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순서대로 넣었는데 왜 안 만들어지죠

1) 핵심 아이템: 만년서리, 쿨감신, 종말의 겨울, 대자연, 얼심

값싸고 가성비 좋은 탱커 템 위주로 스노우 볼을 굴리는 식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입니다.

2) 빌드의 포인트: 기존에 올리던 탱 신화 템과는 다르게 만년서리 만이 가능한 변수 창출 능력이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기가 매우 쉬워집니다. 


위 움짤과 같이 킬각을 잴 때 만년서리를 섞어줘서 cc를 극대화 시키는 게 가능해지죠

자세한 건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3) 전적, 게임 결과 첨부 (선택):




1. 메인

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찍습니다.

  • 메인빙결 강화를 들어주세요.

여기서 빙결 강화를 드는 이유는 기존엔 메인 을 만능의 돌을 사용했습니다만 이번 프리 시즌에 들어서면서 삭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새로운  세팅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지요. 그래서 프리 시즌에 다양하게 연구를 시작해 본 결과 cc와 교전에 더 도움이 되는 빙결 강화를 선택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빙결 강화는 스카너의 e 기절과 궁을 통해 발동을 시킬 수가 있어서 치고 빠지기가 중요한 탑 스카너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추노할 때와 퇴각할 때 모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이지요.

또한 저는 메인 이 영감인 것 때문에도 빙결 강화에 점수를 많이 주었습니다.

일단 저는 탑 스카너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초반을 버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라인전이 그 누구보다도 약한 챔피언이라서 이 타이밍을 얼마나 잘 넘기냐가 탑 스카너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결국 나중가서 캐리하기 위해서는 초반에 터지지 않았다는 걸 전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팅에서도 초반을 잘 넘기는데 도움을 주는 영감과 결의를 선택해 주었지요.


하나하나 보도록 해보면 마법의 신발은 이견이 없을 거라 봅니다. 매우 좋은이죠. 돈이 궁한 탑 스카너에게 300골드 이상의 가치를 주는 공짜 신발은 무조건 골라야 하는 입니다. 옆에 두 이 딱히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기에 더더욱 골라줘야 하지요.


그리고 이번엔 외상인데 약간 이외일 수도 있을 겁니다. 외상이라는은 아직까지도 생소한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초반을 버틴다면서 비스킷은 왜 안 드냐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탑 스카너에게 외상은 매우 좋은 입니다. 일단 비스킷은 판매 가격이 30골드에서 5골드로 너프를 당하고 나서 그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라인전에서 먹는다고 하더라도 잠시만 숨 돌릴 수 있을 정도지 구도가 변하는 것도 아니죠. 

또 무엇보다도 탑 스카너는 돈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가성비 있게 써야합니다. 그리고 이 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은 바로 외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때그때 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아이템들을 사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고 다시 이걸 집 가서 반복해 주면 초반에 상대 탑이 파밍을 잘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걸 따라잡을 수가 있습니다.

외상비 -50원이 붙는 걸 손해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막 7~8번 사용하는 거 아닌 이상 외상은 항상 이득보는 입니다. 그런데 요즘 메타 상 후반가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저 패널티는 매우 미미할 겁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사용해줘서 매 순간의 이득을 극대화 시키는 플레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꼭 들어주세요.

자 그럼 다음은 쾌속 접근입니다. 우통도 매력 있는 선택지이긴 합니다만 뚜벅이인 스카너에게 이속 15%증가는 꿀맛 같습니다. e를 맞추고 다가가면 평타를 때리기가 매우 수월해지고 라인전 궁 킬각을 보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니 이것도 무조건 들어줍시다.

2. 보조

보조 에는 초반을 버티는 데 도움을 주는 결의를 찍어주었습니다. 일단 2티어 라인을 보도록 할까요.

재생의 바람뼈방패 모두 초반 라인전에 매우 도움이 되는 룬입니다. 재생의 바람은 짤짤이가 강한 상대로, 뼈방패는 한방 딜이 강력한 챔들 상대로 들어주시면 좋죠.

사실상 결의를 찍은 가장 큰 이유가 이 두 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끔씩 상대가 진짜 만만하거나 서로 싸울 일이 없을 것 같다 싶을 때 사전 준비도 들긴 하는데 웬만하면 안 듭니다.

