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은 왜 음악 의 도시 라고 불리게 되었나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클래식 음악의 요람, 합스부르크 문화 유산의 고향이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도심은 고층 빌딩인 마천루가 없고 보행자 친화적이며 조용한 공원이 곳곳에 있으며 친환경 전기 트램이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도시가

예술과 최신 과학의 발전으로 분주할때 때 이 곳의 많은 건물은 여전히 18 세기와 19 세기의 우아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 유럽 도시 중심과 비교할 때 여기에서의 삶의 속도는 상당히 느려보입니다.

오스트리아 빈 은 왜 음악 의 도시 라고 불리게 되었나

호프부르크 왕궁(Hofburg Palace)의 Imperial Music Chapel에서는 매주 일요일 마다 비엔나 소년 합창단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들은 뒤쪽의 다락방에서 천사처럼 노래를 부릅니다. 아무도 소년들의 모습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멋진 날에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 태양을 볼 필요가 없는 것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기 위해 소년들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성당의

성스로운 모습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창문을 스테인글라스를 통해 흐르는 햇빛은 마치 금빛의 바로크 조각상이 제단 위로

오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스트리아 빈 은 왜 음악 의 도시 라고 불리게 되었나

소년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난 후 호프부르크 왕궁과 바로 이어져 있는 스페인 승마학교로 향합니다. 화려한 실내 승마장과

사육장을 갖춘 것으로 유명한 이곳은 합스부르크 왕가에 의해 설립되어 지금까지 약 500년간 이어져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

하는 승마학교 압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희귀한 품종인 백마 ‘라피자너’를 사육하고 훈련하는 곳인데 고상하고 우하한 걸음걸이를

자랑합니다. 백마 이지만 검게 태어나 회색으로 변하고, 어른이 되면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 공연때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해 많은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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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걸음 떨어진 곳에 수세기 동안 합스부르크 황제들의 심장을 은제 항아리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아우구스티너 교회가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사후 시신을 부분으로 나누어 보관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내장과 시신은 성 슈테판 대성당과 카푸치너 납골당

에 있으며 이곳에는 심장만을 보관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등 왕가의 주요 행사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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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뒷마당인 왕궁정원(Burggarten)은 지금은 시민들에게 개방된 공원으로 변하였습니다. 조경이 무척 아름다우며 특히 화단고

함께 만들어지느 모차르트 동상이 유명합니다. 정원과 맞닿은 건물에는 왕궁정원의 나비의 집이라 불리는 온실이 있는데 400여마리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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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에서 멀지않은 곳에 커피와 케이크를 위한 카페 하월카(Café Hawelka)가 있습니다. 1900년경의 이 담배연기와 커피가 가득한

카페는 마치 그때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카페 의자는 당시 비엔나를 돌아다니던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차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트로츠키, 히틀러, 스탈린, 프로이트 등 그들 중 누구라도 여기 앉아서 카푸치노를 마시고 있었을 것입니다. 비엔나는 당시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들이 활동 했을뿐 아니라 요한 스트라우스와 같은 음악가들의 무대였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은 왜 음악 의 도시 라고 불리게 되었나

음악가들의 활동은 현대에도 계속됩니다. 지금도 도시 어디서나 음악의 선율을 들을 수 있습니다. 비엔나 시티 파크의 쿠로 론 (Kursalon)

에서는 발레, 왈츠 및 15곡의 오케스트라 스트라우스 콘서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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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오페라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시간이나 돈이 없더라도 상관없이 오페라를 즐기고 느낄 수 있습니다.

1860년대에 지어진 화려한 오페라 하우스는 비엔나의 자부심입니다. 외부에서 네오 르네상스 건물을 감상하거나 화려한 샹들리에로 장식

된 로비와 카펫이 깔린 계단과 같은 인테리어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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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세계 음악의 수도

“비엔나, 비엔나, 너만이 언제나 내 꿈의 도시..”

1914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한 비너리트(Wienerlied, 비엔나의 가곡)의 후렴 부분입니다. 마치 세계 음악의 수도인 비엔나를 향한 사람들의 동경이 반영된 듯하죠.

비엔나를 떠올리면 머릿속에 왈츠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마치 모든 사물이 춤추는 듯 하죠. 비엔나와 음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음악 유산을 오롯이 지켜오면서 동시에 전세계의 현대적 자극을 통해 그 유산을 이토록 풍부하게 하는 도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음악의 도시 비엔나의 면면을 발견하고 위대한 거장들이 남긴 천상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최고 수준의 관현악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년 1월 1일, 신년 음악회로 새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또한 매년 세계 각지에서 300 회 이상의 순회 공연을 하는 빈 소년 합창단,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연간 1만 5천 건이 넘는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까지. 비엔나의 주요 공연 좌석티켓은 각 극장 및 주최 단체의 공식사이트 또는 티켓판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음악에 취하다

  •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손꼽히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 1869년,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로 막을 올린 이후, 수많은 역사적인 공연이 이루어진 바로 음악 예술의 전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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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은 바람을 타고: 비엔나의 아홉 가지 야외 콘서트

    비엔나 산책 길에 나서서 음악이 들리는 곳을 찾아가 봅시다. 비엔나에는 유명 콘서트 프로그램 외에도 왕정이나 공원, 성 안뜰, 교회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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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소년 합창단

    1498년에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가 새롭게 만든 왕립 음악단의 일원으로 12명의 소년을 궁중으로 초대해서 창립 헌장을 제정한 것이 합창단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빈 소년 합창단은 오스트리아의 음악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 존재가 되었으며, 수많은 유명 음악가들이 이 합창단을 거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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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발길을 따라

  • 음악의 집 – Haus der Musik

    음악의 집은 비엔나 구시가지에 자리한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체험형 박물관이자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탄생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위대한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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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하우스 비엔나

    모차르트가 전성기 시절 생활하고 작곡하던 바로 그 공간! ‘피가로의 결혼’ 등 모차르트 대표 명작이 탄생한 영감의 장소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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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활동한 작곡가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56 - 1791)

    하이든, 베토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빈 고전파 작곡가 모차르트는 1756년 1월 27일,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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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 탄생 250주년

    1770년 독일에서 태어난 베토벤은 22세부터 인생을 마감하기까지 비엔나에서 활동했습니다. 그의 탄생 250주년을를 맞이하는 2020년에는 비엔나와 바덴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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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제프 하이든 (1732 - 1809)

    모차르트와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빈 고전파의 기초를 다진 작곡가 하이든. 부르겐란트의 파울 안톤 에스테르하지 후작이 하이든을 개인적으로 고용하면서 음악적 커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음악의 신’으로서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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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엔나의 무도회

    비엔나에서 열리는 무도회보다 낭만적이면서도 격식 있는 무도회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러 날 밤 주민과 방문객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이 전통에 도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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