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일이네요.. -- 넵 일단 회사를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게 제일 윤택해진 삶인 거 같네요 ㅎㅎ 당첨금으로 뭐하셨나요 -- 수도권에 대출 좀껴 서 괜찮은 상가건물 하나 사서 층별 월세 받고 있습니다 4일 추첨에 10일 수령이신데... 월세는 얼마나 나오는 곳이에요..? -- 알고도 기다렸어요 ㅎㅎ 가족하고 얘기 먼저 하고 나서 언제 갈지 고민하다가 늦게 갔네요 그것도 수동으로 맞추셨네요 ㄷㄷㄷ -- 넵 전날 꿈에서 숫자들이 보이더라고요 ㅎㅎ 진짜요? 수동 여러 개 사신 거 같은데 -- 넵 여러 숫자가 보였는데 그중에 느낌 좋은 것들만 잘 골라봤어요 ㅋㅋ 오래전에 당첨되면 여기저기서 전화 와서 기부하라거나 돈 달라고 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전화 온 적 있나요? -- 아뇨 그런 거 일절 없었습니다.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전혀 없었어요 ㅎㅎ 수동으로 대박이네요 -- 아뇨 로또 원래 안 사다가 출근길에 그전날 꿈이 좋아서 수동으로 했는데 돼버렸네요;;ㅋㅋㅋ 운이 좋았죠 뭐 가족 친구 지인 중 어디까지 당첨된 걸 알렸나요?? -- 딱 엄마 아빠만 압니다 ㅎㅎ 친구들한테는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어요 당첨된 걸 확인했을 때 바로 나온 동작이 뭐였나요? -- 자기 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했는데 눈 비비고 손 떨고 난리 났죠 ㅋㅋ 그날은 잠은 한 시간인가 잤습니다 당첨되고
첨 하는 행동이나 생각이요 --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나고 ㅋㅋ 종이 잃어버리거나 누가 가져갈까 봐 애지중지 했죠 ㅎㅎ 농협 가기 전까지 당첨 확인할 때 심장 터질 거 같던가요? 전 심장 터질꺼 같은데.. 부럽 -- 심장도 터질 거 같고 당장 회사를 관둬야 되나 온갖 잡스러운 생각 다했네요 ㅎㅎ 어떤 꿈꿨나요? --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번호들을 계속 불러줬어요 ㅋㅋ 한 4개 정도는 기억이 나는데 2개가 기억이 안 나서 감으로 그냥 찍어버렸어요ㅎㅎ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지던가요 -- 그냥 사는 것 자체는 마음이 일단 편하니깐 삶의 진 당연히 올라가더라고요 ㅎㅎ 은행돈 가지러 갈 때 혹시 누가 해코지 할까 봐안드려우셨나요?? 전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해코지하거나 돈 달라는 사람들은 없었나요??? -- 음.. 저도 돈 받으러갈때 제일걱정많이해서요 인터넷에서 알려준 방법도 참고해서 다녀왔네요 ㅎㅎ 당첨 후 기억에 남는 과소비 있으신가요? -- 일단 돈 받자마자 오픈카 하나 샀네요 ㅎㅎ 제가 워낙 치킨은 좋아해서 남김없이 먹는 성격이라 그런 건 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수령기 좀 써주세요. 예비당첨자가 알아야 할 것과 알게 되는 것들 요. -- 농협으로 받으러 간다는 건 다 알고 계실 거고요. 일단 시간대를 점심시간 피해서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갔을 때가 마침 점심시간이라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서 아래 커피숍에서 계속 대기 탔는데 이때 쫌 솔직히 조르였네요 ㅎㅎ
아무렇지 않은 척하느라 혼났어요. 정말 모르는 곳에서 전화 많이 오나요 -- 아뇨 전혀 안 와요 ㅎㅎ 혹시라도 전화 같은 거 오면 농협 쪽에서 개인정보 팔아넘긴 거로 알고 고소할 거라고 난리 쳤거든요 ㅋㅋ 상가 임대료로 월 800 들어오면 직장 안 다니고 그 시간에 가족과 보내거나 자기 시간 갖는 게 돈 버는 일 아닐까요? 암튼 너무 부럽네요 -- 그래도 야근/주말특근 일절 안 하고 칼퇴하면서 워라벨 잘 지키면서 다니고 있고요 ㅎㅎ 휴가도 아주 잘으면서 댕기고 있습니다. 3년 지났지만 매년 3~4번씩 해외여행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부모님 용돈도 잘 드리고요 ㅎㅎ 당첨금 12억 + 대출 3억 = 15억으로 건물 구입해서 -- 넵 월세 7~800 정도 나오고요 지금 건물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25억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목표는... 