상대보고 골라 찍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불굴의 의지를 볼 건데  저는 신발을 쿨감신을 고정으로 신기에 강인함을 챙길 수단이 전무합니다. 또 뚜벅이인 스카너에게 둔화 저항도 나름 쏠쏠한 능력치라 안 고를 이유가 없지요. 이것도 가끔씩 상대 팀 조합이 cc가 거의 없다 싶을 땐 보호막 강타로 바꿔주긴 하는데 이것도 웬만하면 안 듭니다.

3. 새끼

탑 스카너는 쿨감이 딜이자 탱이자 생명입니다. 공속 10%가 매우 좋긴 하지만 스킬 가속 8을 버릴 순 없으니 스킬 가속을 찍어줍니다.

그리고 아래는 적응형 을 찍을 이유가 없습니다. 상대보고 방어, 마방을 2개씩 몰아 찍어줘서 초반 버티는 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찍어줍시다. 가끔 물리 딜, 마법 딜이 섞여있는 애들이나 상대 탑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싶으면 방어 하나, 마방 하나씩 섞어 찍기도 합니다.

4. 아이템

시작 아이템 - 도란 방패 + 포션

첫 귀환 후 아이템 - 여눈 + (남은 돈에 따라) 점화석, 루비 수정, 충전형 물약

초반 코어 아이템 순서 - 여눈 -> 점화석 -> 양피지 -> 만년서리 -> 쿨감신 -> 종말의 겨울

이후 상대 ad, ap 밸런스를 보고 얼심, 대자연 중 선택해서 올리기


이때 3코어까지 뽑고 나서 당장의 한타가 중요하다 싶으면 초시계를 구입해 일회용으로라도 사용해주는 걸 권장합니다. 

그리고 만약 얼심대자연을 다 올려서 마지막 아이템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가고일을 올리거나 존야를 올리시는 게 좋아요

 최종 아이템 트리 - 만년서리, 쿨감신, 종말의 겨울, 얼심, 대자연, (가고일 or 존야)

자 이번엔 아이템에 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만년서리를 가는 이유를 뜯어보자면 가장 큰 이유는 얼건의 너프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1코어 증사 2코어 얼건을 가는 템트리를 사용했었는데 얼건이 너프된 이후 성능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라클이 매우 힘들어졌죠. 또 탱 신화 템이 전체적으로 밸류가 다 별로라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싶었습니다. 저녁갑주를 갈까 했지만 이것도 너프를 당해서 가기 싫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한참 고민하던 참에 발견해낸 선택지가 바로 년서 였습니다. 하나하나 보도록 할까요.


일단 만년서리는 프리 시즌에 들어와서 가격이 400원 싸진 대신에 주문력이 약간 너프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무조건 버프죠. 가성비 있는 템이 된 겁니다. 가성비 있는 템 위주로 가는 탑 스카너에게 희소식이 되었던 내용이었네요.

그럼 일단 가격은 합격입니다. 스탯을 볼까요.

주문력 70은 무난한 수치입니다. 신화급 효과로도 주문력 10을 제공해 주죠. 그러면 우리는 이제 스카너에게 주문력이 얼마 만큼의 가치가 있는 지를 봐야 합니다. 

스카너의 각 스킬에 있는 ap계수를 따오면 q에는 0.3, w에는 0.8, e에는 0.2, r에는 0.5로 총 1.8의 ap계수를 가진 걸 확인할 수 있죠. 아이템 특성상 스킬 가속 위주의 템을 가기에 효율은 더 배가 될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w인데 보호막 량이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탱킹에도 도움이 된다는 거기에 상당히 괜찮습니다. q와 e의 딜도 증가하기에 라클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고요.

이제 다른 스탯을 보면 채력 250은 쏠쏠합니다. 얼건이 신화급 효과 

안 받은 상태에서의 채력 스탯이 300인 걸 보면 꽤 괜찮은 걸 확인해 볼 수가 있죠.

