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누구 오는거 아니지 fc2

야문의 맴브로사님께서 작업하신것을 허락받고 퍼온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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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치질에 걸려서 좌약을 넣어준 사건 -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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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화 : '에로에로대마왕'은 참을 수 없다

바로 후일담 제2탄이 되어 버렸는데, 들어 주려나?
미우가 '음란행위금지령'을 내린지 3주가 지났다. 딱 하루 카나짱과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 이후 육체적 접촉은 일절 없다.
카나짱과 일이 있을 때도, 결국 미우는 옷을 벗지조차 않았었다.
이대로 건강한 남매의 관계로 돌아가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의 이야기.

나는 그 날, 과제도 끝내서 방에서 잡지나 읽고 여유 있게 했다.
열시가 조금 지나자 조심스러운 노크 소리가 나고, 미우인 것을 바로 알았으므로 들어오라고 했다.

『오빠, 들어갈게.』

여름이다 보니 미우는 시원한 색 탱크탑에 육상 선수가 입는 것 같이 자락이 짧은 반바지이다.……노출이 많구나. 눈이 어지러워...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뭔가 꾸미고 있는건가?

『뭐야, 히죽히죽 하고?』

항상 바로 침대에 앉는데 오늘의 미우는 내 앞에 서서 다음처럼 말했다.

『저기……오빠, 건강한 남자 고교생이니까, 야한 책 가지고 있겠지? 오히려 갖지 못한 것이 비정상이지…… 보여줘요 』

에로대마왕다운 용건이었다.

『… 보여달라고……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봐서 뭘 하게? 반찬?』

미우의 얼굴이 확하고 빨갛게 된다.

『아, 아니.. 나, 이제 성숙해 가니까 그런 호기심 많잖아! 나의 친구들은 모두 얌전해서 그런 거 빌릴 수가 없고……오빠라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이지. 그냥 어떤 것인지 조금 볼게!』

필사적으로 반찬이 아님을 주장하는 미우였다.

『어차피 야한 책의 용도는 그 이외에는 없어. 너 카나짱에게 「 ANGEL 」 받고 하룻밤에 세번 자위했다고 말했었잖아』

『뭐? 그걸 왜 오빠가 아는 거야!?』

『니 입으로 말했습니다, 우리가 섹스했을 때……너, 그런 때는 말이야... 뭐 말했는지도 기억 안 나는거야?』

미우는 슈-슈-욱 머리에서 김을 냈다.……이제 와서 뭐가 부끄러울까, 이 녀석?

『뭐, 어쨌든! 나도 이제 고등학생인데, 야한 책 한 두 권 읽어도 보통이랄까, 오히려 그 정도의 성 지식은 갖추고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에로책은, ... 너의 성체험에 비하면 얌전한 정도라고 생각한다.』

『절대... 그럴 리가 없죠! 이제! 가지고 있다면 보여줘요! 어서!』

발을 구르며 화내는 미우였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의자에서 일어섰다.
침대 밑에서 골판지 상자를 꺼낸다. 뚜껑에는 매직으로 크게 「 월간 베이스볼 」이라고 쓰고 있다.

『은닉 장소가 너무 뻔한거 아니야? 오빠』

그것에는 대답 없이 나는 상자를 미우 쪽으로 밀었다.
한번은 섹스한 사이인데 이제와서 '이것은 괜찮고 이건 못 보여주고...' 그렇게 고르는 것도 귀찮았다.
미우는 가슴 설레며 뚜껑을 열었다.

『아이고, 꽉 찼네요……어, 「코스프레 여동생 야외 노출」, 「여동생 긴박 조교」, 「리틀 시스터☆러브 주스」…… 오빠....!, 여동생에 대한 것이 너무 많지 않아요?』

미우가 조금 동요하고 있었다.

『응,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여동생을 주제로한 책을 볼 때는 뇌 속에서 너로 변환하고 있어. 즉 나의 반찬의 대부분은 너이며, 이제는 반찬이라기보다는 주식이다』

『보통의 로리타 컴플렉스나 SM취미보다 더 질이 나빠 이건! 어린 동생을 상대로인 거니까...!!! 나 항상 신변의 위험 속에 있었던 거잖아!』

『신변의 위험같은 소리... 너 이미 나에게 처녀 빼앗겼잖아. 하지만 내가 너의 '음란행위금지령'이 제기된 후 손 끝 하나 건드리지 않잖아? 오빠를 믿어라』

『신뢰가 생기지 않아. 오빠가 저번에 「여동생을 반찬으로 한 것은 별로 없다」고 하지 않았어……? 그거 거짓말?』

『거짓말이었다』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사실 호랑이였다는 기분이야……. 음.., 그럼 이것과 이것과 이것』

미우는 에로 잡지 두권과 에로 만화 한권을 뽑았다. 나의 침대 머리맡에 털썩 놓으면 등을 대고 툭 눕는다. 여기서 읽고 가려는 모양이다.
말도 없이 냐 침대에 눕는 동생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더 바랄 나위 없는 일이라 아무 말도 없다. 충분히 잔향을 남기고 갔으면 한다.
엎드려서 에로 잡지를 펼치고, 한페이지씩 넘긴다. 나는 의자에 다시 앉아 미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머……오오, 야하다...아, 주니어도 모자이크 들어가는 거였네!』

중얼 중얼 감상을 하면서 야한 책을 독서하는 미우. 눈이 빛나고 있어요.

『……저기, 오빠, 이게 뭐야?』

『그것은 '전.마.'다. 전동 마사지기. 진동 기능이 있어서 보통으로 마사지용으로 팔리는 놈』

『아……하나 사볼까? ... 저기, 이거는?』

『그것은 애널펄이라고 해서, 엉덩이의 구멍에 넣고 나서 천천히 뽑아. 한개 한개 나올 때 매우 이상한 감각을 맛보게 된다』

『엣? 나는 치질 재발하는 거 싫기 때문에 이건 절대 무리야……오빠, 이것은?』

『그것은 질내시경이라고 해서 질에 삽입하고 속을 관찰하는 도구이다. 원래는 의료 기구야 』

『굉장해, 오빠 뭐든지 알고 있구나. 에로 박사다』

……'에로에로대마왕'에게 '에로박사'라고 명명되어 버렸다. 안 되겠어 이 남매...

