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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 귀찮을 때, 입맛 없을 때 자주 주식이 되어주곤 하는 라면 사실 전 라면 참 맛없게 끓여서, 라면을 잘 끓여먹지 않았어요. 끓이지 않고 주로 볶아 먹었죠. ▼▼▼▼▼▼▼▼▼▼▼ 끓인 라면은 저보다 신랑이 정말 좋아하거든요.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나, 라면은 그냥 주식이라나? 저는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지만, 신랑이 끓여주는 라면이 그렇게 맛있어서 신랑한테 레시피를 전수받았어요. 우리 집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드릴게요.
생각해보면, 라면 자체가 맛있을 수밖에 없게 되어있는 간편식이라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별거 있지도 않아요. 기본에 충실하면 돼요. 기본만 잘 지켜도 중간 이상 가는 맛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몇 가지 포인트만 알아두면 누구보다 맛있게 라면을 끓일 수 있단 말씀 재료는 신라면, 라면 냄비, 계량컵 그리고 마늘, 청양고추 + 고춧가루와 파 뭐 백종원 해장라면이라고 해서 파랑 고춧가루로 중국식 기름을 내서 어쩌고 하는 레시피도 있더라고요? 맛있겠죠. 백종원 레시피인데 당연히 맛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라면은 말 그대로 간편식! 쉽고 빠르게 그리고 맛있게 먹으려는 음식이 라면인데 너무 번거롭고 손 많이 가잖아요. 전 정말 빠르고 간단하게 그러면서 맛있게 끓이는 라면이 좋아요.
Point! 우리 집 라면은 신라면, 조리법을 살펴보자 저는 결혼 전에는 그냥 엄마가 사다 놓는 라면을 주로 먹었는데, 그게 바로 삼양라면이나 안성탕면이었어요. 아마 다른 라면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그걸 먹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신랑의 라면 취향은 엄격하게 신라면이더라고요? 신랑이 라면을 맛있게 잘 끓였기 때문에 저절로 자연스럽게 우리 집 라면은 신라면으로 정착하게 되었어요. 신라면 맛에 길들여진 지금은, 삼양라면이나 안성탕면은 끓여먹기에 맛이 영.. 그렇더라고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의 기본 중에 기본 라면마다 뒷면 조리법을 보면 물 양이나 끓이는 시간이 나와있어요. 라면 만드는 사람들도 바보가 아닌데, 제품을 만들어 출시하기 위해 그 제품의 최대한의 맛을 살려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와 연구 끝에 찾아낸 거겠죠. 가급적 조리법의 물 양과 시간을 지켜보면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돼요.
Point! 라면 냄비 대학생 때 학식 메뉴로 있던 라면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그 라면이 요런 1인용 양은 냄비에 끓여졌었거든요. 그래서 이 라면 냄비를 보면 그때 기억이 떠올라요. 원래 평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곤 했는데 어느 날 신랑이 이 냄비를 사오더라고요? 라면은 여기다가 끓이는 게 진리라며. 라면은 센 불로 단시간에 조리해야 면발도 쫄깃하고 덜 부는데 양은 냄비는 열전도율이 높아서 물이 빨리 끓고 더 빠른 시간에 라면 면을 익혀주기 때문에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이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양은 냄비는 중금속의 위험이 있으니 양은 냄비 라면은 적당히만 즐기는 걸 권장해요.
Point! 계량컵 라면 맛의 생명은 물 양 조절이에요. 저는 항상 물 양을 제대로 조절 못해서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었던 것 같아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가장 중요한 건 물 양이라는 거. 계량컵 하나 있으면 물 양 조절도 쉽고 여러모로 쓸모 있으니 하나쯤 구비해두는 것도 괜찮아요. 다이소에 가면 비커 형태의 계량컵도 있고 은근히 쉽게 구할 수 있어요.
1인용 양은 냄비에 물 550 ml를 넣었더니 사진 정도로 물이 차네요. 계량컵이 없다면 종이컵을 이용해도 돼요. 자판기 커피에 주로 이용되는 사이즈의 종이컵 한 가득이 200 ml예요. 계량컵으로 200 ml 재서 종이컵에 넣어보니 딱 저만큼 넘치기 직전 정도로 가득 차더라고요.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이 끓으면 라면 면을 넣고 건더기 수프와 분말수프도 넣어줘요. 전 고춧가루를 넣을 거라 분말수프를 조금 덜 넣었어요. 분말수프의 양은 개인 입맛에 맞게 조금 조절하면 좋아요.
Point! 시간 재기 신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조리법에 면과 분말수프, 건더기 수프를 넣은 후 4분 30초 끓이라고 되어있잖아요? 그 시간에 맞추기 위해 스마트폰 알람 타이머 기능을 사용했어요. 다이소에 가면 타이머 기계 파는데 나중에 하나 구비해둬야겠어요.
타이머를 켜놓은 후에 바로 준비해놓은 고춧가루, 파, 간 마늘, 청양고추를 넣었어요. 고춧가루 1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청양고추 1개, 실파 조금 사용했어요.
Point! 라면 면은 몇 번 들었다 놨다 해주세요. 이 얘기도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라면을 끓일 때 면을 몇 번 들었다 놨다 해주면 라면이 공기와 닿아 더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된대요.
완성! 맞춰뒀던 타이머가 울리면 불을 꺼요. 하나 팁은 양은 냄비 이용 시 라면이 빨리 익기 때문에 조리법의 시간보다 약간 덜 끓여도 돼요.
양은 냄비 채로 라면을 먹어야 더 맛있다고도 하잖아요? 저희는 이 말엔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면이 더 빨리 불어버리기 때문에. 라면을 끝까지 맛있게 먹기 위해 면기에 옮겨 담았어요. 라면을 넣어 끓일 때도 있지만 왠지 치즈라면이 당겨서 치즈 한 장 얹어줬어요. 끓일 때 조금 남겨뒀던 청양고추랑 실파를 데코로 올렸어요 ㅋㅋ
라면 열에 치즈가 녹아들어요. 칼칼한 청양고추 향도 풍미를 더해줘요.
면도 쫄깃하니 적당히 잘 익었어요. 역시 기본을 지키면서 포인트 몇 가지만 주의하니 맛있는 라면이 되었어요.
라면 맛있게 먹는 법 어렵지 않죠? 간 마늘을 넣었더니 고소한 마늘 맛까지 느껴지는 게 참 맛있어요. 청양고추와 고춧가루의 칼칼함 덕분에 해장라면으로도 손색없어요.
치즈를 좋아한다면 치즈를 넣어도 좋고 깔끔한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치즈를 생략해도 좋아요. 전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재료는 가감해요. 냉장고 상황에 따라 재료가 조금씩 달라져도 기본과 포인트만 지키면 라면 끓이기 어렵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