다음은 마나 600입니다. 사실 원래 같으면 그렇게 가치 있는 스탯은 아닙니다. 스카너가 마나가 조금 부족할 때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로 필요하진 않거든요. 하지만 이제 우리에겐 종말의 겨울이라는 아이템이 생겼습니다. 마나가 늘어날 수록 채력도 같이 늘어나게 되죠. 버리는 스탯이 되는게 아니라 탱킹용 스탯이 되는 겁니다. 가져가도 좋은 스탯이 돼버렸네요.

스킬 가속 20은 말할 게 있겠습니까. 무조건 좋습니다. 탑 스카너에겐 더더욱 중요하지요. 

그리고 만년서리의 꽃인 액티브 효과까지 보면 우리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딜템 겸 탱템 및 변수 창출까지 도와주는 완소 템이라는 걸 알 수가 있게 됩니다. 또 무엇보다도 상대가 스카너가 만년서리 쓴다는 걸 예측을 못 해서 속박에 잘 걸립니다. 대처하기 까다로워 해요. 1코어로 올려줍시다.

자 그럼 이제 다른 걸 볼까요 쿨감신은 고정입니다. 스킬 가속 20과 소환사 주문 가속 12 모두 버릴 게 하나도 없어요. 닌탑이나 헤르메스가 그리울 때가 있긴 하지만 그러기엔 쿨감신의 가치가 너무 높습니다. 필수로 가줍시다.

종말의 겨울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탱커 템이지요. 만년서리를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템이기도 합니다. 보통 2코어에 뽑으면 여눈 스택이 한 300 근처에 있어서 바로 업글은 잘 안되는 편이긴 하지만 나오기만 하면 템 값을 제대로 해줍니다. 지금 탱커가 이 템을 거를 이유가 있을까요? 첫 귀환에 여눈을 구입하고 만년서리를 뽑아준 후 2코어로 올려줍시다.

3코어는 이제 선택입니다. 상대가 ad비중이 높으면 얼심, ap비중이 높으면 대자연의 힘을 가시면 됩니다. 대자연 대신 정령의 형상도 생각은 해봤지만 지금까지 채력 스탯의 아이템만 사왔기에 탱킹 스탯을 많이 올려주는 템 위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황에 맞게 올려주세요.

4코어는 위에서 올리고 안 올린 나머지 템을 올리시면 됩니다. 상대가 올ad라 대자연이 필요가 없다면 란두인이나 존야, 가고일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보통 이 타이밍에 마지막 한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타이밍에 초시계를 섞어서 한 번 써주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거에요.

5. 인게임 플레이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윗 강가와 아랫 강가 둘 중 한 곳에 가서 대기를 타줍니다. 그리고 상대가 온다면 e평을 해서 아군과 물어주고 안 온다면 1분 5초에 활성화 되는 첨탑을 하나 먹고 시작해 줍시다.

첨탑을 점령 시키면 15원이 들어오는데 원거리 미니언이 17원인 걸 감안하면 꽤 의미 있는 돈입니다. 돈이 궁한 탑 스카너  이런 데서라도 조금씩 모아놓아 주세요.

라인전이 시작되면 탑 스카너에겐 우선 순위가 존재합니다. 일단 첫 번째 우선 순위는 피 관리입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덜 맞으면서 라인전을 해줘야 하고 6렙까지 버티는 걸 목표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cs입니다. e의 1렙 투사체 딜은 40입니다. 평타보다도 약하죠. q도 1렙 기준 딜이 대충 미니언에게 15~20딜 정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우린 이 딜로 미니언을 먹어야만 하죠. 어떻게 먹냐고요? 계속 하다보면 됩니다. 특히 q로 먹는 건 상당히 어려워서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어거지로 먹을 수 있는 것만 먹고 괜히 cs먹을려다 많이 맞을 것 같다 싶으면 과감하게 버립시다. cs차이 10~20개까진 차이나도 안 죽으면 상관 없습니다.

세 번째는 와드입니다. 탑 스카너는 특성상 초반에 라인을 거의 100%당기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가 라인을 밀어 넣고 돌아다닐 염려가 있죠. 이때 우리는 미아 핑을 찍는 거 말곤 초반에 할 게 없습니다. 그러니 적어도 상대가 어디로 움직이는지는 파악해줘서 아군에게 알리는 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거에요.

