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세탁기를 돌리는데 갑자기 멈추고 필터 청소가 깜빡깜빡...
필터 청소를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그동안 너무 방치했구나 싶어 얼른 필터 청소를 시작해본다.
LG 트롬 F2350NAZ 필터 위치는?
슈즈케어를 할 수 있는 모델로 하단에 슈즈를 넣을 수 있는 서랍이 있다. 여기를 열면 왼쪽에 있음.
필터를 빼는데 잔여물이 나오니 꼭 대야를 받쳐야 되는데 이번엔 세탁 도중에 멈춰서 잔여물이 아니라 세탁하던 물이 콸콸콸 쏟아져 나온다 ;; 3번은 받아서 버리고를 반복했는데 이게 물이 엄청 많은 것 같아서 ㅜㅜ (필터 청소 경고가 뜨고 나서 필터 청소를 바로 하지 않아도 좀 융통성이 있는듯하다, 다행히...ㅋ 그래서 전원을 껐다가 헹굼 1회 하고서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필터를 뺐다 (보통은 대야 한 번에 물 빼고 바로 필터를 뺄 수 있는 듯)
잔여물이 나오니 꼭 저렇게 물 받을 통 (사진에 보이는 빨간대야 ㅋ)을 아래 받치고 해야 한다.
으~~ 미끌미끌한 때가 잔뜩 껴있네;; 청소를 한동안 안 하긴 했지... 단추와 아이 장난감도 나왔다. 주머니에 들어있던 게 빠진 모양 ㅎㅎ
흐르는 물에 솔을 이용해서 빡빡 씻어준다. 세제를 좀 묻혀서 했더니 말끔하게 씻겼다.
필터가 붙어있는 내부도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마침 구멍 난 양말이 있어서 나무젓가락에 끼워 내부로 밀어 넣고 꼼꼼하게 닦아준다. 내부에 붙어있던 먼지들이 묻어 나오고 뒤집어서도 한번 더 닦아주면 좀 더 확실하게 먼지 제거가 된다.
그러고 나서 말끔하게 씻어줬던 필터를 다시 장착하면
끝!!
필터 청소 문구가 나오기 전에 주기적으로 해줘야지 하면서 매번 미루어지는 것 ㅎㅎ
사실 필터 청소보다 드럼세탁기 입구 패킹이 더 문제 ㅠㅠ 그거는 닦기가 엄청 번거로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아예 패킹을 바꾼 적도 있다는 ;; ㅎㅎ 이번에는 주기적으로 닦아서 교체까지는 하지 말아야지 해놓고 엄청 뭉그적 대는중 ^^;;
세탁기 깨끗하게 유지해서 오래 쓰려면 필터 청소와 입구 패킹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보도록 하자!! 이렇게 쓰면서 다짐 중이다 ^^
++ 내용추가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으니 이후 이야기를 간단히 적어봅니다)
일주일 정도 쓰고 있는데 또 필터 청소 표시가 떴다 ㅠㅠ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기사님이 방문하셨고 필터 청소 OE에러가 떴을 때 필터에 뭔가 이물질이 큰 게 껴있으면 제거하면 되는데 (얇은 양말까지 끼기도 한다고;;) 그런 경우는 이물질을 제거하면 에러 표시가 안 나는데, 이물질을 다 제거하고도 계속 에러가 뜨면 배수펌프를 교체해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8만 원 주고 결국 배수펌프 교체를 하고 나서야 세탁기 고장 사건은 끝이 났다 ... 흑흑
드럼세탁기를 청소하기 위해 내부를 살펴보면 외관과는 달리 내부 곳곳에 찌든 때와 곰팡이 등으로 더러워진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는데요. 집에서 직접 세탁기 청소를 말끔히 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가정에서 일반세탁기보다는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집이 많기 때문에 드럼세탁기 청소하는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드럼세탁기 코드를 빼고 급수호스에 연결된 수도꼭지를 잠급니다.
2. 세제 투입구를 분리하여 청소를 합니다,
3. 세탁기 문과 고무 패킹을 청소합니다.
4. 급수호스를 분리하여 급수 필터를 청소합니다.
5. 내부 세탁조를 클리너를 이용하여 세척합니다.
6. 배수펌프와 필터를 청소합니다.
7. 외관을 닦아줍니다.
8. 표준모드로 세탁기를 돌려준 후 건조를 해줍니다.
드럼세탁기를 자주 청소하면 좋겠지만 바쁜 우리의 일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자주는 못하더라도 수건이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탁물에 냄새가 날 때는 청소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세탁기 청소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도 나고 피부에 직접 닫는 것들이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깨끗이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드럼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및 순서
저희 집 드럼세탁기 모델은 LG 트롬 세탁기 초창기 모델인 WD-A900입니다. 2005년 정도에 출시되었는데 현재 15년째 잘 사용하고 있는 골동품이네요.
이렇게 오래된 세탁기일수록 더 자주 청소를 해줘야겠죠? 그럼 같이 드럼세탁기 청소 하로 가볼까요?
