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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3장 3-10 축복의 지경을 넓혀라 -박용규

왕상3장 3-10

축복의 지경을 넓혀라

박용규 목사 2007.01.07

가창교회[대구,가창면] http://www.gachang.com/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합니다. 그러나 복은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복을 빌어준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복은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주셔야 합니다. 주가 복을 주셔야 합니까?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형통의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형통의 복은 인생에 막힘이 없이 잘되는 것만이 아닙니다. 성경적 형통의 복이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좋아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복을 좋아 합니다. 옛날 처녀들이 시집갈 때 이불에도 복 베개에도 복 병석에도 복 옷에도 복 치맛자락에도 복 숟가락, 젓가락... 예수 믿는 사람도 복을 좋아합니다. 연초에 집회를 해도 축복 성회와 집회로 모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축복을 받을 것 같으면 다 복을 받지요 올해는 황금 돼지해라고 복 받는 자녀를 낳는다고 해서 돼지저금통이 바닥이 나서 24시간 공장에서 가동을 해도 물량이 부족하데요

  성경에도 복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합니다. 물론 물질적인 복도 있고 영적인 복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복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복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이 복이라고 말합니다. 한번 질문해 봅시다.

  여러분은 복 받은 사람입니까? 복 받을 사람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복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지 못하면 왕자가 거지처럼, 백조가 미운 오리새끼처럼 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찾아 깨닫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예로부터 양반의 도가 있었습니다. 양반은 찬물을 마시고도 고기를 먹는 양도 조절했고 물에 빠져도 헤엄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겉치례적이고 체면 문화의 비실제적인 모습이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즉 자기 정체성은 분명히 하는 긍지는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요 축복받은 자라는 믿음의 확신과 그리스도인의 자존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007년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첫 단추를 잘 채우면 형통의 복이 옵니다. 오늘 예배시간에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방법과 원하시는 대로 그 삶에 순종하면 축복의 지경이 넓혀질 줄 믿습니다. 하나님 축복의 방법은 시대에 따라서 바뀌어도 그 원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방법은 시대와 문화라는 옷을 입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서 변화됩니다. 그러나 축복의 원리는 진리가 영원한 것처럼 시대를 초월하여 영원합니다. 인류 역사 속에 가장 축복을 받았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솔로몬 왕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렸던 사람이 솔로몬입니다. 하나님은 왜 솔로몬에게 축복해 주셨을까? 어떻게 전무후무한 복을 받게 되었을까? 말씀을 통해서 은혜받기 원합니다. 2007년도 우리 모든 성도들이 축복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축원합니다.

1) 가장 소중한 것에 집중하라(3절)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솔로몬은 21살의 나이에 왕위에 오릅니다. 그가 왕위에 올라서 처음 한 일이 무엇입니까? 왕이 되었다고 축제를 벌리거나 연회를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왕 위에 오른 순간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오늘 분문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라고 합니다. 솔로몬이 말로만 사랑했을까요? 4절에 솔로몬이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해서 번제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왕 위에 오르면 얼마나 할 일이 많겠습니까? 국정을 살펴야 하고 장관들을 만나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일정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천번제가 천 번의 제사를 드렸는지 천 마리의 양을 번제로 드렸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그가 왕위에 올라서 자기 힘, 능력으로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 능력으로 다스리기를 소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솔로몬은 먼저 하나님 앞에 일천번제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제사가 하나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고 존귀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5절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무엇이라고 합니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구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소중한 것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된 삶을 살려고 하면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성도가 어떻게 나타낼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예배입니다. 영어에 예배는 worship입니다. 가치 있는 존경받을만한 이란 뜻이죠. 가장 가치 있는 일이 예배입니다. 왜 예배가 소중합니까?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분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에 대한 응답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첫 번째의 표현은 예배입니다. 신앙의 문제는 외형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어떤 것을 했느냐 하는 것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 그 인생은 복된 것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십시오. 언제나 하나님께 인간을 만날 때는 말씀으로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평가하십니까? 예배를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시는지 판단하신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세상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 보다 여가를 더욱 즐기고 있지 않습니까? 솔로몬 왕의 축복을 누리고 싶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 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소중한 것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솔로몬 왕이 왜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중요한 것 한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집중은 능력입니다. 중요한 것 한 가지에 집중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덤으로 채워 주십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만 집중해 보세요. 반드시 은혜, 축복으로 채워 주십니다. 선택이란 다른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포기 없는 선택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생은 어떠합니까?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지 않고 소중하지도 않는 일에 언제나 목숨을 겁니다. 돈돈 하면서 쫓아다니는 사람치고 돈을 번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젊은이들이 날마다 입버릇처럼 결혼, 결혼 하면서 노래 부르는 사람치고 결혼한 사람을 보았습니까?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에 생명을 걸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어떤 사람이 실패합니까? 언제나 중요하지 않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는 자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도전합니다. 2007년 새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를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의 지경을 넓히실 줄 믿습니다.

