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조리개 우선 모드가 왜 a 인가요

조리개 우선모드(Av, A) 완벽하게 사용하는 방법

A MODE : 조리개 우선 모드 (조리개 F값 통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모드입니다. 조리개 하나만 변경하면 카메라가 적정 노출에 맞게 셔터스피드, ISO값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므로 정말 편하고 빠르게 촬영 가능하다.

카메라 조리개는 인간의 '눈'이라고 생각하자. 눈을 크게 뜨면 밝고, 작게 뜨면 어둡다. 조리개는 여러 날로 되어있고, 빛이 많을 때 조리개가 닫혔다가 빛이 없을 때는 조리개가 개방된다.

조리개의 역할

Dslr 조리개 우선 모드가 왜 a 인가요

조리개(F) 수치↓ 조리개 개방하면 포커스 외의 주변 배경이 흐려지는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

조리개(F) 수치↑ 포커스 외의 주변 배경 또한 선명해진다. 보통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 시 심도가 깊은 사진이 나올 수 있다.

· 심도 = 초점이 맞는 범위, 심도가 깊은 사진 = 모든 영역에 다 초점이 맞음 

조리개 수치를 올리면 사진이 어두워지므로 카메라는 적정 노출을 위해 ISO는 올리고 셔터스피드는 낮추게 된다. 셔터스피드가 느리면 피사체가 흔들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따라서 조리개 우선 모드로 촬영할 때 셔터스피드를 주의해서 촬영해야 한다. 사진을 통해 핸드블러를 확인하거나 셔터음을 통해 파악 가능하다. ISO 조절을 통해 셔터스피드 확보가 필요하다.(정지 인물 기준 1/60 밑으로 내려가면 흔들릴 확률 높음)

조리개 개방(밝은 렌즈)=조리개 숫자가 낮다=빛이 많이 들어온다=심도가 얕다.

조리개 닫음(어두운 렌즈)=조리개 숫자가 높다=빛이 조금 들어온다=심도가 깊다

언제 조리개를 개방(F값 작게) 할까?

1. 아웃포커싱 : 대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뒷 배경이 날아간 사진

보통 인물사진에서 많이 활용한다. 조리개 수치가 낮은(밝은) 렌즈 사용하고 망원 렌즈일수록 유리하며, 일물과 배경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아웃포커싱 효과가 잘 일어난다. 아웃포커싱 사진 잘 찍는 방법을 4가지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조리개 숫자를 낮춰서 찍어라!

  2) 광각보다는 망원으로 찍어라!

  3) 가까이 찍어라!

  4) 피사체 뒤로 배경을 멀리 두고 찍어라!

Dslr 조리개 우선 모드가 왜 a 인가요

2. 어두울 때!!

야간에서 촬영하거나 조명이 부족한 실내에서 촬영하면 사진 자체가 흔들리게 되거나 노이즈가 지글지글하게 잔뜩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 조리개를 개방시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됩니다. 그래서 조리개 값을 더 개방할 수 있는 F값을 많이 낮출 수 있는 렌즈들이 비쌉니다. 어두울 때 흔들리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데요 이때 셔터스피드 확보를 위해  조리개를 개방하게 됩니다. 사진에서 조리개를 크게 열어야(F값↓) 짧은 시간 노출시켜도 사진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상황에서는 조리개를 더 개방할 수 있는 렌즈가 유리합니다.

조리개를 조여야 하는 상황?(=F값 언제 올리는지?)

1. 심도가 깊은 사진 촬영할 때(풍경, 인증샷...)

대상부터 배경까지 초점이 모두 맞는 사진을 얻기 위해 보통 F8이상에서 해상력이 극대화되므로 조리개를 조여야 한다.

Dslr 조리개 우선 모드가 왜 a 인가요

2. 빛 갈라짐 표현

야경에서 빛이 별처럼 갈라지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조리개 날수가 짝수인 경우 빛 갈라짐은 조리개 날수만큼 생긴다. 홀수인 경우는 조리개 날수의 두배가 생긴다.

Dslr 조리개 우선 모드가 왜 a 인가요

안녕하세요! 지난 1편 ‘DSLR이 뭐죠?’를 통해서는 DSLR카메라에 대해 대략적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만약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이 글을 읽기 전, 1편을 읽어보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DSLR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세 가지,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 ISO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개와 셔터 바로 알기

렌즈를 통해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조리개와 셔터의 역할입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특징 및 관계는 카메라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므로 꼭 알아두셔야 해요.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으면 사진이 밝아지고, 빛이 적으면 사진이 어둡게 되므로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빛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빛의 양을 표현할 때 보통 이미지센서(필름)에 빛이 닿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노출(Exposure)이라 하고, 가장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적당한 빛의 양을 적정 노출이라고 합니다. 이 노출을 결정하는 요소가 바로 조리갯값과 셔터스피드입니다.

조리개란 무엇인가?

조리개란 여러 장의 얇은 금속판을 겹쳐 만든 것으로, 이 조리개를 활짝 열거나 조이면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커지기도, 좁아지기도 합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다는 이야기는 조리개를 열었다는 말과 같습니다.

조리개를 열기 위해서는 카메라 설정에서 조리개 수치인 F를 작게 설정하면 됩니다. 따라서 조리개를 연다는 말은 조리개 값(수치)을 낮추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인다는 말과 조리개 값(수치)을 높이는 것은 같은 뜻입니다.

