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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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독후감 -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드라마를 보고 나 자신에게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 보았다. 그리고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되물어 보았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돈이 많아서 부유한 것이 행복인 사람, 사랑을 느끼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 추억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행복을 느끼는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일까? 작가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이 드라마에서는 행복의 기준이 다른 사람들을 여섯 가지 에피소드로 나누어서 보여주고 있다. 에피소드가 하나씩 끝날 때 마다 인물을 완성해 갔다. 한 명 한 명의 인물을 완성해 가기가 무섭게 끝나버리기도 하고, 의문이 풀리지 않은 채로 막을 내리기도 하였다.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어떠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작가는 회사의 직위에 따라 느끼는 행복을 말하려고 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여섯 가지 에피소드는 ‘욕망’, ‘가족’, ‘어리석음’, ‘자존심’, ‘화’, ‘행복’이다. 작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욕망’이라는 에피소드에는 흔히 말하는 노처녀의 이야기이다. 드라마의 막을 올리자마자 그녀의 당당하지만 사소한 것으로 말다툼하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녀는 회사에서 어느 정도 직위를 갖고는 있지만 아직 결혼하지 못한 노처녀이다. 똑똑하고 자존심이 강해서 누구에게도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지 않는다. 강한척하고 잘난척하지만 누구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한 여자이다. 누구나 한번쯤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나도 그 여자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 외로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나타낸 건 아니었을까하고 생각했다.
    ‘가족’이란 말은 누구에게나 가슴 찡하게 하는 단어인 것 같다. 이 에피소드에서 나는 진정한 가족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의도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동과 심금을 울릴 줄 알았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다. 여기에서 나오는 가족은 현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족으로, 아버지, 어머니, 딸 이렇게 세 식구의 이야기 이다. 부장으로 있으면서, 직장상사에게 질책을 받으며 스트레스 받은 아버지와 약국을 운영하는 어머니, 그리고 대학생인 딸의 모습을 그려냈다. 아버지는 예전부터 알고 지낸 여동생같은 여직원 때문에, 딸은 좋아하는 오빠 때문에 답답하고 슬퍼한다. 아버지와 딸은 몸이 아파서 약국으로 갔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서 약국으로 간 것은 아닐까? 어머니가 치료해준 상처는 아마도 그 마음을 치료해준 것 같다. 행복은 그곳에 존재하는데 아버지와 딸은 그 행복을 못 찾아서 아파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애틋한 가족이라기보다는 편안한 모습의 가족을 보여준다. ‘가족’이라는 말은 가슴을 찡하게 하지만, 핵가족인 현대의 가족모습은 여태껏 내가 알던 가족의 모습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가족’의 모습은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바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존심’이라는 에피소드를 보면서 한편의 영화를 본 듯 했다. 이야기가 예쁘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두 남녀의 3년 전에 있었던 일..그 중에서도 해저터널에서의 장면은 잊을 수 없다. 아버지는 4년째 병원에 누워계시고, 사랑하는 여자마저 떠나버린 불쌍한 남자..통영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는 이 남자의 속사정을 알게 되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수고했다고, 열심히 살았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종이로 접은 물고기를 잘했다며 선물로 주고, 자신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잉어가 터널을 지나면 용이 된다는 곳..그러나 여자는 잉어 자신이 용이었다는 것을 터널을 지난 뒤에 깨닫게 된다고 믿는.. 그 터널에서의 장면과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우연히 만난 두 남녀는 하룻밤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있다. 그 만남으로 인해 둘은 서로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행복은 예기치 못한 만남처럼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처럼 조금씩 싹트는 것 같기도 하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은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드라마를 보는 우리는 안다. 주인공들 모두는 결국 행복하다는 것을. 주인공은 아직도 행복을 찾지 못해 허우적거릴 수도 있지만 주위를 한번만 둘러보고, 손을 조금만 뻗는다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면 나는? 