『그럼, 이 세권을 빌려가요 』

그렇게 말하고 침대를 내려왔다 미우에게 나는 당당하게 손바닥을 내밀었다.

『기다려. 내 에로 책은 반출 금지다. 읽으려면 내 방에서 읽어.』

『뭐……왜!』

초조한 얼굴을 하는 미우. 이 녀석, 감정이 금방 드러나네. 포커같은 게임에는 약할 것 같다.

『절대로 절대로 안 돼. 그 책을 가지고 방을 나가서 엄마를 만나거나 하면 어쩌지. 복도에서 만나지 않아도, 예를 들면 화장실에 간 틈에 엄마가 방에 들어가면……. 그처럼 야한 책을 반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안되는 것이다. 그 외에 반출 불가의 이유가 있겠어?』

미우는 얼굴을 붉히며, 우~~라고 신음 소리를 냈다.

『아, 알았어! 여기 읽으면 되지! 여기에서!』

볼멘 얼굴로 미우는 에로 책을 든 채 침대에 다이브 했다.
이번에는 에로 만화를 연다. 제목은 「 고양이가 된 여동생 」이다.
여동생에게 고양이 귀과 꼬리가 자라나고, 발정을 발산시키지 않으면 귀과 꼬리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모에모에한 그림이 아기자기해서, 내 마음에 드는 만화이다. 에로 잡지를 읽을 때는 책장마다 질문하던 미우이지만 만화를 읽기 시작하자 조용해졌다.

그림도 좋지만, 코미디라고 해도 재미 있어. 이 만화.
그리고 이 만화의 가장 멋진 부분은 실제에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에로함을 갖춘 점이다.
이 작가는 차분히 여자 아이에게 부끄러운 경험을 겪게 한다, 수치심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수완에 정평이 나 있다.

미우는 정신 없이 페이지를 넘긴다. 이제 고양이화한 여동생이 발정해서 오빠를 조르는 장면이야.
나는 미우의 옆모습을 지긋이 살펴보고 있다.
희미하게 목이 움직였다. 아, 군침을 삼켰구나 이 녀석. 뺨이 좀 분홍색이다.
미우는 슬쩍 나에게 곁눈질을 했다가 내가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고는 당황한 듯 다시 책에 시선을 돌렸다.

『칫……』

혀를 찼다. 혀를 찼어, 여동생. 수상하구나...
미우는 만화를 읽어 나가면서 겨드랑이 쯤에 있던 얇은 여름 이불을 잡았다. 허리에서부터 아래로 그것을 덮는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이불을 벗겨 냈다.

『뭐, 뭐 하는 거야!오빠!』

달아오른 얼굴을 하고 미우가 항의한다.

『으음...내 방에서 이불 금지다. 그러니까... 땀이 차서, 슬슬 빨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이 이불』

『잠깐! '그러니까'라고 머뭇거렸다! 지금 생각했지, 그 이유! 이불 주시죠! 다리 차가워!』

『에어컨도 켜지 않았는데 몸이 찰 일이 뭐가 있어. 아무튼 나의 방에서 이불 금지』

'아아아~앙'하고는 미우는 볼멘 얼굴을 했다. 그러나 그 이상은 대꾸하지 않고 다시 엎드려서 읽기 시작했다.
장면은 고양이 귀 동생과 오빠의 정사 장면이다. 미우는 집게 손가락의 두번째 관절 부분을 입에 대고 안타까운 듯한 얼굴로 읽고 있다.

『……오빠, 오빠가 좋아하는 ○ ○ ○ ○가 나오는 드라마 시작하는 거 아니야? 소설이 원작인.... 』

『○ ○ ○ ○? 그 첫편 봤는데, 주인공의 여동생이 남자로 바뀌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보지 않는다』

미우가 '하아~'하고 포기한 듯한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그럼 이제 됐어……』

나직이 그렇게 중얼거리자 미우는 굼실굼실 움직여 몸을 위로 이동시켰다.
침대 옆에 책을 기대어 세우고 왼손으로 책이 덮이지 않도록 누른다.
엎드려서 그 자세는 어려우니, 미우는 내 베개를 끌어당겼다. 바다에서 조난한 사람이 부목을 안는 듯한 느낌으로 가슴 아래에 깐다.
미우는 오른손이 천천히 배 밑으로 파고 들었다. 손바닥의 깊이 만큼 조금만 허리가 뜬다.
핫팬츠의 사타구니 부분이 안에 작은 동물이라도 있는 듯 꿈틀꿈틀 움직였...응?!!

『……으으음~……』

자위했어. 녀석! 내가 보는 앞에서!
미우는 사타구니를 만지작거리며, 팔락... 페이지를 넘겼다. 완전히 제 방에 있는 모드잖아!

『오, 이봐 미우! 여기서 하니!?』

미우는 나를 마주 보면서 흥 하고 고개를 돌렸다.

『오, 오빠가 심술궂기 때문이야……내가 자위하고 싶는 거... 알고 있었을 주제에...흥...앗……』

이런... 미안, 미우. 이럴 생각은…….'이젠 못 참아!'나 '심술쟁이!'라고 말하면, 웃으며 에로 책의 반출을 허가할 작정이었어. 그런데 설마, 기브 업하기 전에 바로 눈앞에서 바로 시작해버릴 줄은 몰랐다 ― ―라는 것을 미우에게 말하면, 미우는 희희낙락해서 에로 책을 들고 자기 방으로 돌아가겠지만, 나는 잠자코 오나니를 보고 있었다. 뭐 그, 횡재라고나 할까.

『응~웃……아……응……』

미우는 30도 정도 다리를 벌리고 조금 허리를 띄웠다. 핫팬츠의 가랑이 속에서는 여전히 손가락이 꿈틀거리고 있다.
우와, 에로한 이 포즈...미우가 완강하게 네 발 포즈를 싫어하는 것이 안타깝다.
허리를 띄우며 등을 젖히고 얼굴을 드는, 괴로울 듯 한 자세에서 미우는 만화의 페이지를 넘겼다.
아니, 다음으로 넘긴 것이 아니라 전 페이지를 다시 넘겼다……이 녀석, 갈 장소를 정하고 있구나.
그것은 고양이 귀 여동생의 거기에 오빠가 꼬리를 집어넣는 장면이었다.……미우, 나도 이 씬 좋아.

