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최후가 왜 허무한지 알겠다

허무에 관한 예화 모음

▣ 헛된 그림자

세상의 모든 어리석음 중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명성과 영광에 대한 관심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재산, 휴식, 생명, 건강 같은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재보도 버리고, 실체도 없으며 잡히지도 않는 이 헛된 그림자와 단순한 목소리를 추구한다.
- 박홍규의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중에서-

* 중요한 것은 명성이나 영광이 아닙니다. 아무리 명성과 영광을 얻은들 밥맛을 잃고 단잠을 이루지 못하다면 그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기쁨도 충만감도 없는 명성과 영광은 한 순간에 사라지는 헛된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명성이나 영광은 뒤따라오는 것이지 쫓아가는 게 아닙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허무(로또 당첨금 써보지도 못하고)

캐나다 노바 스코샤주에 사는 한 할아버지(66)가 11만7천 달러의 로또 복권에 당첨됐으나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사망해 아쉬움을 남겼다. 2일 핼리팩스 지역신문 보도에 따르면 뉴 저머니 지역 양로원에 아내와 함께 거주하는 이 할아버지는 숨지기 1주일 전에 복권공사로부터 당첨금을 수표로 받아 친구들에게 새 트럭을 장만할 계획을 밝히는 등 흥분돼 있었다. 그러나 그가 은행에 넣어둔 돈을 찾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조용히 세상을 하직하자 친구들은 그에게 너무 늦게 찾아온 행운을 원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2005.4.3

▣ 부(富)의 허무

미국 역사 중에 미국인들의 경종을 울렸던 사건이 하나 있었다. 1923년 어느 날 시카고에 있는 에드워드 비치호텔에서 그 당시 미국 최고의 부자라고 불리는 7명의 사람이 모였다. 그들의 부는 그들의 전 재산을 모두 합칠 때 미국 전체의 국고를 능가할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 신문 기자가 시카고에 모였던 그 날로 시작해서 정확히 25년이 지난 후의 그들의 생애가 어떻게 되었는지 추적하여 발표했다.
"첫 번째 사람이었던 강철회사 사장, 찰스 슈업은 25년 후 무일푼의 거지가 되어 죽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인 알써 카튼은 밀농사로 거부가 된 사업가였는데 그 역시 파산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쓸쓸하고 고독한 가운데 혼자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인 리차드 위트니는 뉴욕 은행의 총재였지만 자기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이 잘못되어 감옥에서 고독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네 번째 사람인 엘버트 홀은 미국이 재무장관까지 지냈지만 감옥에서 막 풀려 나와 집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사람인 웰스프트의 회장이었던 J.C. 리버모아는 인생의 끝을 자살로 마쳤습니다. 여섯 번째 사람인 국제은행 총재였던 리온 프레이져 역시 자살로 자신의 삶을 마쳤습니다. 일곱 번째 사람인 이반 크루컬은 부동산 업계의 거부였지만 자살 미수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인생은 미국인들에게 부의 허무를 알려주는 커다란 충격과 교훈이 되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하는 것은 결국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욥7:7, 전1: 14)

▣ 잠시 뿐인 세상 재물

1977년 부산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이라고 합니다. 일찍 남편을 잃고 4남매를 홀로 키우며 고생고생하며 살던 어머니가 중병에 걸려 임종이 가까워오자 흩어졌던 4남매가 다 모였습니다. 그 때 어머니가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런데 평생에 다이아 반지 한번 껴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 원통 하구나”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자녀들이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인데 자식 된 도리로 안들어 드릴 수 없지 않느냐? 하면서 조금씩 돈을 내서 다이야 반지를 사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때 맏며느리가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최근에 옆집 아주머니가 다이야 반지를 샀는데 그것을 빌려다가 끼워 드리고 어차피 돌아가실 어른이니까 나중에 빼서 되돌려 주면 어떻겠느냐고 했습니다. 모두들 생각해 보니 그것도 좋을 것 같아서 옆집 아주머니의 반지를 빌려다가 고급상자에 넣은 다음 누워계신 어머니께 가지고 갔습니다. 반지를 받은 어머니는 어린애처럼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는 불빛에 비쳐보고 얼굴에 비비시며 한참 좋아하시더니 물 한그릇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자녀들이 물을 갔다 드렸더니 어머니는 반지를 빼내 입에 털어 넣고는 꿀꺽 하고 물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만족 한 듯 자리에 누우시면서, “나희들이 선물한 반지 애미가 극락까지 가지고 갈란다” 하시고는 숨을 거두셨습니다. 자녀들 사이에 다이야 반지를 어떻게 찾아 돌려주어야 할지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아들들이 어머니의 배를 갈라 반지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니까 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은 어머니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반대했습니다. 결국 화장을 시켜 드리고 잿더미 속에서 반지를 찾았는데 너무 손상이 되어 버려 도저히 돌려 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4남매가 돈을 모아 새 반지를 사서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반지를 삼켜 뱃속에 넣으면 저 세상에 가지고 갈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마치는 날, 이 땅에서 소유한 것 중 실오라기 하나라도 가지고 떠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날 우리는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반납하고 빈손으로 떠나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내 생명과 재물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권영국 목사

