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6화 다시보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6화 리뷰 - 초능력자들

위치가 발각당해 "스쿨" 카키네에게 습격 받게 되는 아이템. 그 과정에서 무기노는 도망쳤고 키누하타는 하마즈라에게 연락하며 타키츠보를 지키다 카키네에게 당합니다. 연락을 받은 하마즈라는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왔고 타키츠보는 무능력자인 그를 지키기 위해 체정을 사용하여 AIM 확산역장을 되짚어 카키네의 능력을 강탈하려 하지만 실패하죠. 체정의 부작용으로 타키츠보는 능력을 쓸 경우 붕괴할 위험이 있었고 타키츠보를 구하려는 하마즈라의 모습이 맘에 들었는지 아니면 어차피 가만히 둬도 죽을 목숨이라 그에 대한 자비를 베푼 건지 죽이지는 않고 하마즈라에게 채정에 대해 알려주며 그냥 돌아가죠.

스쿨과의 충돌에서 카키네에게 무참히 패배한 무기노가 이에 대한 설욕을 되갚기 위해 타키츠보의 능력을 이용하려 하지만, 이미 능력을 과다 사용한 탓에 더 이상 사용하면 타키츠보가 죽을 수 있었고 토우마에게 수정펀치를 맞았던 순간과 말들을 떠올리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하마즈라는 무기노의 명령을 거부한 채 도주하죠. 그러한 과정에서 무기노는 비밀을 누설한 프렌다를 숙청했고 하마즈라는 악연이었던 "요미카와 아이호"에게 타키츠보의 신변을 맡기고  체정을 가진 채 도망치죠. 무기노는 끈질기게 쫓아 하마즈라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그의 역습으로 오른쪽 눈을 잃게 되죠. 무기노가 이성을 잃고 폭주하자 그 틈을 노려 하마즈라는 무기노에게 죽빵을 먹이고 간단히 쓰러트립니다.

카키네는 "핀셋"을 이용한 데이터 해석으로 언더라인으로부터 극비 정보를 얻어 그것을 교섭의 대상으로 사용하려고 하였지만, 언더라인의 정보는 교섭거리로는 한참 모자란 것임을 알게 되자 아레이스타 플랜의 주축인 학원도시 제1위 액셀러레이터를 죽여 자기 자신을 대체할 수 없는 메인 플랜(제1후보)으로 만들어 아레이스타와 직접 교섭하기로 하죠. 이에 대한 준비로 라스트 오더를 인질로 잡으려고 했고 그녀와 최근까지 같이 있었던 우이하루에게 접근하지만 그룹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액셀러레이터가 절묘한 타이밍에 도착해 카키네를 공격하죠. 물리법칙이 통하지 않는 물질인 다크 매터를 반사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다크 매터의 현실에 '있을 수 없는 물질' 과 '있을 수 없는 벡터' 를 이 세계에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반사식에 포함하여 테이토쿠의 공격을 반사하는 데 성공하여 카키네를 쓰러트리죠. 쓰러진 카키네를 권총으로 사살하려 하지만 요미카와가 그를 막아섰고 그 사이에 깨어난 카키네가 요미카와를 깃털로 뚫어버리죠. 이에 정신붕괴를 일으킨 액셀러레이터는 분노가 극에 달해 타천사 모드가 되었고 카키네를 흠씬 두들겨 패며 폭주하지만 라스트 오더가 오면서 의식 없이 폭주하던 액셀러레이터를  진정시킵니다.

[후기]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6화였습니다. 이번 화는 하마즈라 각성과 액셀러레이터 vs 카키네 테이토쿠 대결인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만큼 많이 주목되고 기대되던 6화였는데, 좀 아쉽네요. 하마즈라가 무기노를 쓰러트릴 때 명실공히 금서목록 중에서도 최고의 간지장면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애니는"...? 뭐지?" 뭔가 허무하게 끝난 느낌입니다. 다음으로 액셀과 카키네의 대결에서 레벨 1위와 2위를 대결이라 멋진 연출을 보여줄 거라 기대했는데, 초반 보여준 공중전은 괜찮은 느낌이지만 중후반부터는 갑자기 힘이 빠진 것 마냥 뭔가 허전했습니다. 제작진이 이러한 장면들을 24분 안에 담기가 너무 힘들었나 보군요. 그렇게 아쉽게 끝난 암부편입니다.  프렌/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