『……아……아 음……하아…..』

미우의 목소리가 점점 애절해졌다.

……아, 정말 못 참겠어. 나도 자위하고 싶다. (음란행위금지령이 있지만, 일단 질문은 해 볼까?)

『저, 미우, 나도 자위해도 될까?』

미우는 베개에 턱을 파묻은 자세 그대로, 곁눈질로 보았다. 반쯤 감음 몽롱한 눈.

『……남의 방에서 하고 있는 내가 방 주인에게 자위하니 마니, 말할 수 있겠어?……응~후……』

『요~미안, 방해해서』

허가를 얻었던 만큼 나는 가차 없이 츄리닝과 팬티를 벗었다.
주니어가 발딱 선 상태로 침대에 올랐고 미우의 다리 사이에 진을 쳤다.
언제나처럼 늘씬하고 예쁜 다리이다. 낼름 낼름 하고 싶다.
그러나 나는 자제심을 발휘해서, 보기만 하고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다. 금욕적이지? 나.

『……아, 앗……음……앗, 앗……』

미우의 헐떡이는 소리와 미우의 다리를 반찬으로 나는 주니어를 훑기 시작했다.
아-……기분 좋아. 섹스 따윈 안 해도 이것으로 충분하다구.
응, 남매인데, 상호 감상 자위 정도로 그치는 것도 건전하구나. 여러분도 근친 상간하면 안 돼요!

『……아 아……어라? 오빠, 거기에 있어……어머, 뒤에서 보는 거 부끄러운데……』

『……아직 수치심 남아 있어, 너……감탄스럽다』

『……하아하아……아……이제…… 엎드려, 못하겠다……』

미우는 나를 발로 차지 않도록 한다리를 접어 구부리면서, 맥없이 누웠다. 다리를 살짝 벌리고 양다리 사이에 나를 넣어 준다.
결과로서 '누운 여동생의 다리 사이에 무릎 꿇고 자지를 문지르고 있는 오빠'라는 얼빠진 그림이 완성되었다.

『……오빠의 주니어...오랜만에 보는……』

그런 것 말하면서 미우는 핫팬츠에 손을 넣고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끔 핫팬츠의 사타구니 쪽에 손가락이 언뜻 삐져 나오는 것이 보였다.

『……오빠……아……하아, 아……』

목소리를 올릴 뿐 아니라 미우는 꿈틀꿈틀 몸을 뒤틀기 시작했다. 나도 더 치열하게 주니어를 훑는다.

『....음....음……이제…….……』

미우의 헐떡거림이 뭔가 볼멘 목소리로 변했다. 눈썹을 찌푸리고 입을 다물고 있다.
어? 왜 그래? 자위 중에 시무룩하게 되다니, 미우답지 않은데. 미우는 실눈을 뜨고, 조금씩 나의 눈치를 봤다. 뭐야, 이제 와서 보여지는 것이 궁금하기 시작하나?

『쳇, 불편하네!』

갑자기 미우가 벌떡 상반신을 일으켰다. 핫팬츠의 허리 부분에 엄지 손가락을 걸고 앉아서 팬티도 같이 끌어 내린다. 그대로 다리를 올려서는 모두 발목에서 뽑아 버린다.
에로대마왕님은 옷을 입은 채 불편한 손가락 놀림에서 만족할 수 없었던 것 같다. 벗을 때까지는 좀 망설이고 있지만 일단 그렇다고 정하면 깨끗이 벗는 스타일이시다.
미우는 아래를 모두 벗어 버리면, 상반신을 뒤로 쓰러뜨리며 베개에 머리를 둔다. 살짝 다리를 연다.

우앗, 보지느님...-------------!

아, 여전히 성스럽고 예쁘군……오래간만에 배례할 수 있었다구.
내가 감회에 젖어 있다고 미우는 양손을 거기에 미끄러뜨렸다.
또 살짝 내 쪽으로 시선을 준다. 뺨이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면 일단 부끄러운 것 같다. 이놈의 수치심,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야?
오른손 중지가 균열 속으로 기어들고 왼손이 클리토리스를 만지기 시작한다. 미우를 자신의 두곳 동시 공격 포메이션이다.

『아!앗...응 후…… 좋아, 좋아……』

족쇄에서 해방된 손가락이 거칠게 성감대를 자극한다. 아까까지 답답한 만큼 쾌감이 커지는 것 같다.
찔끄럭찔끄럭, 야한 소리가 난다. 중지가 그곳을 들락날락 한다. 처녀를 잃고는 손가락 놀림이 더욱 거세어 있지 않은가?

『……아악! 응~ 웃……! 아, 아, 이제……』

큰 파도의 도래에 대비해, 미우의 몸이 바짝 움츠러 든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오, 가는 것인가, 미우....오, 나도 이제…….

『……하아!……힉, 가..간다……아!아……아아 아아 아 아아!』

미우는 활처럼 등을 젖히고 고함을 지르면서 절정에 달했다.
나도 라스트 스퍼트를 걸어 푸슉푸슉 흰 것을 방출한다. 그것은 후둑후둑 미우의 아랫배와 허벅지에 뿌려졌다.
미우는 평소대로, 침대 위에서 힘없이 누워 현자 타임을 맞았다. 하아하아 호흡이 거칠다.
나는 주니어를 쥔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미우가 가버린 직후의 에로한 얼굴를 바라보고 있었다. 뺨을 붉히고 땀이 있는 모습이 몹시도 귀엽다.
정액이 흘러내려 버리면 곤란한 관계로, 나는 티슈를 집어 미우의 몸을 닦았다.
시트에 붙으면 떨어지지 않으니까……전부 미우가 받아들여 준 것 같아 고맙다.

『……하아…후……아……응? 아, 오빠… 닦아 주는 거?……감사』

『나야말로, 오래간만에 미우의 알몸을 봐서 기뻤어. 언제나 예뻐요.』

『오빠, 보기만 해고 손은 대지 않았네요. 잘 참았습니다』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미우의 허벅지를 휴지로 닦았다. 이렇게 균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올까…….

