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에서 붕따우 가는 방법

(2018.1월 엡데이트)

아래 포스팅은 대총 2006년에 썼던 것입니다.

현재는 호치민에서 붕타우로 가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

일단 호치민에서 붕타우까지 가는 중간 정도인 롱탄까지 고속도로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호치민에서 차로 1시간40분 정도 걸립니다.

시외버스 상황도 많이 좋아져서 예전처럼 난폭운전은 줄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살살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요.

덕분에 배를 이용해서 붕타우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일단은 아래 사진에 있는 배는 운항중 화재가 발생했고, 노후된 선박이라서 베트남 당국이 운항을 중지시켰습니다.

요사이는 새로운 배들이 호치민과 붕타우 사이를 오갑니다만 편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호치민시에서 출발하는 항구가 예전에 박당(Bach Dang) 항구에서 냐롱(Nha Rong) 항구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  호치민 냐롱(Nha Rong) 항구 : 05 Nguyen Tat Thanh St., Ward 12, District 4

-  붕타우 호 마이 (Ho May) 항구 : 01A Tran Phu St., Ward 1, Vung Tau City

2개 회사가 현재 호치민시-붕타우 노선을 운행합니다.

1. 그린 라인(Green Line)

-  운행시간 (약 2시간 소요)

호치민-붕타우 

월요일-금요일 :  08:00, 10:00, 12:00, 14:00

토요일-일요일 :  08:00, 09:00, 10:00, 12:00, 14:00, 16:00

붕타우-호치민 : 08:30, 09:30, 11:30, 13:30, 15:30

월요일-금요일 :  10:00, 12:00, 14:00, 16:00

토요일-일요일 :  10:00, 12:00, 13:00, 14:00, 15:00, 16:00

-  홈페이지 : www.greenlines-dp.com

-  전화 : +84 98 800 9579 (호치민시), +84 98 690 8907 (붕타우) 

-  가격 : 25만동

2. 페트로 퍼시픽 (Petro Pacific)

-  홈페이지 : www.taucaotoc.vn

-  전화 : +84 (122) 2696968

-  운행일정

호치민-붕타우 : 08.00, 10.00, 12.30, 14.00

붕타우-호치민 : 10.30, 12.00, 14.00, 16.00

-  가격  : 20만동

-  이 회사는 종종 결항을 하거나 일정을 바꾸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한 번 이전 포스팅과 비교해보세요. 베트남의 발전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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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베트남에 붕타우를 방문하려는 분들을 위한 팁이져.

붕타우는 베트남 남부의 해안도시로 기본적으로 석유산업과 관광 이 두가지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일관계로 자주 가는데 제 결론은 붕타우에는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이 최고더군요.

시간으로 보나 안정성으로 보나 말이죠.

차를 타고 정상적으로 가면 교통상황에 따라서 1시간50분에서 2시간30분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보통 2시간 15분정도 걸리네요. 문제는 길이 별로 좋지 않아서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렌트카를 빌리면 50불, 보통 40불이면 렌트카로 갈 수 있으니까 4명이 가면 각자 10불정도면 됩니다.

택시와 잘 네고를 하면 20-30불정도로 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최악의 선택은 바로 관광버스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비용은 10만동 이하이고 붕타우까지 1시간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권하지 않습니다. 너무 위험합니다. 

기사들 약먹고 운전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개하는 배타고 붕타우 가는 방법입니다.

쾌속선을 타고 사이공강 하구까지 내려가서 바다로 접어들어서 붕타우 프론트 비치에 도착을 합니다.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가격은 1인당 120000동입니다.

배는 기본적으로 아침 6시부터 저녁 5시까지 점심때를 제외하고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단, 첫배와 마지막 배의 경우 손님이 없으면 아무 사전 경고 없이 취소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개 회사가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1. Vina Express

전화: 829-7892

주소: 2 Nguyen Hue, District 1

운항시간: 06:00, 08:30, 10:30, 12:30, 14:30, 16:30

2. Petro Express

전화: 821-0650

주소: Kiot 2, Ton Duc Thang, Distirct 1

운항시간:07:00, 08:00, 10:00, 12:00, 14:00, 16:00, 17:00

3. Greenline

전화: 829-5609

주소: 28 Tran Quoc Thao, District 3

운항시간:07:00, 08:00, 10:00, 12:00, 14:00, 16:00, 17:00

배를 타는 곳은 Ton Duc Thang (톤득탕) 거리에 있는 사이공 항구입니다.

사이공강가 쩐흥다오 (Tran Hung Dao) 동상근처 입니다. 

유람선 타는 곳과 헷갈리지 마시고 붕타우 가는 배를 타는 passenger terminal로 찾아가세요.

가서 표를 사고 배를 타면 됩니다.

배가 가는 동안 물수건과 생수가 한 병 나옵니다.