와드는 라인 중앙에다 박아주시거나 강가 중앙 쪽,  아니면 시간이 여유롭다 싶을 땐 상대 정글에다 박아주시면 됩니다. 정말 위험할 것 같거나 급할 때 빼면 갱킹 방지용 와드보단 상대를 찾는 용도로 와드를 사용해 주세요.

자 그러면 이제 조금 라인전이 진행이 된 상황을 말해볼까요. 탑 스카너에겐 고비가 몇 번 존재합니다.

그 중 첫 번째는 첫 빅웨이브를 받아먹을 때 입니다. 보통 이때 빅웹을 받아먹다 보면 우리 정글이 상대 바텀 갱을 찌를 때랑 시기가 비슷합니다. 그러면 이제 중요한 건 아군의 합류 유무이겠죠. 이때 문제가 생깁니다.

탑 스카너는 초반이 매우 약합니다. 도움이 별로 안 돼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글이 바텀을 찌르고 상대는 이거에 맞춰 바텀 텔을 타줍니다. 전 라인을 받아먹고 있고요. 그래서 인원 수에서 우위를 얻은 상대 바텀은 교전에서 이기고 게임이 상대에게 기우는 현상이 종종 나옵니다.

이때를 잘 참아주세요. 어차피 맞 텔을 타도 도움 안 됩니다. 가지 마세요. 초반엔 이기적으로 플레이 해야 합니다. 라인 다 받아먹고 포탑까지 밀어 넣고 집 가주세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 볼까요. 만약 이때 사고가 안 나면 반은 성공한 겁니다. 하지만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건 우리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고비는 상대의 초반 다이브입니다.

첫 빅웹을 안전하게 받아먹으려고 하는데 이 타이밍에 상대가 다이브를 올 때가 가끔 있습니다.우리 정글은 아래에 있어서 혼자 극복해야 하는 상황인 경우도 많죠. 

이때 최대한 우리는 침착하게 이 상황을 넘겨야 합니다. 다이브를 받아낼 때 가장 중요한 건 e스킬이에요.

상대 중에서 누가 가장 먼저 포탑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지를 보고 날 때리려는 타이밍에 맞춰 e기절을 맞춰줍니다. 상대는 날 때리고 후속타를 날리려다 기절에 걸릴 겁니다. 포탑 어그로는 끌려있는 상태로 말이죠.

그리고 기절이 걸리면 빙결 강화가 터질 겁니다. 도망치려 해도 둔화 때문에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죠. 이러면 반은 성공한 겁니다. 이제 나머지 상대가 절 때리려 할 때 이 악물고 버티다가 한 대만 더 맞으면 죽을 것 같다 싶을 때 w를 켜주세요. 

여기서 탑의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도 경험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 막아내 주세요.

자 이제 이 두 고비가 다 넘어가서 무난하게 6렙을 찍었다면 그동안은 방패로 막기만 하다가 이제는 창을 한 번씩 들이밀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겁니다.

그전에 일단 스킬 트리를 한 번 보고 콤보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6. 스킬


스킬 마스터 순서는 e -> w -> q입니다. 궁은 찍을 수 있을 때마다 찍으시면 됩니다.

탑 스카너는 e가 생명입니다. 궁도 중요하지만 e도 궁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마스터 합니다. 두 번째로는 탱킹과 유틸에 도움이 되는 w를 마스터 해주고 가장 미미한 q를 마지막으로 찍습니다. 딜템을 올리면 q도 괜찮을 순 있으나 탑 스카너에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스킬 콤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eq평 - 가장 기본적인 콤보입니다. 거의 게임 내의 모든 상황에서는 이 콤보로 시작합니다. 궁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는 말이죠. 왜냐하면 궁을 제외하면 이 콤보 말고는 다른 콤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거 말곤 할게 없어요.
  • 궁이 끝나갈 때 쯤에 뒤 돌기 - 이건 스카너 궁이 스카너를 기준으로 앞에 상대를 놓고 끌고오는판정이라 뒤를 돌면 더 먼 거리까지 상대를 끌고 오는 게 가능합니다. 만년서리 액티브를 사용하면 이게 거의 확정으로 가능해서 이걸로 익히셔서 감을 잡는 게 좋을 겁니다.
  • ewr-평q-e평 - 탑 스카너의 필살기 콤보 입니다. 이 콤보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래에 있죠.