따로 없네요 그냥 지금처럼 즐기면서 살면 될 거 같아요 ㅎㅎ 남한테 자랑하고 싶은 거 어떻게 참으셨나요. -- 그게 좀 어려웠어요 ㅎㅎ 진짜 친한 친구한테는 말하고 싶었는데 괜히 말해서 뭐하나 생각하면 또 이로울 게 없더라고요 ㅎㅎ 담청 된 숫자와 다른 수동 숫자들이 연관성이 적어 보이는데.. -- 넵 저게 솔직히 숫자가 꿈에서 들리긴 했는데 흐릿해서 기억에 의존해서 적느라 좀 비껴가기도 했습니다 ㅎㅎ 와~ 신기하네요^^ -- 하늘에서 그냥 번호가 보였나? 아니면 들렸나? 그랬을 거예요 근데 되게 희미하게 끝나서 그냥 찜찜한 상태로 일어났는데 농협 본사 서대문경찰서 옆에 9,.~4시까지 가면 되나요 -- 넵 그 시간까지 가면 되고요. 농협통장만 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통장 만들었고요. 신분증 당연히 필요하고요. 서명은... 제가 잘 기억이안나네요.. 했던거같기도하고;; 당첨금 수령처리시간은 대략 30분입니다. 그 대기는 어떤 방에서 직원과 함께 하구요. 직원이 돈 어떻게 쓸 거냐고 물어보는데 이때 만약에 대답 잘 못하면 그때부터 작업 들어가는 거로 알고 있어서 전 빚 갚는데 쓴다고 헀습니다 ㅎㅎ 저도 8 13 19 23 28 36 이 회 차 전에 꿈꾼 뒤 한 달도 되기 전에 저랑 흡사한 번호가 당첨되었길래 놀란적이 있었는데 번호 보니 그때 그 번호 같군요 저는 한주에 오천 원 치만 샀는데 혹시 얼마어치 구입하셨나요 -- 저는 이게 한 2달 만에 산 로또였습니다. 원래 로또를 평소에 잘 안 사서요 당첨된 것도 부럽지만 대단히 신중하게 대처하신 듯하네요. -- 네네 가족 외에 아무도 모릅니다 ㅎㅎ 부모님만 아세요 우리 회사도 한 달
전쯤인가 1등 2등 나와서 -- 저희 회사에서도 로또 나와서 관둔 사람 있는데요 ㅎㅎ 왜 관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그냥 편하게 다니면 되는데..ㅎㅎ 요새도 로또 사시나요? 기운 받고 갑니다~ -- 아뇨 ㅎㅎ 아주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삽니다 ㅎㅎ 물론 자동으로요 수동은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ㅋㅋ 건물은 부동산 통해서 사신 건가요?? 어떻게 알아보고 사신 건지 궁금합니다. -- 네네 건물은 부동산 통해서 구매했는데요 눈치 보다가 좋은 매물 급매로 나온 게 있어서 바로 사버렸네요 ㅎㅎ 로또 되기 전에도 회사생활이 만족스럽다거나 -- 되기전에도 회사생활이 불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다만 미래에 대한 알 수 없는 걱정은 항상 있었죠 ㅎㅎ 근데 이제 그 걱정을 좀 덜어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1. 부모님에게만 알렸다고 하셨는데 부모님이 주위 친척에게는 소문 안 내셨나요? 2. 스포츠카 구입하셨다고 하셨는데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무슨 돈으로 구매했냐고 묻지 않던가요? -- 1. 네 부모님도 현명하신 분들이라 제가 먼저 말씀 안 드려도 말씀을 안 하시더라고요. 물론 돈 달라고 한 분도 없었습니다. 꿈에서 불러준 건데 적으신 번호들은 다 다른 거 같네요 -- 그 꿈이 ㅋㅋ 이게 웃긴 게 솔직히 잘 생각은 안 났어요 막 정확히 23이다 이런 게
아니고 2짜리가 보이고 3짜리도 보이고 해서 와... 근데 친인척들에게는 어떻게 비밀로 하셨어요?? -- 아뇨 ㅋㅋㅋ 친인척도 말 안 하면 당연히 모르죠 ㅋㅋ 건물이 있는지 없는지 아무 말도 안 해서 절대 모릅니다 ㅋㅋ 티도 안내고요. 당첨되고도 회사 계속 다니시는 거 보니 괜찮은 회사인가 보네요 월급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고 건물 사셨다 하셨는데 주변엔 뭐라 설명하나요 건물 구매 자체를 숨기시나요? 아무래도 씀씀이 자체가 달라지셨을 텐데 주변엔 뭐라 설명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보너스 제외하고 월급은 세후 350 정도 됩니다. 