▣ 빈 손

그리스와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등 당시 알려진 세상의 90%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당대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찾아갔다. 그는 당시 대표적인 금욕의 철학자이며 반문명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디오게네스에게 대왕이 말했다.“당신이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뭐든지 말해 보시오.” 그때 디오게네스의 대답. “조금만 비켜 주시오. 당신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일화는 후세에 많은 사람에게 교훈을 남겼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우는 것이다. 욕심을 비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죽을 때,관에 구멍을 내어 자기 손을 밖으로 내어보였다. 그것은 사람은 결국 빈 손으로 간다는 교훈이었다. 사람은 살아서 흙을 밟고 다니지만,죽으면 흙이 전신을 덮는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야 한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허무와 절망의 인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클로드 시몽은 인생은 아무런 살 가치도 의미도 목적도 없고 자신은 그저 펜을 들고 계속 무의미하게 쓰는 것뿐이라고 했다. 구라파 정신계를 짙은 먹구름처럼 덮은 절망의 하늘 아래서 실존 주의 철학자들은 나아갈 길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에 모인 2만의 히피들은 1주일 동안 "우리는 모두 미쳤다 미쳤어."라고 했고 텍사스의 소수의 히피들은 너 죽고 나 죽자는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인민 사원 교회의 짐 존스는 가이아나에서 900여 명의 자살자를 모집해서 집단 자살을 했다. 허무의 강가에서, 절망의 벽 앞에서 불안의 안개 속에서 세 가지 무의 망령이 의미 없는 소리를 외치고 있다. Nowhereness, Nothingness, Nobodyness. 하나님을 상실한 인간은 무덤사이에서 2천 마리 공산당 귀신, 섹스 귀신, 히피 귀신들린 거라사인 같다. 예수가 들어가야 제 정신이 든다.
-예수칼럼 : 김준곤-

▣ 허무한 인생

탈세로 고발한 빌 휴즈씨의 이야기이다. 그는 30년간 조선창에서 직공으로 일했다. 그러면서 16,800파운드를 저축했다고 한다. 적은 봉급 생활로 이만한 저축을 하기 위하여 그가 살아 온 길을 보면, 과자를 산 일도 없고, 담배나 술도 안했으며, 여자를 데리고 데이트도 안했고, 면도는 형의 면도기를 사용하고 친할머니에게 돈을 꾸어주고 이자를 요구했으며, 밤일을 나갈 때에는 아버지의 구두를 신고 갔고, 꽃은 평생에 사본 일이 없으며, 간식도 안하고 영화구경은 평생에 꼭 한번만 갔었다고 한다. 정말 한심한 사람이다. 생명을 받은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은행의 저금통장 한 개 만이 그의 인생이었으니 허무한 한평생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평생을 살면서 내 마음에 예수님을 담지 않는 인생은 허무한 인생입니다.

▣ 지나면 허무한 삶

어떤 사람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무절제하고 퇴폐적인 삶을 살다가 인간이 추구하는 쾌락은 '양파 벗기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돌이켜 바른 삶을 살게 되었다. 이 모습을 본 '과거의 친구'가 '어이 친구 자네 세상사는 재미를 포기했다며' 라고 빈정대자 이 사람이 웃으며 대답했다.
"이보게 친구 사실은 그게 아니라네 내가 과거에 알았던 재미가 이제 보니 어리석은 일이었고 어리석게 느껴졌던 일이 진짜 재미있는 일이었다네 그러니까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게 살고 있어."