간단히 말하면 e에 있는 기절과 궁을 통한 제압을 적에게 걸면 e스킬의 쿨타임이 그 시간 만큼 감소합니다. 이걸 활용해서 e 기절을 한 번에 두 번 걸어 상대에게 cc를 지속적으로 넣어주는 콤보지요. 포탑으로 끌고 와서 하면 웬만하면 죽입니다.

처음에 올렸던 움짤입니다. 스킬 콤보를 자세히 보도록 하죠. 여기엔 만년서리까지 포함을 시키긴 했습니다. 

일단 적에게 e를 맞춥니다. 이때 미니언이랑 같이 맞히는 게 좋아요. 스카너의 e 스킬은 표식을 소모 시킨 후 1.25초 간 패시브 효과가 첨탑 위에 없어도 적용이 됩니다. 공속, 이속, 마나 증가효과를 1.25초 간 얻을 수 있죠.

또 e 쿨타임도 감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짤처럼 미니언에 묻은 표식을 미리 1~2대 쳐놔서 이속 버프와 e 쿨타임을 감소 시키고 콤보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때 여기서 중요한 건 e를 적 챔피언에게 묻히면 바로 터뜨리지 않고 표식이 묻은 상태에서 끌고 오는 겁니다.

e스킬의 표식 지속 시간은 5초입니다. 그리고 궁 제압 시간은 1.75초지요. 그리고 e는 쏘는 즉시 쿨타임이 돌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걸 활용해주어야 하는데요.

짤은 만년서리 때문에 궁을 좀 빨리 썼지만 만약 만년서리 액티브가 쿨일 때는 어떻게 해야하냐면

상대 챔피언을 클릭해서 왼쪽 위에 상대 정보 창을 일단 띄웁니다. 그러면 e 표식의 지속 시간이 얼만큼 남았는지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러면 이때 우리는 시계 방향이 6시를 지나가려고 할 때 쯤에 궁으로 끌고 와주면 됩니다.

6시를 지나갈 때 쯤이면 5초의 절반인 2.5초 쯤일 겁니다. 궁 지속 시간은 1.75초지요.

그러면 대충 궁이 끝나면 0.@의 시간이 남아있을 겁니다. 이렇게 하면 표식의 e쿨을 최대한 벌 수 있지요. 궁이 끝나면 바로 평타를 날려 기절 시켜 주세요. 그리고 기절이 끝나가려고 할 때 다시 돌아온 e를 날려 또 기절 시키시면 상대는 죽을 겁니다.

자 그럼 이제 여기에 만년서리를 추가해 볼까요?

만년서리를 사용할 때는 방금 위에 있던 방식을 안 쓰고 좀 더 빨리 끌 겁니다. 

만년서리의 속박 지속 시간은 1.5초 입니다.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면 cc 손실이 나게 돼죠.

그래서 e를 맞추고 거의 바로 궁을 씁니다. 그리고 궁이 끝나갈 때 쯤에 만년서리 액티브를 사용해 주세요. 궁 사용 도중에도 액티브가 나가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 속박이 걸립니다. 

그리고 액티브를 사용하면 좀 더 상대를 뒤로 보내는 게 가능해져요. 

이제 cc를 보면 5초의 시간 동안 1.75초의 기절을 걸고 이후에 1.5초의 속박을 걸었습니다.

그럼 남은 시간은 1.@의 시간이 남아있겠죠. 이 시간 안에 기절을 걸면 스킬 가속이 쿨감신까지 나와있는 상태면 e가 또 돌아와 있을 겁니다. 돌아오는 e를 써주시면 됩니다.

더 오랫동안 상대를 묶을 수 있는 콤보에요.

6.중반 운영법

자 대충 초반은 잘 넘겼습니다. 솔킬도 한 번은 따고 나름 괜찮게 성장했다 하면 이제부턴 교전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면 됩니다. 

스킬 가속 위주의 아이템을 올렸기에 궁이 자주자주 돌 겁니다. 계속 돌려주시는 게 좋아요.