『조금만 만져도 될까?』

『안.됨.! 그 대신 가슴 보여 줄까? 잠깐이지만』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보고 싶어요!』

미우는 T셔츠를 젖히고 십초만 젖가슴을 보여 주었다. 카나짱에 비하면 발전도상이라고 해야할 가슴이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곡선과 귀여운 핑크색 젖꼭지는 한번 가버린 나의 주니어를 다시 발딱 서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나중에 미우가 말하기를....
『 야한 책을 가지고 이동할 때는 종이 봉투나 안이 안 보이지 않는 함에 넣어 이동하겠습니다. 볼 때는 방에 열쇠를 걸고, 방을 나설 때는 발견되지 않는 장소에 감출 거에요. 그러니 반출 금지를 해제하세요』
라고 나에게 제의했다.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대책으로는 완벽했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상호 감상 자위는 그 후 없어졌다. 순조롭게 보통의 남매로 돌아가고 있어, 우리. 에로 책의 거래는 하지만.

후일담 제2탄은 이것으로 끝.
본편보다 과격함이 사라져서 실망하고 있겠지만, 용서해 줘.
금지령은 여전히 시행 중이지만, 에로에로대마왕 미우님의 일이니까, 야한 에피소드가 이것으로 끝나는 것은 절대 없을 것이다.
뭔가 있으면 보고하니까 느긋하게 기다리시오. 아디오스!

제 3 화: 남매의 대화 2탄: 음란한 스티커 사진 찍기

후일담 제3탄입니다.
전혀 음란행위 봉인하지 않았잖아....라고 어이없어 하고 있습니까?
절대 야한 행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남매의 대화, 그 두번째를 듣어 주십사 하는 겁니다 .

후일담 제2탄으로부터 한달 뒤 토요일.

부모님은 볼일이 있어 외출하시고 나하고 미우는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다.
물론 미우가 손수 만든 요리. 메뉴는 조개와 시금치의 봉골레, 순무와 토마토와 생햄의 샐러드, 초벌 구이 프랑스 빵, 양파와 파슬리의 콘소메 수프. 오늘은 양식이다. 테이블에 색색의 아름다운 접시가 놓여 있다.

『미우, 맛있어. 가게 차려도 되겠다. 대박 날거야.』

『에헤헤 감사. 오빠, 맛있게 먹어 주어서 기쁘다』

귀엽다, 아...미우와 결혼하고 싶어.

『오늘 나 카나짱 집으로 자러 가. 세시에』

『사이 좋구나.. .저기 있잖아……』

『뭐야? 백합을 좋아하는 오빠』

『……저기, 너희들……야한 거 하니? 오늘?』

미우는 파스타를 슈룹 빨아 들였다.

『음, 오늘 카나짱의 부모님 계시니까요. 아마 하지 않을 거에요.』

『어, 그래?』

미우가 포크를 나에게 향한다.

『오빠, 나랑 카나짱의 일 오해하고 있어. 저번 나랑 오빠처럼, 음란한 관계가 아니야. 만날 때마다 야한 거 하는 게 아니라구』

카나짱에게 에로대마왕으로 불리던 미우가 의외의 발언을 했다.

『그런가……솔직히 뜻밖이다』

『포옹해서 키스하는 정도는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이야. 메인은 수다를 떨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 에에. 미우도 여자 아이구나』

뭐라고 생각한 거지?라고 미우는 말하고, 프랑스 빵을 뜯어,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었다. 이것을 레스토랑에서 해도 매너 위반이 아님을 가르쳐 준 것은 미우였다.

『하지만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면 야한 거 하는건가?』

『그건……플래그는 회수하지 않으면……』

『부모 부재중 = H 플래그 인가?……응?……어라? 이 샐러드, 굉장히 맛있네!』

『……맛 볼 줄 아네요』

『이 어렴풋한 신맛이 생햄과 올리브 오일과 균형을 맞춰줘…뭐야? 이 새콤하고 작은 것?』

『미우 특제의 샐러리 피클을 잘게 썰어 넣었어. 산뜻하지?』

『피클? 직접 만든 거? 보통 오이잖아?』

『피클은 요컨대 식초절임. 그러니까, 향신료만 잘 갖추어지면 쉽게 할 수 있어. 야채라면 뭐든지 피클로 할 수 있어』

나는 이미 한 입 샐러드를 베어 물었다. 생햄과 드레싱의 강한 맛을 피클이 중화시켜서, 가볍게 야채와 조화시키고 있다.

『봉골레도 굉장히 맛있지만 사이드 메뉴의 샐러드도 대단하네……미우, 너 좋은 며느리가 될거야. 시집 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거 아빠의 대사야. 그래도 기쁘네, 수고한 거 알아 주니까』

미우는 눈을 가늘게 해서 미소지었다.……가슴이 두근.

『다시 하던 이야기를 하자면……야한 거 할 때는, 역시 굉장한 것을 하는 거냐, 너희들?』

『뭘 그렇게 돌려 말하는 거야? 굉장한 일은 어떤 거야?』

『했었잖아, 그...그그...애널에 손가락 넣거나……』

미우는 뺨을 붉혔다. 그런 행동을 하고도 수줍음이 남아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그것은 그때는 좀 고조 되었었잖아...보통은, 부드럽고 소프트합니다. 그런 짓은 하지 않아』

『너는 '이따금 고조되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카나짱은 너를 에로에로대마왕이라고 불렀다.』

『카나짱이 그렇게! 아아……아, 나의 이미지가……』

『이미지는 나도 에로에로대마왕으로 알고 있지만. 뭐, 카나짱이 그렇게 부르는 것은 좋지 않은거야?』

미우는 볼에 부풀려 뾰로퉁 해진 얼굴을 했다.

『오빠, 손 좀 내밀어 봐 』

『응? 뭐하게?』

나는 포크를 두고 오른손을 내밀었다.
미우는 양손으로 내 손을 잡고 테이블 위에 몸을 내밀었다. 손금을 보려나 했더니, 미우는 혀를 내밀고 나의 손가락을 빤다.

『우왓!』

미우는 끈적끈적 혀를 쓰고 페라라도 하듯 손가락을 핥는다.

