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지난 우유 먹는 방법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비타민D 부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우유를 자주 마셨는데요. 간혹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남은 우유를 그냥 버리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이긴 하지만 음식을 그냥 버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또 아깝기도 하죠. 그러나 그러한 유통기한 지난 우유도 일상 생활 속에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이 글을 통해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을 크게 3가지로 나눈후 세부적인 방법들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까운 우유, 이제 버리지 마세요.

글의 목록

  1. 요리에 활용하기
  2. 청소에 활용하기
  3. 세탁에 활용하기

1. 요리에 활용하기

  • 연유 만들기
  • 육고기 및 생선의 잡내, 누린내 제거
  • 우유잼 만들기

※ 요리에 활용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현저히 지난 소위 말해 ‘상해버린’ 우유는 절대 활용해서는 안 되겠죠?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 지난, 그야말로 마시기에는 찝찝하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우유를 활용하셔야 합니다.

연유 만들기

버리기 아까운 요리로서 활용 가치가 있는 우유인 경우, 연유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은 우유 1L를 설탕 300g 넣은 후 중불로 졸입니다. 그러면 곧 거품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때 약불로 낮춥니다. 표면에 막이 생기게 될 텐데요. 국자나 숟가락으로 걷어내면서 바닥에 우유가 눌러붙지 않도록 살살 저으면서 본인에게 맞는 농도의 연유가 되었을 때 조리를 멈춥니다.

그런 후 시간을 두고 식힌 후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수제 연유를 보관해서 필요할 때마다 드시면 되겠죠?

육고기 및 생선의 잡내, 누린내 제거

예를들어 가정에서 생닭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생닭 특유의 누린내가 스멀스멀 올라올 때가 있죠? 이 상태로 조리를 하게 되면 음식에도 누린내가 스며들어 힘들게 요리한 음식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이 때 우유를 통해 생닭, 육류, 생선 등 특유의 잡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를 통해 육질이 부드러워지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해서 바로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요리 시작전에 각종 육류, 생선류에 적당량의 우유를 통해 밑간으로 재활용해 보세요. 버리게 되는 우유의 양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도 더욱 풍미가 생길 것입니다.

우유잼 만들기

다음으로는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우유를 통해 우유잼을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미처 다 마시지 못한 우유 250g, 생크림 200g, 설탕 60g 그리고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우유, 생크림, 설탕을 넣은 후 골고루 저어가면서 녹입니다. 이 때 약불로 끓이면서 넘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끓입니다. 30분 정도만 더 끊이면 완성이 될 텐데요.

참고로 30분 정도 더 끓이는 과정에서 되직한(묽지 않고 조금 된) 상태가 될 텐데요. 이 때 불을 점점 낮추면서 계속 저으면서 졸입니다.

느낌이 딱 카스타드크림 정도(?)의 농도가 되었을 때 그대로 불을 끈 후 서늘한 곳에 식히면 ‘우유잼’이 완성됩니다. 이 때 본인의 기호에 맞게 코코아가루, 얼그레이티 가루, 녹차가루, 바닐라빈 중에서 골라 섞어주면 색감과 풍미를 함께 잡을 수 있는 나만의 우유잼이 완성할 수 있습니다.

2. 청소에 활용하기

  • 마루 닦기
  • 천연가죽소파 닦기
  • 귀금속 세척
  • 탈취제

마루 닦기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은 청소를 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묵은 때를 지울 때 유통기한 지난 우유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원목으로 된 마루바닥 및 가구의 찌든 때를 지우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은은한 광택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우유를 통해 광이 날 정도가 되었을 때는 청소를 마무리 하면 되는데요. 이 때 청소 부위에 우유 성분이 남지 않도록 물걸레를 통해 마저 닦아 내줘야 합니다.

바닥이기 때문에 다 마르기 전에 사람의 왕래가 염려가 된다면 선풍기를 틀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천연가죽소파 닦기

천연가죽소파의 묵은 때, 찌든 때를 닦아낼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유와 물을 동일한 비율로 섞습니다. 이렇게 섞은 재료를 천에 적당량을 적신 후 소파를 닦아 주면 되는데요. 마찬가지로 남은 액이 없도록 마무리는 깨끗한 물로 빤 걸레를 통해 잔여물을 제거해 줍니다.