준비물 : 세탁조 클리너, 치약, 곰팡이 제거제, 칫솔, 원형 솔 또는 신발세척솔, 세제, 대야, 마른걸레 및 행주.
주의사항 :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세탁기의 중요 부분에 물을 뿌릴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을 뿌리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 드럼세탁기 코드를 콘센트에서 분리해줍니다. 그리고 급수호스가 연결된 수도꼭지를 잠그고 호스를 수도꼭지 있는 방향부터 분리하여 물을 빼줍니다.
2. 대야에 따뜻한 물을 붓고 세제를 풀어 준비해 둡니다.
3. 상단에 있는 세제 투입구(유입구)를 분리해 줍니다. 분리하는 방법은 투입구를 꺼내고 중간에 "푸른색 Push" 버턴을 눌러 앞으로 빼내면 쉽게 빠집니다.
세제 투입구를 보면 세제, 섬유 유연제가 뭉쳐 있고 물때와 함께 더러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칫솔에 치약이나 세제를 묻혀 깨끗이 씻어줍니다.
세탁기 투입구 안쪽에도 더러워진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걸레나 행주에 치약을 묻혀 닦아주고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칫솔 및 청소솔로 구석구석 청소를 해줍니다. 그리고 마른행주로 닦아 마무리해줍니다.
투입구 옆은 세탁기 작동 버턴들이 많기 때문에 물을 뿌려 청소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4. 세탁기 문과 내부 고무패킹을 청소해줄 차례입니다. 세탁기 문 안쪽으로 물때와 솜털 같은 섬유들이 붙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아래쪽이 많이 더럽기 때문에 걸레에 세제 물을 묻혀 청소해 주면 됩니다.
고무패킹 바깥 부분은 치약으로 닦아주면 잘 닦입니다. 안쪽은 고무를 까뒤집어 보면 아래쪽에 곰팡이와 심한 물때가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무패킹 안쪽 역시 치약 및 세제 물을 묻혀 안쪽 깊숙이 넣어서 동그랗게 돌려가며 청소해 주면 됩니다. 아랫부분 곰팡이는 제거가 잘 안되기 때문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제거해주면 잘 닦입니다.
세탁기 문과 고무패킹은 청소가 끝나면 마른걸레로 한번 더 닦아줍시다.
5. 급수호스 물을 1번처럼 뺀 후 세탁기에 연결된 냉온수 호스를 분리합니다. 세탁기에 호스 결합부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을 니퍼나 펜치를 이용하여 뽑아냅니다.
그러면 작은 필터가 나오게 됩니다. 필터 청소를 해주고 호스 결합부 안쪽도 칫솔을 넣어 청소를 해줍니다. 청소가 끝난 후 급수호스를 온수와 냉수로 구별을 하여 결합해 주면 됩니다.
6. 드럼세탁기 내부 세탁조 청소를 할 차례입니다. 요즘은 세탁조 클리너로 나오기 때문에 클리너를 넣고 세탁기를 작동만 해주면 됩니다. 직접 사용해본 세탁조 클리너 사용법 및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5.29 - [제품리뷰/생활] - 세탁조 클리너 사용방법 세탁기 내부 찌든때 제거하기
세탁조 클리너 사용방법 세탁기 내부 찌든때 제거하기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세탁기 내부인 세탁조에 세제 찌꺼기, 검은 물때, 곰팡이 등 오염물질들이 생겨 세탁을 하고 나면 빨래에 냄새가 납니다. 이럴 때 세탁조 클리너를 넣어 청소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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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탁기 하부 왼쪽에 보면 작은 문이 하나 있습니다. 상단에 버턴을 아래로 눌러 열거나 상단 홈에 뾰족한 것을 넣어 앞으로 밀면 문이 열립니다. 이곳은 배수펌프 필터와 호스가 있는 곳입니다.
고정되어 있는 호스를 빼서 앞에 마개를 뽑아내면 물이 빠집니다. 물을 모두 빼내면 됩니다. 그리고 배수 필터를 돌려 물을 빼냅니다. 배수 필터를 돌려 빼면 갑자기 물이 확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배수 필터의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필터를 꼽는 구멍 안쪽으로 이물질과 물때가 많이 끼어 있기 때문에 칫솔이나 원형 솔로 청소를 해줍니다.
청소가 끝나면 원래대로 결합하고 문을 닫아주면 됩니다.
8. 걸레에 물기를 짜서 세탁기 외형을 전체적으로 닦아 줍니다.
9. 청소가 모두 완료된 후 바로 사용하지 말고 세제를 넣고 표준 모드로 한번 가동을 해줍니다.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다면 건조를 한번 돌려준 후 문을 개방하여 환기 및 건조를 해줍니다.
건조기능이 없다면 문을 개방하여 하루 정도 내부를 건조해 줍니다.
이렇게 드럼세탁기 청소가 끝났습니다. 세탁조 청소를 빼면 30분 정도면 충분히 청소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세탁물에 냄새가 나거나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여름 장마시즌이 끝나면 곰팡이와 세균이 잘생기기 때문에 청소를 꼭 해주길 바랍니다.
우리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