『이봐, 미우....! 무엇을……』

혀의 감촉은 녹는 듯이 부드러워서 마치 성기에 손가락을 넣고 있는 듯 했다.
뭐야 이거!? 손가락 핥는 것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
손가락 끝에서 미약한 전류라도 흐르는 것 같아. 간지러워서 잔등이 오싹거린다.
미우는 손가락 사이를 핥거나 물고 빨기 등 변화를 주며 내 손을 핥았다.
손가락도 성감대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나는 처음 알았다.

『……후우아 』

내 손을 침 투성이로 만들고 미우는 겨우 입을 뗐다. 나의 주니어는 물론 발딱 서버렸다.

『기분 좋았어요?』

의기양양하게 미우는 말했다.

『아, 아아 … 조금 깜짝 놀랄 정도였다 …』

사실 조금이 아니어요. 분명 쿠퍼액이 나왔을거야 ... 나.

『손만이 아니고, 등이나 무릎이나 발가락이나. 몸에는 기분 좋은 곳이 많이 있어. 항문이나 이상한 장소 만지지 않아도 얼마든지 기분 좋게 될 수 있어』

미우는 학원 강사 같이 해설한다. 역시 정말 에로에로대마왕. 금방 이해했다.

『저번에는 좀 고조가 되어서였지만, 나랑 카나짱은 기본적으로 슬로 섹스야. 이야기하면서 빈둥빈둥 거리며 느긋하게 시간을 두고 야한 거 해. 음, 카나짱의 몸에 내 손가락과 혀가 닿지 않은 곳은 없어.. 바보』

잘난 척 예쁜 가슴을 젖히는 미우였다.

『잘 알았어요..., 공부가 되었습니다. 새로이 눈을 떳다고나 할까...』

『하하하, 미우는 변태가 아닌 것을 알았지?』

변태가 아니라고? ... 일단 넘어갈게.

『그럼 그 후 카나짱과 과격한 플레이는 안 하고 있어?』

『하고 있지 않.…아...음……오, 오빠는 나를 너무 이상한 눈으로 보고 있다구!』

『지금 뭔가 머뭇거렸던 것 같은데!』

『아...아니야! 안 했어』

푸들푸들 머리를 흔드는 미우. 이 녀석, 이럴 때는 참 거짓말에 서툴다.

『미우, 솔직히 말하렴. 뭐 했니?』

미우는 방에서 날뛰다가 꽃병을 깬 아이 같은 표정을 지었다.
나는 콘소메 수프를 홀짝홀짝 거리면서, 미우를 지긋이 보았어. 미우는 어색하게 포크로 토마토를 찔러 입으로 옮겼다. 나를 쳐다보며 깨물어 꿀꺽 삼킨다.

『........저번 주 토요일이지만』

역시 했었어! 그러나 여기에서 방해하지 않을테니 자유롭게 말해라.

『……아침부터 카나짱과 쇼핑 센터에 옷 보러 갔었어. 게임센터가 있더라구.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없었어. 기회가 좋았기 때문에, 옷 보기 전 스티커 사진 찍자고 들어갔어요.』

『너희들이었으니까 키스라도 하며 찍은 거냐?』

『그건 기본이지만……처음에는. 입술끼리 쪽쪽 하고만 시작 했어. 그러다 혀 넣었는데, 그것만으로 카나짱이 수줍어 했어. 화면에 키스하는 게 보이잖아, 그러면 새빨갛게 되버려서 굉장히 귀여웠어. ……이 이야기 길지 않아? .... 간략하게 말하는 게 좋아? 아니면 자세히?』

『자세히』

미우는 파스타에 들어간 고추를 포크로 건져내어 내 접시에 툭하고 떨어뜨렸다.
무슨 의미냐?! 그래, 양쪽에 모두 호기심이 있다. 오빠는 변태성이 다분한 백합팬이라고.....

『……먼저 카나짱이 입었던 옷을 설명할게』

……옷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은…….

『미니 스커트 위로는 캐미솔. 그 위에 민소매의 재킷을 입고 있었어. 카나짱이 수줍어하는 것이 너무 귀엽워서, 두근 두근 해버렸어. 「카나짱, 치마 좀 들어 볼까?」라고 말했어. 카나짱은 처음엔 「엣!」하고 말했는데, 얼굴을 붉히면서도 두 손으로 스커트 젖혀줬어.……사진 보고 싶어?』

『있어!? 보여 줘!!』

나는 생선을 본 고양이처럼 달려들었다.
미우는 종종 걸음으로 윗층으로 올라가 스티커사진 수첩을 들고 돌아왔다.
표지에 손으로 쓴 큰 하트 마크가 있고, 하트 안에 「비밀」이라고 씌어 있었다.……에로 전용인 것 같다.

『아...에.... 다른 페이지 보면 안 된다』

미우가 수첩을 편다. 코피가 터질 뻔했다.
명함보다 조금 작은 정도로 스티커로는 꽤 큰 사이즈.
카나짱은 허벅지를 드러내고 손으로 스커트를 올리고 있었다. 팬티는 연분홍 색이었다. 초등학생에게 못된 장난치는 것 같은 사진이다.
그러나 팬티 자체보다는 뺨을 붉게 물들인 카나짱이 눈을 치뜨고 카메라에 시선을 보내고 있는 수줍은 표정이 훨씬 에로함을 돋우는 것이 있었다.
AV의 자켓 사진이 아니다. 이거. 현실의 여고생이다.