장신구는 렌즈로 바꾸시고 패시브를 활용해 시야를 많이 잡아줍시다. 첨탑을 잘 먹어주세요.

e는 항상 최대한 상대에게 많이 맞추는 걸 목표로 하고 아군을 지켜주면서 적절히 상대를 문다는 느낌으로 해야 좋습니다. 치고 빠지기를 열심히 해주세요.

공략을 쓰다 보니 되게 많이 적은 것 같은 데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빼 먹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 보셨다면 감사하고 수정할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 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당

추가) 요청이 있어서 탑 스카너의 대략적인 카운터 및 밴하는 챔피언을 따로 더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현재 밴하는 챔피언은 베인입니다. 뚜벅이 탱커에게는 악몽 같은 존재죠.

원딜로 나오면 적어도 초반엔 만날 일이 없긴 하지만 요즘엔 탑으로도 많이 기어오기 때문에 밴을 해주고 있습니다. 후반가서도 막기 매우 까다롭구요. 협곡에 나오지 못 하게 막아줍시다.

그리고 기존엔 제 그때그때 기분이랑 주로 만났던 까다로운 챔피언들을 골라 밴 했었는데 그 리스트로는 

사일, 갱플, 볼베, 세트, 피오라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제 카운터 챔피언들을 몇 가지만 추려서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대표적인 카운터 챔피언으론 제 기준으로는 4명의 챔피언이 있습니다. 다른 챔피언들이 안 힘들단 건 아니지만 유독 이 4명의 챔피언이 더 까다롭고 힘들어서 골라봤습니다. 하나하나 보도록 할까요.

  • 첫 번째 카운터 챔피언 "올라프"

4명의 챔피언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탑 올라프입니다. 제가 앵간하면 닷지는 안 치는데 탑 올라프를 만나면 닷지를 권하고 싶을 정도로 라인전이 극악입니다.

초반이 약한 탑 스카너와 초반 몰빵인 탑 올라프... 어떤 구도인지 아실 거라 예측 됩니다.

그럼에도 일단 게임이 시작 된다면  룬을 난입으로 바꾸고 시작해 주세요.  난입으로 어느정도는 카운터 칠 수 있긴 합니다. 싸울 생각은 1도 하지 마시고 cs만 바라봐 주세요. 싸워봤자 좋을 게 없습니다.

그래도 나중가면 내가 더 좋다라는 마인드로 타임어택을 시키게 만들어 주세요. 탑 올라프가 주류 픽은 아니기에 어중간한 숙련도로 들고 온 유저라면 생각보다 버티는 게 가능은 할 겁니다.

난입이 쿨일 땐 쭉 빼서 괜히 맞아주지 말고 킬각도 올라프 궁이 없을 때 제외하면 볼 생각하지 말면서 후반을 보는 식으로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카운터 챔피언 "볼리베어"

네 두 번째 카운터는 볼리베어입니다. 올라프랑 비슷한 면이 있는 챔프죠. 초반 몰빵 챔피언입니다.

다만 이 친구의 경우에는 너프를 많이 먹고 체급이 좀 낮아진 올라프에 비해 체급이 아주 깡패입니다.

포탑을 여러 번 맞춰도 워낙에 단단해서 잘 안 죽습니다. 심지어 얘는 포탑도 무력화 시킬 수가 있어서 다이브 킬 당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요. 

그리고 이쯤 되면 눈치채실 수 있는 데 대부분의 탑 스카너 극 카운터 챔피언들은 스카너의 cc를 무력화 시킬 수 있냐 없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씩 창을 찔러줘야 상대 탑도 절 만만하게 안 보는 데 얘네 상대론 그런 게 안 통해서 게임이 많이 피곤해 집니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볼리베어는 포탑에서 받아 먹어도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한 챔피언이라서 까다로운 챔피언입니다. 메타 챔이 아니어서 다행인 케이스입니다.

  • 세 번째 카운터 챔피언 "갱플랭크"

강약약강이죠. 약한 자에겐 한 없이 고통을 선사하는 선장님입니다.

딱콩으로 피를 야금야금 갉어먹고 접근하려 하면 화약통으로 슬로우를 걸며 불칼을 갈기고 도망칩니다.