▣ 지는 해와 같은 인생

'스웨덴의 나이팅게일이라 불려지는 제니 린드는 한때 오페라 가수로서 크게 성공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최정상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던 어느 날, 그녀는 홀연히 무대를 떠난 후 다시는 무대에 서지 않았다. 은퇴한 후 그녀는 많은 돈과 명성과 그리고 수많은 청중들의 갈채를 잃어버렸으나 혼자 사는 것에 만족했다.
어느 날 한 영국인 친구가 해변 모래사장에 앉아 있는 그녀를 발견했다. 그녀는 무릎에 성경을 펴놓고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제니, 어떻게 당신은 그 최전성기에 무대에서 떠났나요?"
제니는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때 나는 성경을 통해 매일 매일의 생활에서 내 자신에게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다고 느꼈어요."
제니는 성경 위에 손을 올려놓으며 이렇게 말한 후, 다시 말을 이었다.
"결국 나는 그와 같은 생활이 저 지는 해와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러니 제가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있었겠어요?"
그녀는 손으로 지는 해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 공허한 삶

잉그리드 버그만이라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녀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제8복음>, <가스등> 등으로 유명해졌는데,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그녀의 연기 때문에 언제나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원래 스웨덴 출신으로서 유럽을 풍미하다가 더 크게 명성을 떨치려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헐리우드로 갔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에서 영화에 출연해 두 번이나 아카데미상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그만한 명배우는 드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명배우가 성공의 정점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헐리우드여! 실버스크린이여 … 이렇게 황량한가, 이렇게 허무한가….”그녀는 남편과 딸을 버리고 유명한 영화감독과 결혼했다가 얼마 못 가 파경을 맞이합니다. 그 후에도 여러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딸이 계부를 죽이는 끔찍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녀에게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성취했습니다. 그러나 목적이 없었습니다. 종국에는 암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목표는 있지만, 목적이 없는 인생을 산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는 갖고 있지만, 목적이 없습니다. 목표는 방향을 이야기한다면 목적은 의미를 묻습니다. ‘왜 사는가’하는 것은 목적을 위한 질문이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묻는 것은 목표에 대한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와 목적을 혼동한 채, 그것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헤매다가 한 번밖에 없는 소중한 생애를 망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시89:47)

▣ 무지개 같은 행복

마릴린 몬로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한 여성이 지닐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나는 젊습니다. 나는 아름답습니다. 나는 돈이 많습니다. 나는 사랑에 希주리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통의 펜 레터를 안고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고 부족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미래에도 이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나는 이렇게도 공허하고 이렇게도 불행합니다. 이유 없는 반항이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이유 없이 불행합니다. " 행복을 찾고, 찾고 또 찾았지만 완전한 행복을 잡았다고 생각한 그 순간 행복은 살짝 지나갑니다. 무지개처럼 지나갑니다. 붙잡으면 현실이 아닙니다. 모래처럼 새어 나가 버립니다. 그것은 환상이고 환영(幻影)이었습니다.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는 말은 만고의 인간이 배워야만 할 지혜입니다. 인생의 종말에서 나폴레옹이 한 말이 있습니다. 인생이 헛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전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세계를 정복하고 정복했지만 나의 왕국은 아무데도 없다. 그러나 예수는 죽임을 당했지만 그의 사랑의 왕국은 날로날로 번져 가지 않는가? 그와 우리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 영웅들과도 다르며 성자들과도 다르다. 이상한 일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셀라)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니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39:5∼7)