『……한장만 다오!』

『안 준다.!』

『다음 거 있어?!』

『사실 이쯤에서 나는 스위치가 들어 왔는데, 역시 카나짱 하면 큰 가슴이 아니겠어? 그래서 잠시 참고... 아래를 찍었는데 가슴 찍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번에는 캐미솔을 넘겨 올리려고 했는데, 그러면 치마가 내려가 팬티 안 보이게 될테니까 우선은 치마를 벗기기로 했어.』

『뭐냐? 그 해괴한 논리는?』

『내가 스커트의 호크와 지퍼를 내리자, 카나짱이 깜짝 놀랐어. 「잠깐! 미우! 뭐 해!?」라고 하는데, 나는 「괜찮아, 밖에선 다리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 그리고 엿볼 사람도 없어」라고 말해서, 스커트를 내렸어 ... 카나짱은 급히 스커트를 올리려고 했지만, 나는 놓아주지 않고 「카나, 발 들어. 이러고 있으면 밖에서 스커트 보인다구」라고 했더니 체념하고 다리를 들어 주었어』

『그리고 치마를 빼낸거냐…』

『그래. 그리고 젖가슴 찍는 위해, 캐미솔 올리고 했는데 부끄러워서 올리지 못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카나짱 재킷의 앞을 크게 벌리고, 캐미솔을 올렸어. 이게 그 사진이야』

나는 이제 거의 식사가 끝나고 있어 접시에 남은 소스를 빵으로 닦아 먹고 있었다.
사진을 보고는 빵이 입에서 부왁 튀어 나올 뻔 했다.
아래는 팬티 한장의 카나짱. 뒤에서 미우가 캐미솔을 걷어 넘기고 있다. 카나짱은 터질 듯한 큰 가슴을 감싼 브라를 드러내고 있다. 팬티처럼 연분홍이었다.
가슴도 매력적이지만, 배의 하얀 피부에도 눈 앞이 어질어질하다.
카나짱은 얼굴을 돌리고, 그래도 곁눈질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붉게 물든 뺨이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방에 자위 몇인분으로 충분할 거 같은 식재료, 아니 사진이었다.

『저……진짜로 이 사진 주지 않을래? 천엔으로 어떻게?』

『팔지 않아. 반찬으로 하고 싶으면 나의 방에 와서』

『아, 그건 되는 거야? 감사합니다』

『……여동생 방에 자위하러 가는데 무슨 양심에 꺼림도 없는거야, 오빠?!』

『사진 더 있어?』

『수줍어 하는 카나짱을 보고는 완전히 스위치가 들어와 버렸어 ... 뒤에 서서 브래지어의 호크 뗏더니, 카나짱이 「아앗!!」하고 소리 질렀어. 내가 「카나, 사람이 온다구」하고 귓가에서 속삭이면 깜짝 놀라서 입을 막아. 그 겁에 질린 얼굴 없이 더없이 귀여웠어』

『……부정할 수 없는 S구나, 너……』

『그렇게, 브라 넘겨 버리면, 젖가슴 보이는 거지만 ... 하지만 그럼 팬티가 좀 어색한 느낌이잖아? 오빠, 카나짱도 거기에 거의 안 난거 알고 있었지?』

『…… 알고 있어. 얼마 전 좀 보였다……』

『호크 빠져서 카나짱은 필사적으로 가슴을 누르고 있었어. 그 틈에 나는 웅크려 앉아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 내렸어. 카나 양은 가까스로 비명을 참고 「하앗!」하는 숨소리만 냈어. 팬티 올리려는 것을 목을 꽉 껴안아 못하게 했지. ... 모니터를 보니 카나짱, 그곳 털이 거의 나지 않아서 갈라진 금이 훌륭하게 비치고 있어. 그 때의 화면 속 영상이 너무 에로했어. ... 나는 카나짱의 귓가에 「카나의 사타구니 균열이 비치고 있어. 게임센터에서 알몸을 보이다니 음란하잖아~」라고 속삭였지. 카나짱은 움찔 하고는, 천천히 얼굴을 들었어요. 모니터를 보면서 「아이쿠!」하고 말한 후, 얼굴을 돌렸는데, 그때 뭔가 나 젖어 왔어.』

『역시 에로대마왕이야! 너!』

『오빠! 스티커 사진기말이야, 기계가 꽤 큰 데도, 비닐 커튼 한장만으로 칸막이를 하잖아? 그것도 무릎 위의 높이까지만. 카나짱이 그런 곳에서 거기를 내놓고 있어. 나 이제 완전히 뜨거워져서 갈 수 있는데 까지 가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게 되었어. 그래서 두려워서 벌벌 떨고 있는 카나짱 귓전에 말했어. 「……카나, 전부 벗어……전라가 돼」 카나짱이 움찔 했어. 「... 뭐? ... 다? ... 안 돼! 이런 곳에서 ... 」...
「다 벗고 한장 찍으면 용서해 줄께. 일찍 끝나는 것이 좋아? 아니면 잠시 이대로 있고 싶어?」라고 말했지.』

『그건 강간아니냐? 너! 너무 심한...』

『그만 할까?』

『아니! 계속해라!』

『카나짱은 얼굴을 붉히고, 눈썹은 팔자로 해서 너무 난처한 얼굴 했어요. ... 망설일 정도라면 말 들겠지 해서 나는 몸을 구부려 팬티를 발목까지 내려 버렸어. 카나짱은 「아……」라고 말했지만, 이제 내가 알몸이 될 때까지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을 이해한 모양이었어요, 밖에서 팬티 보이면 큰일이니까, 카나짱 급히 발을 들어서 팬티를 벗기게 도와준 거에요. 단화와 양말 신은 채의 발에서 팬티 벗기는 것도 흥분이 되었어. 나는 카나짱의 재킷과 캐미솔도 벗기고, 마지막으로 브라도 벗겨냈어요. 이것으로 알몸.』

미우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리고는 물 한모금을 마신다. 나는 초조하게 미우의 말이 이어지길 기다리며 미우의 입술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스티커 사진 조명, 엄청 밝은 거 알아? 간접 조명처럼 번쩍번쩍한 라이트가 여러 개 있어고, 그림자도 생기지 않아. 카나짱의 굉장히 예쁜 몸이. 황홀한 빛을 가득 받고 있었어. 피부는 하얘서 천사 같았어. 가슴에서 허리로, 그리고 날씬한 다리에 이르는 라인은 이제 천상계의 아름다움이야. 그렇게 예쁜데, 카나짱 손으로 감추려고 하니까 내 등에 돌아 팔을 결박했어. 카나짱은 수치스러운 나머지 졸도할 뻔 했잖아요. ... 그 표정도 꼭 남기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카나짱 얼굴 들어. 한장 찍으면 끝으로 해줄게」라고 했죠. 이미 카나짱은 뭐든 빨리 끝내고 싶었던 것이겠지요, 쭈뼛쭈뼛 얼굴 올리고……모니터 보니 울 듯한 얼굴이었어요. 그 한장이 이거.』

미우가 스티커 사진첩을 열어 내밀었다.
보는 것이 옳은 일인지 잠깐 망설였지만 거절하기에는 너무도 유혹이 커서 나는 손을 뻗었다.