당첨 후 부모님께 얼마 드리셨나요? -- 당첨 후 부모님이 돈 달라고 말씀하시진 않고 오히려 제 돈 투자처를 알아봐 주시고 건물 사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명의는 저이지만 건물 관리도 어머니께서 거의 주로 해주십니다. 1등가즈아아아아앟ㅎㅎ 평소에 착하게 지내셨던 건가요?? -- 평소에 그냥 둥글게 살았습니다 ㅎㅎ 원래 운이 좋진 않았어요 ㅎㅎ 뭐 당첨된 적도 한 번도 없고요,.. 로또 당첨되려고 그동안 안됬었나 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부모님께는 뭐 해드린 거 없으신가요? -- 넵 딱히 뭐 해드린 건 없네요 평소에 그냥 잘 챙겨드립니다 답글들 잘 봤습니다 -- 기분이 묘하죠 ㅎㅎ 괜히 동료한테 모르는 척 한번 더 말하고 ㅎㅎ 우리 동네에 누가 일등 됐나 봐 하고요 ㅎㅎ 꿈에서 숫자가 6개 딱 나오던가요? -- 아뇨 딱 나온 건 아니고요 희미하게 나와서 그냥 감으로 느낌 좋아 보이는 숫자들 적은 거예요 ㅎㅎ 수동으로 적기 전에 눈감고 다시 생각하고서 찍었습니다 ㅎㅎ 저도 기존 나눠주세요~ㅎㅎ 진짜 부럽네요. 주변에 아는 사람은 없나요? 진짜 돈 달라고 기부하라고 전화 많이 오나요? -- 전화 오는 사람 한 명도 없었고요 ㅎㅎ 물론 돈 달라고 연락 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ㅎㅎ 건 물산 건 잘한 거 같아요 현명하신 부모님 덕분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한 게 있는데요. 당첨되고 나서 한 일 중에 후회하는 일 있으신가요? -- 아무래도 생활에 여유가 좀 생기니 되지도 않는 주식투자 같은 거 해서 좀 날려먹은 게 아직도 후회스럽네요 ㅎㅎ 그래도 인생 공부했다 치고 이젠 안 하려고요 ㅋㅋ 해야겠다는 건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해서 해외여행 꾸준히 다니는 거가 앞으로 계속 제 인생 목표예요 ㅎㅎ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한 달에 실수령만 천만 넘으실텐데 얼마씩 쓰시고 남는건 모으시나요? -- 한달에 평균 100-200 정도 쓰고 나머지 다 저축하거나 안정자산으로 재투자합니다 혹시 당첨 전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셨었나요.. -- 다른건몰라도 욕이랑 거짓말은 절대 하지 말자가 저의 신조입니다 ㅎㅎ 질서나 법 같은 거도 꼭 지키는 편이고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에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 그냥 지갑 속에 넣고서 간 거 같아요 ㅎㅎㅎ 저도 혹시나 잃어버리거나 훼손될까 조마조마했었어요 ㅎㅎ 건물 살 때는 어떻게 알아보셨나요? 그것도 잘 알아봐야지 아니면 그냥 날릴 거
같던데. -- 건물은 어머니하고 같이 아는 부동산 통해서 주말마다 알아보러 다녔고요 한 2달 정도 알아본 거 같네요~! 와 저는 복권 절대 안 사는 슈퍼 현실주의자? 라 꿈꿔도 그냥 넘기는데.. 님 글을 보니 한 번쯤 사봐야겠다는 생각이ㅎㅎ 이런 마음먹으면 안 되겠죠;; 근데 회사에도 꿈이 있으신 건지요? 저는 여가생활이 삶의 이유라고 생각해서.. 저만큼 당첨되면 현금으로 죽을 때까지 놀러만 다니면서 가는 날까지 남김없이 다 쓰고 갈 듯하네요^^ -- 저도 현실주의자 쪽에 좀 더 가까워서 복권은 그냥 재미로만 샀었거든요 ㅋㅋ 근데 이런 행운이 왔네요 ㅎㅎ 회사에 꿈은 없습니다 그냥 배운 게 그거니 이태까지 공부한 게 아까워서 써먹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ㅋㅋ 회사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그래서 편하게 다니는 중이고요 죽을 때까지 놀러 다니기엔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은 거 같아서 요 ㅎㅎ 미국 복권 정돈돼야 욜로 라이프 즐길거 같네요 ㅎㅎ 좋은 꿈 꾸시고. -- 그냥 출근길에 생각나서 가다가 편의점에 들러서 샀어요 명당 그런데는 아니었어요 그냥 평범한 로또 판매 취급점이었습니다 월세와 월급 월수입이 어떻게 되나요? -- 월세는 월 700-800이고요 월수입은 세후 350-400 정도입니다 이 분은 답변을 자세히 해주신 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