▣ 헛된 인생의 목표

과거 러시아의 수도인 페체르부르크에 아까끼에비치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노인에게 “당신의 평생 소원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기라도 하면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매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 인생의 목표는 아주 고급 외투를 갖는 것이오.” 그 노인은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평생 동안 일하고 저축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는 80 루블의 돈을 저축하여 꿈에 그리던 그 외투를 샀습니다. 그 날은 노인에게 성공한 날이자 목적을 이룬 날이었기에 큰 기대감과 흥분된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외투를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그만 강도를 만나서 비싼 고급 외투를 강탈당했습니다. 그 노인은 매우 절망했습니다. 단순히 고급 외투를 강탈당한 것이 아니라 그는 그의 성공을 강탈당하고 그의 행복을 강탈당했습니다. 그 날 이후 그 노인은 좌절의 늪에 빠졌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고골리라는 사람이 쓴 단편소설 「외투」라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노인의 목표는 고급 외투였지만 좋은 아파트, 고급 승용차, 사회의 높은 자리 등 소유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에리히 프롬이라는 심리학자는 “소유에 행복이 없다. 행복은 존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유가 결코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데도 우리는 계속 속고 사는 것입니다.
/ 이동원

▣ 허무한 인생

서울이 물난리를 겪었을 때의 일입니다. 어떤 크리스천 교수가 잠을 자다가 집안에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바람에 화들짝 잠에서 깨어 가족들과 밖으로 피했습니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미처 집안의 가구나 식기 옷가지 귀중품을 갖고 나올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온 이 교수는 허탈한 마음으로 집을 바라보다가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 죽음도 이렇게 맞겠구나. 세상에서 소유하고 있던 물질을 다 챙겨 가는 것이 아니라,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서겠구나"
사랑하는 이여, 이 세상의 헛된 것들을 추구하지 말고 영원한 길을 찾으세요.

▣ 허무한 삶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라는 책에는 바다에서 물고기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하는 노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바다에서 많은 날들을 기다리다가 천신만고 끝에 커다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노인은 그 물고기를 배에 매달고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건져보니 오직 앙상한 뼈만 남아 있었습니다. 상어떼들이 습격하여 물고기를 다 뜯어먹어 버렸던 것입니다. 노인은 심한 허탈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헛된 목표를 정하여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허무한 삶을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그가 일생을 바쳐 헌신한 일의 결과는 앙상한 물고기의 뼈와 같이 아무런 유익이 없을 뿐더러 허무하기까지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목숨을 걸고 직장과 사업터에서 생존 경쟁을 치르지만 그 결과는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물거품과 같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면서도 이런 헛된 세상적 목표를 향해 줄달음질 치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적인 거창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애씁니다. 그러나 그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자기 뜻과 자신의 목적대로 사는 인생은 결국 노인처럼 후회와 실망이 가득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삼상12:21)

▣ 나의 생명을 붙드시는 분

성경: 시54:4
'하나님은 나의 돕는 자시라 주께서 내 생명을 붙드는 자와 함께 하시나이다'

연극배우들은 공연이 끝난 후 텅 빈 객석을 바라보면서 짙은 허무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원로 배우 강계식씨도 막이 내릴 때 허망함을 느낀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교회 장로인 그는 어느 날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연극은 달랐습니다. 막이 내릴 때마다 내 생명이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며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감동에 젖었습니다. 이것이 은혜 아닌가요]
강씨가 말하는 연극은 하나님의 민족 구원사를 다룬 ‘건너가게 하소서’였습니다. 나라를 생각할 뿐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는 연극은 허탈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미끼를 쫓는 물고기처럼…

왕년의 미네소타 트윈스의 슈퍼스타였던 야구 선수 커비 퍽켓은 1987년에 그의 팀을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어린 시절부터 품어 왔던 꿈을 이루었다. 누군가가 트윈스의 유격수 그렉 게인에게 그날 라커룸에서 벌어졌던 장면을 묘사해 주기를 요청했다. 그는 선수들이 서로 껴안고, 소리 지르고, 서로의 머리 위에 샴페인을 끼얹고, 트로피를 쳐들어 보였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일은, 평상시 열정이 넘치던 퍽켓이 단 10분 정도만 축하 분위기에 합류했다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한 걸상에 조용히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었다고 했다. 게인은 퍽켓에게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다. 퍽켓은 슬픔에 잠긴 눈빛으로 말했다. “이것이 전부라면, 인생은 너무도 허무해….”
아마 당신은 그 백만장자 운동선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좋은 직장, 훌륭한 집과 가정, 건강 등 수많은 장점들을 갖고서도 진정한 개인적 평화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종종 삶이 요동치며 달리는 롤러코스터처럼 느껴질지라도, 그 모든 것을 통제하는 운전대 위에 하나님의 손이 얹혀 있다는 사실을 아는 내적 평화다.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서의 삶은 미끼를 쫓아다니며 애를 태우는 물고기와 같은 것이다.
/ 제임스 메리트