낮은 조리개 값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초점이 맞는 범위를 뜻하는 피사계 심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초점이 맞은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이 흐려진 사진이 촬영됩니다. 이러한 사진을 심도가 얕은 사진이라고 말합니다. 조리개를 열어서 사진을 촬영하면 심도가 얕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높은 조리개 값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계 심도가 깊어집니다. 따라서 초점이 맞은 피사체뿐만 아니라 배경까지 선명한 사진이 촬영됩니다. 이러한 사진을 심도가 깊은 사진이라고 말합니다. 조리개를 조여 사진을 촬영하면 심도가 깊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유스로거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인 EOS 700D에서 조리개를 조절하여 사진을 촬영하려면 조리개 우선 모드(Av모드)로 설정하여 사진을 촬영하면 됩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는 조리개 값을 촬영자가 설정할 수 있고, 조리개 설정 값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셔터스피드를 조절해 줍니다. 만약 조리개를 열면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는 자연스럽게 빨라집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이면 빛이 적게 들어오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는 느려지게 되겠죠.

실제로 중~고급 사용자의 경우 90% 이상이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사진을 촬영 하기 때문에, 조리개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셔터스피드는 왜 필요할까?

Dslr 조리개 우선 모드가 왜 a 인가요

평상시 카메라는 이미지센서에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셔터의 막이 닫혀 있습니다. 셔터를 누르면 닫혀있던 셔터막이 열려 렌즈를 통과한 빛이 이미지센서에 닿고, 사진이 찍힙니다. 이때 빛이 들어오는 시간(셔터막이 열리는 시간)을 조절하여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 시간을 ‘셔터스피드’라고 합니다.

셔터스피드의 경우 숫자가 클수록 셔터막이 열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셔터스피드는 1000, 500, 250, 125, 60, 30, 15, 8, 4, 2, 1”, 2”와 같은 수치로 표시하는데요. 125는 1/125초를 의미하고 60은 1/60초를 나타내며 1”이나 2”는 1초, 2초를 나타냅니다.

셔터스피드는 숫자가 커지면 속도가 빨라지는데 한 단계만큼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면 빛의 양이 정확하게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셔터스피드가 빠르면 운동하는 물체도 정지해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잡아낼 수 있으며, 반대로 느린 셔터는 운동하는 물체의 모습을 왜곡시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만약 EOS 700D에서 ‘셔터 우선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려면 Tv모드로 설정한 후 촬영 하면 됩니다. 셔터 우선 모드 또한 촬영자가 셔터스피드를 설정하면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조리개 값을 설정하는 ‘반 수동 모드’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촬영자가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설정하면 조리개가 그만큼 열리고, 반대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설정하면 조리개는 그만큼 조여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셔터 우선 모드’는 어떠한 상황에서 촬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움직임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는 ‘조리개 우선 모드’보다 ‘셔터 우선 모드’로 촬영해야 효과적입니다.

빛의 민감도를 조절하는 ISO 기능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란 국제 표준 규격이라는 의미를 가진 약어로서, 필름에서는 국제 표준 규격으로 정한 필름 감도를 말합니다. 필름 케이스를 보면 ISO 100, ISO 200, ISO 400, ISO 800, ISO 1600, ISO 3200, ISO 6400으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수치가 바로 ISO 수치입니다. ISO 수치가 낮을수록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죠.

<출처 : 위키백과>

디지털카메라에서는 필름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ISO 수치에 따라 빛에 반응하는 이미지센서의 민감도를 변경합니다. 비록 DSLR과 같은 디지털카메라의 ISO 처리 기능은 필름의 기능을 흉내 낸 기술이기 때문에 필름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습니다.

ISO 수치를 높이면 이미지센서에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의 양을 뻥튀기하여 그만큼 빛이 많이 들어온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셔터 스피드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ISO가 100일 때 들어오는 빛의 양을 1이라 한다면 ISO가 200일 때에는 2배로 뻥튀기하여 셔터 스피드는 ISO가 100일 때보다 두 배 빨라지게 되고, ISO 400에서는 4배를 뻥튀기하여 셔터 스피드는 4배 빨라지게 됩니다.

ISO 기능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ISO 수치를 높일수록 셔터 스피드가 빨라지므로 그만큼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ISO 기능은 광량이 부족한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ISO 수치를 높일수록 이미지의 노이즈가 증가하는 단점도 있으니, 적정 수준을 잘 지켜야겠죠?

그렇다면 실제 촬영 상황에서는 ISO 기능을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까요? 사진의 화질을 위해서는 ISO를 최대한 낮추어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ISO 감도를 최대 1600까지 설정하여 촬영하면 됩니다. 이런 경우 ISO를 낮추면 셔터 스피드가 느려져 흔들린 사진이 촬영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 표에서 나오는 허용 ISO 수치는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소한의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한 수치입니다. 물론 ISO는 상대적인 개념이며 피사체가 얼마나 어두운가, 어떤 바디와 렌즈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실외(한낮)

실내

어두운 실내

야경

권장 ISO

100

100~200

100~400

100~400

허용 ISO

100~200

400~800

800~1600

400~1600

지금까지 사진 촬영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인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ISO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글로 설명하면 굉장히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카메라를 가지고 피사체를 촬영하면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ISO 수치를 조절해 본다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직접 많이 찍어보면서 연습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DSLR 초보 입문서 2편이 끝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3편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렌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또 어떤 렌즈가 나에게 맞는 렌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