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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출시된 신개념 전략 체인 RPG ‘백야극광’이 글로벌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출시 후 지속적 호평을 듣고 있는 ‘백야극광’의 초반 설계 팁을 공개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백야극광’은 전략 체인 RPG를 표방하는 만큼 플레이어의 게임 숙련도와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리세마라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또한 최근에 출시한 게임인 만큼 캐릭터나 덱에 관한 연구와 공략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훌륭한 공략과 덱 조합이 발굴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 리세마라의 방법과 종료 시점

‘백야극광’은 다른 게임과 다르게 게스트 데이터 삭제를 통한 리세마라가 불가능하다. 리세마라를 하고 싶다면 접속한 게스트 계정을 다른 이메일과 연동 후, 새로운 게스트 계정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겪고 싶지 않다면 앱플레이어의 가상 메일이나 멀티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리세마라를 시작했다면 어떤 캐릭터를 뽑아 리세마라를 종료할지 알아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의 추천 캐릭터는 연구에 따라 변동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처음 플레이를 한다면 0티어 6성 캐릭터가 무엇인지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우선 ‘최소 2개의 6성 캐릭터를 뽑는 것’을 1차로 하고 이 ‘2개의 캐릭터가 같은 속성이 되도록 하는 것’을 2차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숲 속성을 피해서 같은 속성의 6성 캐릭터를 2개 뽑은 시점에 리세마라를 종료하면 된다.

최소 2개의 6성 캐릭터를 뽑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현재 1개의 6성 캐릭터는 ‘신규 유저 전용 소집’을 통해 반값으로 할인된 가격 3000 루맘버에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유저 전용 소집’은 21회 소집 시 최소 1개의 5성 캐릭터 및 1개의 6성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로 리세마라의 난이도를 낮춰주고 있다. 초반 튜토리얼에 1번의 뽑기 과정이 있기 때문에 ‘1500루맘버 10연속 뽑기’를 2번에 걸쳐 진행하면 된다.

대신 신규 유저 전용 소집에 필요한 3000루맘버를 모으려면 신규유저 전용 보상을 포함해도 1-10 스테이지까지 클리어 해야 한다. 이 과정은 스토리를 스킵한다는 가정 하에 20분이 넘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불편한 플레이어는 1-4 스테이지 까지만 클리어한 후 모아지는 스타 마커를 통해 ‘통용 표준 소집’으로 리세마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이 방법으로는 확정 6성 캐릭터를 손에 넣을 수는 없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1-4 스테이지 클리어 후 '통용 표준 소집'에서 한 개 이상의 6성 캐릭터를 뽑은 뒤 1-10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신규 유저 전용 소집'에서 한 개 이상의 6성 캐릭터를 뽑는 것이다.

참고로 '신규 유저 전용 소집'에서 나오는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는 엘시, 샤리, 그로누, 나시리스로 전원 체인저다.

◇캐릭터 등급과 덱 구성 방법

‘백야극광’에는 물, 불, 전기, 숲의 4가지 속성이 존재하고 캐릭터별로 스나이퍼, 버스터, 서포터, 체인저 라는 역할이 존재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속성과 역할군을 적절히 분배해 게임에 임해야 한다.

또한 6성 미만의 캐릭터들도 충분히 6성 캐릭터를 대체할만한 자원이 많기 때문에 덱을 6성 캐릭터로 도배할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ss급 캐릭터를 목표로 극한의 리세마라를 원하는 플레이어는 다음의 네 가지 캐릭터를 목표로 달리는 것이 좋다.

카론(불, 버스터) / 시로나(물, 버스터) / 우리엘(불, 체인저) / 카렌(물, 체인저)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국내외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의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해당 캐릭터들의 성능을 가장 높게 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속성에 맞춰 카론-우리엘, 시로나-카렌 을 뽑는것이 최종이라고 볼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성능도 좋지만 현재 카렌과 우리엘의 확률 다운 이벤트 때문에 추천되는 면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덱 구성은 보통 2속성이나 단일 속성을 사용한다. 단일 속성으로 통일하는 단일덱, 리더를 제외한 나머지 속성을 맞추는 포카드(4-1)덱, 밸런스가 좋은 풀하우스(3-2)를 사용한다. 이 때 숲 속성 덱은 '미자드'가 없을 시 접어두는게 좋은것으로 보인다.

역할군 분배는 스나이퍼 1개, 버스터 1개, 체인저 2개를 넣고 나머지 한 자리에 힐러(서포터)를 넣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교체 기용한다. 체인저가 2개인 이유는 체인저의 능력이 핵심이기 때문.

'백야극광'은 기본적으로 한붓그리기 형식의 발판밟기 게임이다. 같은 발판을 밟아서 콤보를 쌓아 스킬이나 공격을 하는 식이고 맵의 발판은 항상 랜덤이다. 따라서 필수적으로 체인저가 들어간 덱이 모든 콘텐츠를 수월하게 클리어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인저는 캐릭터에 따라 위치 변환, 바닥 변환, 지정 변환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6성이 아닌 캐릭터중 육성하면 좋을 캐릭터는 필리시, 유니메트 등이 있는데 이런 캐릭터들은 6성 캐릭터가 아님에도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필리시는 물속성 서포터로 현재 6성 아닌 힐러중 가장 먼저 육성해야할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고, 유니메트같은 경우 전기덱을 사용할 때 초반부를 풀어나기 가장 좋은 체인저로 손꼽힌다.

여기까지 '백야극광'의 기본적인 리세마라와 덱구성에 대해 알아봤다. '백야극광'은 우려와 달리 상당한 수작으로 출시되어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무리한 과금 없이 플레이어의 개인기로 게임 진행이 가능한 만큼, 부담 없이 플레이 해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