가양비행장, 가을, 물통, 물통 케이지, 브롬톤, 세차, 스프라켓, 자전거 세차, 체인 디그리셔 세척, 캐아자, 한강 브롬톤에 장착한 탈착식 물통 케이지의 견고성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 깊어가는 가을의 한강을 달려봅니다. 물통 케이지에는 자전거 전용 물통이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일반 보온 텀블러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
▲ 불광천을 달려 한강과 합쳐지는 불광천 합수부에는 드라마에 꼭 한번씩 나오는 한강의 명물 성산대교 북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서쪽 난지 캠핑장쪽으로 달려봅니다. ▲ 난지생태습지원 에서 인증샷을 찍고 ▲ 생태학습관을 배경으로 한 장 더 찍습니다. ▲ 오늘의 최종 목적지 가양비행장입니다. 전에는 이곳이 외진곳이라
비행하기에 좋았을텐데 앞에 축구장도 생기고 사람들 왕래도 많아지면서 안전상의 문제로 폐쇄될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 가까이서 보니 비행기가 상당히 크네요 ▲ 저쪽 끝에 한분이 비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가양비행장 바로 옆에는 차량을 세워놓고 자전거 정비 및 의류를 파는 가판대가 있습니다. 거기에 오늘은 보니
커피차도 한대 더 있습니다. 물론 간단하게 막걸리도 팝니다. ▲
성산대교와 행주대교의 중간쯤인 이곳도 라이더들에게는 유명한 성지인 이곳도 유명한 산 입구에가면 등산복 파는 것처럼 기능성 옷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 세차도 하는군요 ▲ 가격표가 적혀있는 간판도 있습니다. ▲ 5,000원 ~ 10,000원 정도 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세차가 비싸군요. ▲ 콤푸레셔를 이용해서 자전거 구석구석 세척합니다. 오! 세차를 하려고 줄을 섭니다. 대기자도 생기고 대기자는 그늘막에서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순번을 기다립니다. 난 1년에 한 두번 대충 집에서 못쓰는 칫솔로 문지르고 버리는 면티로 기름때 닦고 올 겨울은 주유소에서 등유 5,000원어치 사서 자전거 3대 체인과 스프라켓을 분해해서 등유로 새척이라도 해봐야
겠습니다. ▲ 다시 핸들을 돌려 난지 캠핑장 입구로 해서 난지 야구장 뒤편 사철나무로 나옵니다. ▲ 오늘은 그냥 한강을 따라 좀더 내려와서 성산대교 근처 700 요트클럽에서 멈춰섰는데 주변 풍경이 딱 가을의
낭만을 풍기고 있네요 ▲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앞의 평화의공원으로 들어와서 코스모스도 보고 휴식을 취한후 공원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향한다. ▲ 집 근처 다와서 간식거리를 사서 핸들에 걸고 집을 고고.. 왕복 23km 정도를 달렸는데 일반적인 노면 충격에서는 물통케이지가 돌아가지도 않고 잘 붙어 있습니다. 더운 여름 어느날 무전동 브롬톤을 타고나갔다가 목이 말라 500ml 생수를 사서 마시고 남은 물을 보관할 곳이 없어 리어케리어에 묶어볼까 했는데 주행 중에 떨어지면 다른 라이더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라서 포기하고 그냥 손에 들고 주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에 브롬톤 안장가방이라도 달아야지 하다가 집에 남는 토픽 안장 가방을 달고 물병을 넣었더니 물을 마실때마다 브롬톤에 하차하여 마셔야 되서 토픽 안장가방을 핸들바에 달았습니다. ▲ 브롬톤에 토픽 안장가방을 핸들바에 달면 이런 느낌 S백과 중복되지만 평소에는 S백을 안 붙이고 다니니 S백이 없다고 생각하고 보세요 브롬톤 매니아들이 보면 브롬톤에 왠 테러짓인가 하겠지만 ▲ 이게 이번에 달려고 하는 찰탁식 물통 케이지 부품입니다.
준비물은 물통 케이지 QR 지지대(+자 볼트 2개 포함)와 물통 케이지(육각 볼트 2개 포함) 그리고 육각렌치 입니다.
보통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에서 구입가능하고 이번것은 네이버 자전거반값 카페에서 다른 물품과 함께 구입했습니다. (댓글 쓰기가 티스토리 회원만 가능하다 보니 물어보지도 못하고 간혹 어렵게 방명록 글쓰기가 가능하다는걸 알고 문의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제가 바로 확인 할 수가 없어서 앞으로는 가능하면 구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도 같이 적도록
하겠습니다) ▲ 물통 케이지 QR 지지대에 원래 들어 있던 +볼트는
사용안하고 케이지에 있는 육각 볼트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볼트를 써도 상관없지만 자전거 부품을 대부분 육각볼트를 사용하기도 했고 이게 더 품질이 좋아 보여서 입니다. ▲ 지지대에 케이지를 올려놓고 볼트를 살짝 조이면 어느 정도 유격이 있는걸 알수 있습니다.
▲ 이제 브롬톤 핸들바에 달아 보도록 하죠 ▲ 핸들에 거치할 위치를 잡았으면 QR 부분을 시계방향으로 거의 안돌아 갈때까지 돌린위치에서 반바퀴정도 살짝 풀고 QR을 눌러 잠궈 줍니다. ▲ 이렇게 장착이 끝났습니다. ▲ 안장에 앉아서 핸들을 틀어보면 이런 모습 ▲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으로 브롬톤에 많이 다시는 고가의 케이지에 비하면 상당히 부피가 있습니다만 ▲ 창작후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 찰탁식 케리어를 같이 공유할 제 잔차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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