나는 내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더듬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감상문 -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 대학레포트 > 독후감/감상문 > 자료상세보기 (자료번호:104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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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5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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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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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감상문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교수님께서 보여 주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은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국내 최초 도네이션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남자의 조건을 따지는 노처녀 나연, 과부인 직장 동료에게 애뜻한 마음을 가진 이 부장과 사랑하는 남자를 군대에 보내는 그의 딸 현지, 폼에 살고 폼에 죽은 남자 석주,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삶이 꼬여만 가는 선재, 직장에서는 만년 부장이고 아내에게 가부장의 권위를 내세우다 버림받는 김 부장, 그리고 집을 나왔다가 김 부장의 마음에 감동받아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의 아내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 드라마는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아니라 한 명 한 명 각자의 삶을 독립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는 욕망, 가족, 어리석음, 자존심, 화, 행복이라는 여섯 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펼쳐진다. 여기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한 직장에 다니는 설정은 참 재미있다. 이 넓은 지구 중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서울에 살고 같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지만(즉, 아주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와 그 기준은 다르다. 아마 우리가 수업하고 있는 이 교실 안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비추면 이와 같은 드라마, 아니 어쩌면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한 편 완성될 것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욕망’에서 노처녀인 나연은 자신은 의외로 결혼에 소탈하다고 하면서 이혼남이면서 애는 멀리 유학 가 있어야 하고, 부모님은 있으면서 멀리 있어야 하고, 늙어서 골골하는 부모님이 있다면 물려 줄 재산이 있어야 하고, 대머리면서도 키는 180에, 성격은 좋으면서 대출은 서 주지 않아야 한다는 그녀의 말은 모순된다. 이 에피소드는 우리의 속물근성을 유쾌하게 꼬집어 낸 것이다. 아마 이 에피소드를 보고 찔리는 이가 한 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가족’에서 그만 만나자고 하는 여직원의 말에 어떻게든 합리화하여 만남을 이어가고자 하는 부장과 군대 가기 전 술에 취해 지껄이는 선배의 대사는 남성들의 보편적인 속물근성과 콤플렉스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에 가족끼리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엔딩은 좋은 여운을 남겨준다.
    세 번째 에피소드인 ‘어리석음’에서는 카드 한도가 넘어도 어떻게든 여자 앞에서 폼을 잡아야 하고, 자신도 실연에 아파하면서 실연당해 우는 친구를 모질게 나무라는 남자의 모습을 통해 남성들의 허세를 잘 꼬집어냈다. 포장마차에서 깡패에게 시비를 걸다가 맞아서 하늘로 붕 뜨는 장면은 무척 웃겼는데, 그것은 쥐뿔도 없으면서 잘난 척에 목숨 거는 남성들에게 가하는 일침이라 생각한다.
    네 번째 에피소드인 ‘자존심’은 무거운 삶에 짓눌려 자신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로 “아무리 가진 것 없어도 넌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존재라고!”한 선재의 대사는 감동적이었다. 무엇보다 이 터널을 지나면 잉어가 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자신이 용임을 깨닫는 것이라는 대사는 가장 인상적이었다.
    다섯 번째 에피소드인 ‘화’는 승진에서 떨어지고 무척 인색한 이 부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집에 와서 아내와 다투고 홀로 남아 갖은 머피의 법칙을 겪는 모습이 무척이나 재미있다. 그 에피소드를 보는 내내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행복’은 이 부장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집을 나왔지만 갈 곳이 없어 놀이터에 앉아 여기저기 전화를 걸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에 여관에 들어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내가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가 무사한 아내를 보고 눈물을 보이는 남편의 모습은 훈훈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삼계탕이 익기를 기다리는 노부부의 모습은 행복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 것 같았다.
    이 드라마는 자극적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사람을 웃기고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이다. 사랑에 설레는 젊은 대학생부터 은퇴가 가까워진 긴 부장까지 긴 세대를 아우른다. 그렇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는 나이에 따른 여러 인물들 중에 적어도 한 명 정도는 공감하고 자신의 현실과 생활을 되돌아보게 된다. 등장인물의 삶 속에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고 ‘과연 행복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드라마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삶이라는 드라마를 살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우리의 삶도 때로 비굴하고 슬프고 기쁘고 행복하다.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의 답은 무엇일까? 나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도 있고, 나를 숨 쉬게 하는 공기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매달려 가지려고 발버둥 치기보다는 역으로 생각하자. ‘만약 지금 내 옆에 있는 무언가가 없어져 버린다면?’ 그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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