애써 궁으로 끌고 와도 귤을 먹고 풀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궁으로 다른 라인 지원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같이 후반을 가자니 화약통으로 우리 딜러 진을 뭉개버립니다. 여러모로 피곤한 친구죠.

위에 두 챔피언에 비해 픽률이 높은 편이라 간간히 만나는 게 힘들어서 한 때 고정 밴도 하던 챔피언입니다.

일단 이 친구를 상대하게 되면 숙련도를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 잘하는 앤지 어중간한 앤지를 파악해줘야 해요. 

그래도 잘하는 애가 아니면 희망은 있는 겁니다. 킬각을 보는 게 그나마 저 위에 둘보단 할만한 편이거든요.

킬각을 보는 방법은 갱플이 포탑이랑 꽤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킬각의 경우보다 좀 더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가능해요.

니언을 다 지우고 e가 묻은 갱플에게 귤이 온인 걸 알면서도 궁을 써주시면 됩니다. 

귤 스킬은 생각보다 선 딜레이가 긴 스킬입니다. 잘하는 사람은 미리 입력을 해놓겠지만 어중간한 갱플은 당하는 걸 눈으로 보고 난 다음에 w를 누를 거에요.

그러면 이때 우리는 미리 우클릭을 준비하고 갱플이 귤을 먹어서 푸는 걸 보자마자 기절 평타를 날려주면 됩니다. 충분히 포탑 공격을 맞추는 게 가능할 거에요.

쿨감이 높다면 e를 한 번 더 써주면 확실하게 따는 게 가능해집니다.


예시를 들어서 이 움짤 같은 상황을 연출해 내는 게 가능해지죠.

그래도 가장 확실한 킬각은 아군이 도와주는 거니 기다려 봅시다.

  • 네 번째 카운터 챔피언 ""

어찌보면 탑 스카너가 목표하는 바랑 비슷한 챔피언이죠. 은근 초반 깡패인 입니다.

일단 이 친구는 갱플과 비슷하게 궁이 글로벌 지원이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저는 그걸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처지이고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또 이것 뿐만이 아니라 라인전 자체도 꽤 힘듭니다.

e평타는 의 장막에 막히고 포탑으로 끌고와도 도발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이 딜교환을 걸면 전 일방적으로 맞는 것 밖에 저항할 수가 없죠.

기력 챔피언이라 마나가 고갈 나지도 않습니다. 고갈 나는 건 제 피 밖에 없지요.

여러모로 피곤한 친구입니다. 그나마 요즘엔 예전에 비하면 거의 안 보여서 다행이네요.

네 이렇게 대표적인 4명의 카운터 챔피언을 설명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말을 좀 더 추가해 보자면

일단 탑 스카너가 상대하기 좋은 챔피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초반이 정말 약하다는 애들 상대로도 탑 스카너가 져요. 괜히 상대 압박하려고 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셔야 합니다.

모두가 다 힘든 편이라고 생각하시고 플레이 하는 게 마음이 편해질 겁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카운터 챔피언들이라고 저렇게 설명을 하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챔피언보단 그 사람의 성향입니다.

어찌 됐든 초반을 버티고 적당히 중반을 무난하게 가는 게 탑 스카너의 목표입니다.

상대가 초반에 강한 챔피언을 들었다 하더라도 강하게 압박을 잘 안 하는 플레이어를 만나면 라인전 난이도가 매우 내려가죠.

그래서 이걸 이용해서 극초반에 딜교환을 짤막하게 해주면서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신 이건 cs를 먹으면서 겸사겸사 가능할 때 하는 거지 이걸 의식해서 하라는 건 아니에요.

상대가 초반에 약한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절 압박하려 하면 그게 카운터 챔피언이 될 수도 있겠네요.

상대의 성향을 파악해서 라인전 난이도를 체크해 보고 강하게 압박하는 상대라면 6렙 이후에 적극적인 킬각을 노려보던가

무난하게 반반 파밍하는 친구다 싶으면 저도 이에 응해줘서 라클만 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주며 영향력을 펼치려는 플레이를 해주는 등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짧게 쓰고 끝내려 했는데 뭔가 또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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