2) 먼저 구할 것을 구하라(6-9절)

  하나님께서 네게 무엇을 줄꼬? 구하라고 했을 때 솔로몬의 믿음이 어떠했습니까? 이것을 주세요. 저것을 주세요. 잡다한 것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6절에 보면 “주께서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배하시고” 큰 은혜가 무엇입니까? 아비 다윗왕의 뒤를 이어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은혜를 베푸셨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밧세바의 아들입니다. 다윗과 불륜의 관계를 맺은 여인의 아들입니다. 정통성이 없는 아들인데 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것이 큰 은혜이지요. 하나님이 “무엇을 줄꼬?”할 때 은혜를 감사합니다. 복 받은 사람이예요. 하나님이 얼마나 감동하시겠습니까? 모든 것을 은혜로 된 것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7절에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어려서 집 밖을 출입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고 아직까지 나라를 다스릴만한 경험과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솔로몬이 20대 초반에 왕좌에 앉았다면 얼마나 교만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겸손히 하나님 앞에 자신의 부족을 내어놓고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진리를 인생의 마지막 때에 깨닫습니다. 뒤늦게 자신의 부족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지 않습니까? 지혜는 자신의 연약성, 부족함을 깨다는 것입니다. “나는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 알지 못하나이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여러분 속에 있을 때 하나님 앞에 구할 것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무엇을 구합니까?

  9절 누가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케 하옵소서! 솔로몬이 무엇을 구했습니까? 장수를 구하지 않았고 재물을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백성을 올바르게 재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이기적 욕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었습니다. 자신의 욕망 따라 살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니예요. 더 불행해집니다. 우준해져요 내가 명예에 붙잡혀 있고 그것을 따라가면 내가 추한 사람이 됩니다. 솔로몬의 구하는 기도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 왕으로서 이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즉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기도입니다. 왜 우리의 기도가 응답이 안 될까요? 기도하지 않아서 입니까? 기도가 부족해서인가요? 구할 것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약 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 못 구함이니라고 했습니다.

13절에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합니까?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가운데 너와 같은 자가 없으니라.

  솔로몬의 구한 기도는 어떤 기도였습니까? 구할 것을 구한 기도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새해에 한 주간 온 성도들이 기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잡다한 것은 다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구할 것을 구하세요. 하나님 2007년 새해에 내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주여!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나는 부족하고 연약하고 경험도 부족한데 큰 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이 사명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구하지 아니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축복의 지경을 넓히는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그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구하는 것입니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 의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루시려는 계획, 그 뜻을 알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구하는 것입니다. 나를 인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의 모든 것을 축복으로 더해 주십니다.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언제나 거꾸로 구합니다. 언제나 눈앞에 보이는 것만 붙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응답이 없어요. 자기 소원만 이루어지면 하나님을 떠납니다. 살다가 어려우면 아버지 합니다. 이런 생활이 우리의 삶의 모습이 아닙니까?

  먼저 구할 것을 하나님 앞에 구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서 축복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마음에 초점 맞추라(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솔로몬이 기도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실 때 무엇을 보시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마음보다는 외모를 먼저 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마음은 그 사람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추어야 형통되고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행 1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매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겸손한 마음, 순종하는 마음, 온유한 마음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선택하셨고 실수, 연약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축복해 주셨습니다. 오늘 솔로몬의 구하는 기도를 들어볼 때 하나님 마음에 맞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부귀영화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마음에 맞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모든 축복을 거두어 가십니다.

  왕상 11:9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의 신앙의 삶을 하나님 마음에 맞추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섬기는 교회의 모든 봉사와 충성, 그리고 섬김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출 수 있기 바랍니다. 이것이 축복의 지경을 넓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맞추려고 한다면 먼저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언제나 이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면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려면 시119:11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깨트리는 모든 것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고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며 그 심령을 변화시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사람, 새 마음을 품게 하는 것입니다. 새 마음, 변화하는 마음, 정결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 앞에 예배, 찬양, 헌금을 드릴 때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한 주간동안 세상일에 바빠서 마음을 온통 세상에 다 빼앗겨 버리고 살다가 몸이 이 곳에 와 있으면 예배가 아니고 하나님 앞에 노동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이 이 시간 하나님께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까? 주님이 우리를 만나 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 마음에 드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던 전무후무한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무의 변화는 뿌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뿌리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변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맞추어 살면 새해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의 지경을 넓혀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