▣ 화무십일홍

며칠 전만 해도 벚꽃과 개나리,진달래,목련 등이 눈부시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봄비가 내린 후 꽃잎들은 모두 지고 연한 녹색을 띤 새순들이 눈길을 끕니다. 화무십일홍(化無十日紅). 참 맞는 말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 이상 그 자태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네 인생의 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절세가인일지라도 그 아름다움은 젊은 날의 순간이며 그 어떤 영웅호걸도 한때일 뿐입니다. 인생의 영광은 떨어지는 꽃과 같으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들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이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절대가치를 지닌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벧전 1:24)과 그 말씀대로 사는 성도(요일 2:17)입니다. 잠시 머무를 세상사람들과는 달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삶을 살며 그 가치를 지닌 존재들입니다. 순간의 즐거움을 떠나 영원한 세계를 사모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영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

▣ 남가일몽

예단전에 나오는 순우분이 꾼 꿈을 가리켜서 남가일몽이라고 합니다. 순우분의 집 남쪽에는 커다란 느티나무 고목이 있었습니다. 우분이 술에 취해 그 밑에서 잠이 들었는데 두 사람의 사신이 나타나서 말하였습니다. 가사 국왕이 당신을 부르십니다. 그래서 우분은 사신을 따라 느티나무굴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국왕은 우분을 보고 남가군의 정사가 어지러우니 제발 그곳의 태수가 되어 주기 바라네. 20년 만에 국왕은 비로소 그의 귀향을 허락했습니다.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남가의 꿈이란 다만 일장춘몽(한바탕의 봄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부귀영화가 덧없이 사라짐을 비유하는 말)이라는 뜻으로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란 잠깐입니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 저희 형상을 멸시(蔑視)하시리이다"(시73:20)

▣ 안개와 같은 인생

성경: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

최효섭 목사의 명상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돈을 셀 때 하나님은 내가졌던 십자가를 세십니다. 내가 소득을 셀 때 주님은 나의 손실을 세십니다. 내가 값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셀 때 하나님은 내가 주님 때문에 받은 영광의 상처를 세십니다. 내가 즐거운 추억을 셀 때 주님은 우시며 말씀하십니다. "너는 정말 허무한 인간이구나."
인생은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오늘도 인생의 모습을 바르게 보고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네로 황제의 삶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에서 15년을 왕위에 있던 네로 황제. 그가 살던 왕궁은 복도의 길이만도 1마일이나 되는 호화찬란한 궁성이었습니다. 집안의 모든 벽은 상아와 자개로 장식되었고 천정은 특별한 샤워장치가 붙어있어서 찾아오는 손님에게는 향수가 이슬처럼 포근히 뿌려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네로 황제가 머리에 쓰고 있던 왕관은 오늘날의 미국 돈으로 10만 달러가 넘는 것이었고, 그가 사용하던 노새와 조롱 말은 은으로 장식된 신발을 신겼습니다. 그가 한 번 정식으로 출타할 때면 천명 정도의 군사와 마차와 말들이 뒤따랐으며, 네로 임금이 낚시질을 할 때에는 금으로 만든 낚시 바늘을 썼다고 합니다. 값비싸고 좋은 옷이 너무나 즐비하게 많았기 때문에 한 번 입었던 옷은 두 번 다시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상의 극치의 부귀영화를 다 누렸지만 네로 황제는 결코 행복하거나 만족한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네로 임금은 허무와 공포 가운데서 스스로의 생명을 끊는 자살로 일생을 마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생이란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전5:15)