『........』

카나짱의 알몸, 심쿵…….
소녀의 여린 육체가, 유려한 곡선을 그린다. 그림자도 없이 비추어진 피부는 눈처럼 희다.
그렇지만, 가슴이 크다…….
이런 늘씬한 신체에 이런 큰 열매가 열리는 것을 뭐라고 해야하나... 야자수?
큰대도 탄력이 있고, 젖꼭지가 위쪽을 향하고 있다. 카나짱은 열 여섯살이지? 젊은 가슴은 다르구나.
아래쪽에 보니……카나짱 고등 학생인데도 거의 없네…… 균열이 확실히 찍혀 있어……에로하다...
카나짱은 뺨이 붉게 물든 얼굴을 조금 옆으로 돌리고 있지만 그래도 글썽한 눈을 카메라로 향하고 있다. 울 것 같은 그 표정에서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이 느껴진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쿠퍼액이 배어 오는 사진이다. 뭐가 야하냐고 묻는다면, 카나의 표정이 가장 야하다.

『……기적 같은 사진이네....이것』

미우가 크게 끄덕인다.

『맞아-. 몸의 아름다움과 좋은 표정이라는 기적의 한장이야. 더 고급 카메라로 찍어서 큼직하게 뽑고 싶어-』

『카나짱도 보면, 이런 일 당하면 은근히 느끼는 것 같구나. 음, 이 사진은 전세계에서 야외 노출 사진 속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응,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나서...』

『아직 계속이야!? 나 계속 듣기가 무서워졌어!』

『최고의 한장을 찍었기 때문에, 이제 카나짱 풀어 줘도 괜찮았지만, 카나짱이 젖었으려나 하고 궁금해서 뒤에서 거기에 손대어 봤어. 어땠다고 생각해요?』

『…… 무서워서 젖을 처지가 아니잖아?』

『그게 말이야, 끈적끈적……카나짱 M일까? 거기가 손가락에 달라붙은 것 같았어』

『어이어이, 그럴리 없어. 달라붙은 것은 너의 손가락이었겠지』

『카나짱 「아!……안 돼」라고 말하고는, 앞으로 구부려 피하려고 하는데, 「카나짱! 몸을 구부리면 밖으로부터 보인다구」라고 했지. 그랬더니 움찔하며 이렇게 가슴을 가리고 몸을 일으켰어. 나는 카나짱의 앞으로 돌아 카나짱의 등을 벽에 밀어 붙였어. ... 그렇다면 도망칠 수 없지요. ... 그곳을 만지며 귓가에서 「카나짱 오망코가 걸쭉한데....으응?……, 밖에서 발가벗고 젖다니, 야한 것 아니야?……」라고 속삭였어. 카나짱은 새빨갛게 되어서는 「그, 그런....」하고 얼굴을 돌리지. 그것이 제일 귀여워~ 나는 그정도로 젖어 있으면 1분 안에 보낼 자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보내 주기로 했어.』

『스티커 사진기 속에서 야한 거 했다는 거야!? 너!?』

『처음부터 하이 페이스로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려 줬더니, 카나짱 역시 매우 잘 느껴서 입술을 물고 필사적으로 목소리를 참았어.나는 카나짱이 귀엽고 예뻐서, 딥키스 하면서 그곳을 애무했지요. 그런데 커텐이 펄럭 열렸어. 어떤 여자 아이.... 』

『들켜 버렸어? 너희들!?』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내고 말았다. 미우는 부자연스럽게 양손가락을 귀에 집어 넣었다.

『……목소리 엄청 커요, 오빠. 동갑 정도의 무테 안경 쓴 여자가 커튼을 열었어……궁금해 할 테니까 가르쳐서 주는 거지만.. 귀여웠어. 그 아이는 동행이 있어서 뒤를 향해 「마리짱, 비어 있어」라고 하면서 커튼을 걷은 거야. 그래서 처음에는 알몸의 여자가 있는 것을 몰랐어, 앞을 보고서 눈이 마주치고는 시간이 멈춰버렸지. 내가 적나라하게 카나짱에게 키스하면서 거기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으니까요. 완전히 다 노출되어 버렸어. 그 아이는 「어멋, 죄송합니다!」하고 말하며 곧바로 커튼을 닫았어요. ... 카나짱은 한순간 방심 상태였는데, 「…… 보여져 버렸어-!?」하며 패닉이 되었어』

『……너, 절제라는 게 없잖아. 점원이라도 부르면 큰일이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급히 카나짱이 옷 입는 것 도우려고 했는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에요,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생각하기도 무섭다... 그냥 계속 말해줘』

『 돌아온 거야, 그 아이. 믿어져요? 커튼을 조금 젖히고 한쪽 눈을 빼꼼 내밀고는, 「아, 저…… 죄송합니다」. 그래서 나랑 카나짱은 움찔해서, 「 뭐, 뭐죠?」라고 물었어. 그랬더니 「아, 저, 노출광……쪽입니까? 저기, 저... 보고 있어도 좋겠습니까!?」라고 하잖아.』

『점원이 오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그 여자애도 평범하진 않군.』

『그렇지? 나랑 카나짱은 놀라서 눈은 확대. 눈동자는 점이 되버렸는데도, 그 아이 이어서 「아, 저, 동인지 활동으로 에로만화 그리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것을 좋아하는 쪽이라면 꼭 보고 싶어요!」라고. 간절한 얼굴을 하는 거야. 카나짱은 패닉이 되었지만, 나는 이 아이는 괜찮다고 직감했어. 그래서 바로 「들어와, 빨리!」라고 말했어. 같이 온 아이는 「아, 나는……」이라며 주저했지만, 그 아이가 손을 끌어 당겼어. 그리고 그 아이도 너무 예뻤어요. 그 아이들에게는 출입구측에 서게 하고는, 나는 카나짱에게 돌아섰어. ... 내가 계속할 의향인 것을 안 카나짱은 가슴과 그곳을 가리고 와들와들 고개를 흔들었어. 「안 돼! 안 돼, 미우....」눈썹을 팔자로 하고 울상으로 그렇게 하는 거야. 나는 단발머리 카나의 그런 표정에 더욱 흥분해서 카나짱의 손을 꽉 누르고 키스했어.』

동성의 절친에게 가학적인 수치플레이를 당하는 카나짱의 애절했을 표정을 자동으로 상상하며 나의 주니어는 이미 발딱 서 버렸다. 나는 눈으로 미우가 이야기를 이어가기를 재촉했다.