뭐... 그럼....

붕따우 가는 게시물이 조회수가 높아서,, 붕따우 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호치민 - 붕따우] 게시물을 써본당.
호아마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풍짱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를 중점으로 써 본다!

#호치민에서붕따우
#붕따우가는법
#붕따우버스
#붕따우에서호치민
#풍짱버스

일단 네이버에 검색을 해 보면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방법은 호아마이 VIP인데,
나는 지금까지 타본 버스들 중 풍짱버스가 가장 만족스러웠고, 시간도 다양하고, 가격도 호아마이 VIP보다 싸길래 그냥 붕따우에 갈 때도 풍짱을 이용했다!

풍짱버스 사이트 : 
https://futabus.vn

영어 웹사이트도 있으니 문제 없다!
나는 보통 현금 결제를 선호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스케쥴을 확인한 뒤
대표 번호 1900 6067 로 전화해서 예약한다.(가서 하기는 귀찮고, 언제 자리가 없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출발지를

(TP.HCM 이기 때문에  H 가 아닌 T 로 시작하는 곳에서 찾으면 쉽다)
도착지를

로 설정하면, 시간 스케쥴과 픽업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편도 95000vnd!

전화를 걸면 베트남어로 응답?하는게 대부분인데, 당황하지 않고
영어 할 줄 아는 스탭과 통화하게 해 달라, 부탁하면 영어하는 사람한테로 연결해준다!! 매우 편하당.
전화로 예약하면, 차타러 도착해서 결제하면 되고 버스 시간도 출발 전에 자유롭게 변경가능해서 정말 좋당.(베트남 친구들은 전부 전화로 예약하는 것 같음! 처음 전화예약도 달랏 갈 때, 베트남 친구가 그거 그냥 전화로 하면 되는데 왜 넌 직접 가? 해서 한거였다.)

하지만 이번 붕따우 가기 전에는 마침 여행자거리 근처에 밥 먹으러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표를 미리 받았다.
(여행자 거리에 주황주황한 사무실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근처에 머물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사무실 가서 표를 사면 될 것 같음!)

사무실은 요기~
직원이 너무 별로라는 후기가 많지만 난 늘 무난히 괜찮았던 것 같다.
유일한 풍짱의 단점은 중간에 갈아타야 한다는 점..!
번거로운게 싫거나 갈아타는게 불안하다, 하시는 분들께는 풍짱을 추천하지 않는다!!
아 그리고 풍짱은 drop off 서비스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붕따우 터미널에 도착한 후에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거기에 드롭해주신다!
우리 첫 일정은 반콧을 먹는 것이었어서, 주소를 보여드리니 반콧집 앞까지 태워주셨음!(짱편함!)
아마 어디로 가는 풍짱을 타든 마찬가지일텐데,(나는 그랬음) 목적지에 도착하면 기사분들이 오셔서 웨얼 유 고 ~? 하고 말 거시면 목적지 보여드리면 됨!

#붕따우가볼만한곳
#붕따우여행
#붕따우관광지

붕따우 가기 전에 찾아본 가볼만한 곳은
호마이파크 / 예수상 / 바다 / 등대 / Green stone lake / Mui Nghinh Phong
인데, 내가 다녀온 곳은 저 중에는
- Mui nghinh phoung (★★★★☆)
  : 바다 전망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았다! 바로 맞은편에 예수상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어, 연결해서 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 예수상 (★★★★☆)
  : 올라가는 길이 너무 예쁘다. 꽃이 정말 잔뜩 피어있었다. 날씨가 너무 덥지 않으면 추천!
- 바다 (★★☆☆☆)
  : 구경하기는 좋지만 수영하고 싶은 바다는 아니었다. 사람들이 을왕리 같다고 했는데 솔직히 을왕리보다는 예뻤다고 생각함.

의 세 군데 뿐이다,,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붕따우에 좀 긴 시간 머무른다면 호마이파크를 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Green stone lake는 붕따우 시내에서 너무 멀어 가지 않기로 정했다(차로 30~40분 정도).

호마이 파크를 가지않으면 붕따우 내 주요 관광지? 이동은 굉장히 가까운 편이었다.
교통은 길가에 택시도 많고, 그랩바이크도 잡을 수 있어 편해보였음..!

#붕따우에서호치민
#붕따우당일치기


돌아가는 길에도 풍짱을 이용했다. 금액은 동일한 95000vnd
우리는 완벽히 계획을 세우고 간게 아니라서, 일정을 보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나면 버스타러 가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오후 6시 버스를 타러 터미널에 갔는데, 매진이라고 6시 반 차를 탈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30분 안에 다른 차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하며 다음부터는 미리 예약을 해야겠다 다짐했음.
당일치기로 다녀올 계획이라면 돌아가는 표를 미리 구해두는 것이 안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