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txt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txt

평소 논리적인 사고와 말하기,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데

생각처럼 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사실 이 책을 다 읽었음에도

제대로 기억이 나는 대목이 몇 없다는 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상대방을 비방하여 상대를 거꾸러 들이는 마지막 38번째 방법 정도랄까?

아이러니하게도 이 방법은 우리들이 치기 어린 모습을 보일 때

자주 쓰는 방법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이러한 방법들을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이가 들고 지식이 쌓이면

자연스레 얻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또 이런 생각도 든다.

굳이 이기는 것이 정말 이기는 것일까?

"진정한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간의 견해 차이가 있고

사람들간에 이해득실이 맞물리는 현실에서는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비밀 독서단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txt

- 아저씨, 여기 소리 좀 줄여주세요

- 아저이씨, 소리 키워주세요오~

- 소리 쭈라 주.세.요.

 아따, 참 가수 같지도 않은 아 새끼 노래 부르는 거 디게 듣기 싫네

-소리 좀 키아 주세요, 아저씨!

- 내 눈으로 내가 쳐다본다는데 아저씨가 뭔 상관인데요?

- 니 사람 그렇게 째려보면 눈깔 돌아간다

가씨나 생긴 거는 또라이 같이 생겨가지고

- 하! 아저씨는 뽈락처럼 생겼거든요 양아치 뽈락 (딱 봐도 생선같이 생겼네)

- 니! 나 보고 뽈라구같이 생겼다 했나!


"무술을 연마하시는 분들이 막상 길바닥에서 싸우면 지신다는 말이 있잖아요"

"왜냐, 상대방이 정정당당하게 싸우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는데…"

"우리가 이런 것을 쓰면 안되겠지만"

"상대편이 최소한 정말 바닥싸움에서는 이런 것을 쓸 것이다는 것을 대비하고 있어야…"

검투사가 결투를 초래한 논쟁에서 

실제로 누구의 주장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은 것은 것과 같다

칼로 찌르고 방어하는 것, 그것만이 문제일 뿐이다. 

이것은 토론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토론술은 정신으로 하는 검술이다

이렇게 순수하게 파악해야 토론술은 하나의 독자적인 학문으로 정립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순수한 보편적인 진리를 목표로 설정할 경우

우리는 다시 논리학 그 자체로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서 우리가 거짓 명제들의 관철을 목표로 삼을 경우 

우리는 단순한 궤변론 그 자체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 두 경우에는 우리가 무엇이 객관적으로 참이고

거짓인지를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논쟁의 경우 무엇이 객관적으로 참이고 거짓인지를

미리 아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므로 토론술에 대한 진정한 개념은 이상에서 설정된 것과 같다

쇼펜하우어라고 유명한 사람이라 아주 우아한 방법을 알려줄 줄 알았던 데프콘...

찬우) 이 행위로 이긴들 어떻게 1인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상대방이 우리에게 내세우는 주장을 증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 범주 속에 위치시킴으로써-이 두가지 사이에 유사성이 있거나

아니면 조금이라도 관계가 있으면- 간단하게 제거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의심스럽게 만들 수 있다

"어떤 유태인이 막 무슨 얘기를 해요"

"관중들이 볼 때는 그 유태인은 아무리 좋은 논쟁을 펼쳤어도

유태인이라는 개념을 히틀러가 증오의 범주 안에다 넣어버렸기 때문에

그 논쟁은 이긴 거예요"

찬우)그냥 싹 다잡아서 깎아내린 거네요

이미 그런 사람들이니까 아무리 좋은 행위를 해봐야 소용이 없어, 라고 그냥…

"맨날 우리도 해요! 다수가 있을 때 많이 해요"

"나이 드신 분 한 분이 다가와서 "야!"라고 하면서 잔소리를 해요

그러면 우리는 뭐라고 해요?"

"옛날이나 그랬지, 요즘 누가 그래요"

"…끝났어요"

(신기주) 주홍글씨는 붙이는 거죠

"요런 방법을 쓰면 내가 알고 요렇게 대처를 해야겠다, 라는 

판단력이 생긴다면 좋은 책이지만"

"요걸 고대로 베껴서 습득해서, 내가 이렇게라도 이겨야 겠다 하면 굉장히 나쁜 책이네요"

(예지원) 그래도 세상은 험악하니 예방은 해야 겠죠

(구절을 언급하기 전에 어떻게 보 면 고급진 기술이라고 설명함)

당신이 말한 내용은 나의 형편없는 이해력을 넘어서는군요. 

당신의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 때문에 도무지 무슨 판단을 내릴 수가 없군요

(미국 정치판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그 분)

"오바마가 이런, 이런 이야기를 했죠?

그 말이 뭔 말인지 알아 듣습니까?

나도 모르겠어요, 박수!"

"그런 사람이 어떻게 해서 거기까지 올라갔느냐 그런 걸 이해하려면 이 책에 답이 있어요"

"누가 나쁜 술수를 쓰고 누가 정의로운 말을 하는지 가늠할 수 있죠. 아까 트럼프 얘기한 것처럼"

"이게 원래 원본에선 마지막 페이지예요

이 걸로 결론을 내린 거에요"

끝으로 진리를 높이 평가하고 비록 논쟁의 적수의 입에서 나온 것일지라도 

정당한 근거라면 거기에 기꺼이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 

또 진실이 상대방 측에 있으면

자기 의견의 부당함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과 논쟁을 하라

이렇게 놓고 보면 100명 중에서 논쟁을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은 

한 사람이 될까 말까 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축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도록 내버려 두어라

왜냐하면 "무지하게 행동하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볼테르가 한 말을 명심하라. 

평화가 진리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그리고 아람의 금언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침묵의 나무에는 평화의 열매가 열린다"

지원) 피할 수 없는 자리가 있잖아요

피할 수 없는 자리와 같은 경우에는 …

"상대방에게 질 것 같으면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라"

"시작이 인간이 사악하다는 것부터 출발해요

이 책의 시작이 인간은 허영 덩어리고

사악한 존재이기 때문에

싸워야 되고 싸워서 이기려면 이런 기술이 필요하다

에서 만들어진 책이라…"

"말이 안 통하는 사람한테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봤자 입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