말릴 때 선풍기를 통해 말리면 좀 더 빠른 시간에 물기를 제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귀금속 세척

여러분의 값비싸고 귀중한 목걸이, 반지 등이 세월로 인해 광택을 잃었을 때 우유를 통해 광택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지나지 않은 우유에 귀금속을 잠깐 담궈둔 후 꺼냅니다. 깨끗한 물에 헹궈낸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팁이라면 살짝 데운 우유에 귀금속을 담가두면 광택이 더 선명하게 되니 참고하세요.

탈취제

우유의 지방 성분은 원치않는 악취를 흡수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지나지 않은 우유를 그릇에 담은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두기만 하면 됩니다. 각종 반찬, 김치 냄새 등 불쾌한 잡내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청소에 활용되는 것처럼 세탁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세제와 함께 세탁에 활용
  • 흰옷의 얼룩제거
  • 운동화 세척

세제와 함께 세탁에 활용

유통기한으로부터 점점 멀어질수록 우유 역시 점점 변질되어 상하게 되는데요. 이 때 암모니아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암모니아를 통해 세탁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이러한 우유를 함께 넣어서 돌릴 경우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흰옷의 얼룩제거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는 흰옷이라 해도 세탁물을 잘못 섞어 빨게될 경우 생각도 못한 얼룩이 생기게 되죠. 특히 중요한 순간에 입기 위해서 꺼낸 흰옷에 얼룩이라도 발견되면 난감하기 이를 때가 없죠.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우유를 통해 얼룩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얼룩이 생긴 부위에 골고루 바릅니다. 이를 물에 담겨 우유를 희석시킨 후 베이킹소다 또는 세제를 적당량 풀어 잘 섞어 줍니다.

1~2시간 정도 그냥 두면서 충분히 희석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 후 옷을 건져 빡빡 빨아줍니다. 끝으로 미지근한 물로 남은 잔여물이 다 씻겨 가도록 헹궈주면 얼룩이 사라지면서 원래의 색상으로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운동화 세척

운동화의 가죽 부위에 특히 얼룩이나 묵은 때가 잘 생기게 되죠. 가격도 만만치 않은 고가의 흰 운동화라면 속상함도 정비례할 거 같은데요. 걱정마세요~! 우유의 지방 성분은 가죽용 왁스와 동일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를 적당히 적신 천으로 살살 닦아내면 얼룩 부위가 사라지는 동시에 윤기도 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천연 가죽으로 된 구두의 광택을 낼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유통기한 우유 활용법 3가지!

  • 식물의 잎에 광택을 내고 싶을 때
  • 천연스크럽으로 활용
  • 미백으로 피부관리 용도로

식물의 잎에 광택을 내고 싶을 때

위의 3가지 방법 외에 소소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관상용 식물은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이내 생기를 잃고 광택까지 사라지게 되죠. 이 때 생기 없는 식물의 잎을 우유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생기가 다시금 살아나게 됩니다. (이미 죽은 식물은 불가능해요!)

팁이라면 잎을 닦아낼 때 이파리 앞면과 뒷면을 골고루 닦아줘야 합니다. 그래야 식물의 호흡을 돋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연스트럽으로 활용

우유와 흑설탕을 같은 비율(1:1)로 잘 섞은 후 세안을 할 때 스크럽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는 물론이고 피부까지 부드러워지면서 윤이 생기게 됩니다. 마치 얼굴 광택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재료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차가운 물에 깨끗히 얼굴을 행궈해야 합니다. 자칫 남은 잔여물이 얼굴의 트러블을 생기게 할 수 있거든요.

미백으로 피부관리 용도로

끝으로 얼굴 팩으로 만들어 화이트닝 등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우유를 화장솜에 적당량을 적신 후 얼굴에 15분 정도 올려두면 미백과 보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우유에 마스크시트를 넣은 후 충분히 적십니다. 그렇게 우유가 스며든 마스크시트를 얼굴에 팩처럼 올려 둔 후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떼어냅니다.

환절기 까칠해진 피부에는 미백 효과 뿐만이 아니라 보습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한여름 뜨거운 햇볕에 지친 피부에는 마스크시트를 만든 후 냉장고 등에 차갑게 식힌 후 사용하면 피부 진정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러니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우유를 바로 씽크대에 버리지 마시고 활용해 보세요. 위의 방법 외에도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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