『혀를 넣으면서 곁눈질로 그녀들의 모습을 보니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있었어. 같이 온 아이는 마음의 여린 듯한 느낌이었지만, 그 아이도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눈을 뜨고 보았어. 군침 삼키는 소리가 들렸어. 입술을 떼면 카나짱은 아직도 거부하고, 「부탁...미우, 그만……」이라고 하는데, 더욱 물러설 수 없는 마음? 카나짱은 귀에 약하니까, 나는 귀를 빨면서 거기에도 손을 뻗었어. ... 클리토리스를 만지자 카나짱의 몸이 움찔 떨렸어. 이를 악물고 필사적으로 소리 내는 것을 누르고 있었어. 나는 빨리 가게 해 주려고 생각하고, 좀더 격렬하게 클리토리스를 매만진 거야. 그 아이들은 「와아.……대단하다」고들 말하면서 코 앞에서 관람하고 있었어..』

『…뭔가 검은 기운이 너로부터 전파되었다는 느낌이다.』

『그렇진 않아, 각자의 흥미가 우연히 일치했을 뿐이라구. ... 어쨌든 카나짱은 그곳을 공격하기 시작한 후 단념한 듯 더이상 저항하지 않았어. 그러면서도 보여지는 것은 굉장히 의식했어. 카나짱은 가끔 실눈 뜨고, 그 아이들이 뚫어지게 보는 것과 눈이 맞으면 「아아아!……」하고 얼굴을 돌렸다. 카나짱이 몹시 느끼게 있음을 알 수 있었어. 바야흐로 몸이 움찔움찔 하고 있었던거지. 카나짱은 부끄러운만큼 느낀다니까. 나의 진단대로 카나짱은 일분이면 보낼 거 같아서, 손가락을 넣어 주었어. 카나짱이 좋아하는 곳을 슬쩍슬쩍하면 나에게 히익~하고 끌어안기는 거야. 그냥 계속했더니, 「……아……아~아~항!」 하더니 카나짱 가버렸어. 큼직한 목소리였지만, 게임센터는 시끄러우니까 아무도 듣지 못했을 거야.
... 카나짱은 힘이 빠져서 주저앉으려 했어. 그러면 일이 복잡해질 수 있어서 내가 급히 부축해 줬어. 관람하던 두 사람은 얼굴이 빨개져서는, 멍하고 서 있었어. 그 뒤 두 사람에게는 일단 스티커 사진기에서 나가게 하고 정신이 돌아온 카나짱에게 옷 입혔어. 카나짱 좀 화냈어』

『당연한 거 아니냐……나는 왜 너희들의 우정이 이어지는지 모르겠어……』

왜 카나짱은 미우에게 절대 복종하지? 역시나 M인 걸까?

『쟤들은 갔나?라고 생각했지만, 스티커 사진기에서 나오니 기다리고 있었어. ... ;; 「아, 저, 감사합니다!」라고 만화 그리는 아이가 감사인사를 했어. 확실히 입단속 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저편에서 먼저 「이 일은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경험담으로 트윗할지도 모릅니다만, 절대 두 사람의 신상이 알려지도록 정보는 흘리지 않으니까」라고 역설하더라고. ... 이런 식이라면 번거롭게 될 걱정을 없어 보여서, 싹뚝 여기서 작별하려고 했지. 그랬더니 그 아이, 「자, 잠깐만요!」라고 불러 세우고, 「아, 저……두 분의 그……사랑은 굉장히 예뻤습니다! 나, 감동했습니다!」라고 하는 거야. ... 역시나 상당히 이상한 아이였어요. 심지어 「괜찮으시다면 메일 교환 안 될까요?」같은 소리를 하고, 역시 그것을 사양했는데, 직접 만든 명함 주더라고. 트위터나 블로그 같은 URL이 실려서 봤는데 정말 애니메이션 그림의 야한 만화 그렸어. 그림 괜찮았어. 트위터에서는 「 오늘 여자끼리 키스하는 것 보아 버렸다. 마음이 정화될만큼 아름다웠다」는 글과 이모티콘 몇개가 있었는데, 야한 거는 언급하지 않았어. 난 메일도 보내지 않고 트위터 팔로우도 하지 않았어. ……응, 이 이야기, 이것으로 끝.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가 숨기려 할 만큼 엄청난 이야기구나…… 그래도 미우, 역시 공공장소에서 야한 행위는 위험해. 잘못하면 경찰서 신세를 질 수도 있다. 거기다 스티커 사진 여자끼리 찍는 것이 많지만 커플이 오는 경우도 있잖아. 남자에게 발견되면 어쩌겠다는 거야. 위험할 수도 있었어』

웃고 마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엄중 주의를 주었다.

『응, 오빠 미안합니다. 내가 경솔했어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절대로 밖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역시 야한 거는 집에서 느긋하게가 좋아』

『끝까지 말이야... 충격적이구나...…혹시 또 밖에선 한 적 있는 거냐……?』

미우가 0.1초 가량 정지되었다. 곧 능글맞은 웃음을 띄운다.

『뭔 소리야 오빠, 있을 리 없잖아』

『너 지금 뭐야? 잠깐 머뭇거렸잖아?』

그 후 미우를 캐물은 나는 만원 전철 안에서 미우가 카나짱을 성추행한 얘길 들었는데, 그것은 절정까지는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특히 스티커 사진 사건에 비하면 약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생략한다.

장시간에 걸친 대화로 남매의 우애를 다진 뒤 나하고 미우는 설겆이를 하고 각각의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남매 간의 야한 거? 없어.
미우는 대쪽같은 아이인 것이다. 에로에로대마왕이지만.
후일담 제3탄은 이만 끝. 제4탄이 있을테니, 기다려줘.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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