▣ 허탄한 삶

서울시에 있는 어느 병원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새벽에 몸집이 좋은 신사 한 사람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왔다. 친구들에 의해 업혀 온 이 신사를 급히 응급실로 옮겼지만 의사는 이미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확인했다.
그런데 의사는 죽어있는 이 사람을 보면서 의아한 느낌을 받았다. 죽을 때는 일반적으로 손을 펴고 죽는데 이 시신은 오른손을 펴고 왼손은 꼭 쥔 상태였다. 죽은 사람을 싣고 온 친구들이 집으로 전화를 하고 부산을 떠는 동안 의사가 조용히 시신에게로 다가가 움켜쥔 손의 손가락을 하나씩 펴기 시작했다. 시신의 마지막 손가락이 의사에 의해서 펼쳐질 때 그의 손에서 화투 두 장이 떨어졌다. 그 두 장을 보는 순간 의사는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다. "어어, 삼팔광땡이네" 사연은 이러했다. 이미 고인이 된 이 남자는 초상집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밤새도록 화투를 쳤다. 새벽녘 가지고 간 돈을 모두 잃어갈 즈음 판돈이 잔뜩 쌓였는데 화투 두 장을 받아들고 살며시 펼쳐보니 삼팔광땡이었다. 일설에 의하면 이런 패가 나오면 약조에 따라서 이미 건 판돈의 세 배 이상을 거둬들이게 된다고 한다. 그는 너무나 감격하고 놀란 나머지 화투 두 장을 미처 펼치지도 못한 채 "삼, 삼..."하다가 쇼크로 죽고만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이 바로 이런 삶을 일상적으로 살아갈 때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이며 하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는 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화투 두 장을 들고 말을 더듬다가 심장마비로 죽는 것이나, 화투보다 좀더 큰 땅 문서 서너 장을 들고 아등바등대다 유언도 못하고 죽는 것이나 다를 게 무엇인가. 눈에 불을 켜고 판돈을 노려보며 자기 앞으로 던져지는 두 장의 화투장에 가슴을 두근대는 것이나, 좀더 편안하고 안락한 미래를 위하여 이 도시에서 장사하고 저 도시에서 물건을 팔아 이익을 보리라고 생각하며 잠못 이루는 것이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야고보서4:14-16)

▣ 시대의 특징

한 사회학자가 지나간 40년 동안을 시대적인 변천을 연구하면서 시대들을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미국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만 시대를 늦추어 적용한다면 한국에도 해당되는 말이라서 말씀드립니다.
1950년대를 가리켜 허무의 시대라고 했스빈다. 2차 세계대전 속에 생길 수 있는 현상으로 삶에 대한 깊은 허무에 빠졌던 것입니다. 이 때 대이빗 루이스만이라는 사람이 유행시킨 말가운데 '고독한 군중'(The loney crowd)이라는 말이 탄생했습니다.
1960년대를 가리켜 쾌락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허무를 느끼자 탐닉할 수 있었던 것이 쾌락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쾌락의 시대, 그는 이 시대를 가리켜서 New generaton 이라 가리켰습니다. 오늘 현실에 탐닉하는 것, 그것 밖에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쾌락의 시대의 한 특징입니다. 계속해서 그는 1970년대를 가리켜서 방황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방황의 시대, 쾌락은 결국 삶의 의미를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사람은 결국 방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방황의 시대. 그 다음 그는 1980년대를 가리켜서 우리가 얼마나 전에 경험한 80년대를 가리켜서 이기주의의 시대라고 가리켰습니다.영어로 이시대를 가리켜서 me generaton 그랬습니다. 나밖에 모르는 세대다 철저한 이기심의 지배를 받고 있던 시대, 80년대의 시대적 특징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50세 이상 되시는 분들은 이 시대를 격으면서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허무의 시대, 쾌락의 시대, 방황의 시대르 그리고 이기주의 시대를 거쳐 이제 우리는 199-0년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가 이제 살게된 만약 이 시대적 특징을 규정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 저같으면 1990년 시대를 가리켜서 무관심의 시대라고 가리키고 싶습니다. 무관심의 시대, 미국의 젊은이들 사이에 보면 대화를 가만히 들어보면 제일 많이 하는 말가운데 하나가 뭐냐면 who care'알게 뭐야' who cares' 이 무관심이 특징입니다.
/이동원 목사

▣ 대머리(헛수고)

한 남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머리가 빠지더니....
대머리가 되기 시작했다. 궁리끝에 머리를 심기로 했고 비용 마련을 위해 과감히 집을 뛰쳐나가 돈을 벌었다. 갖은 고생을 해가며 2년동안 돈을 벌어 마침내 머리를 심었다. 이제는 누가봐도 정상인의 머리와 다름 없었다. 그는 이런 모습을 그동안 보시지 못한 어머니에게 제일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는 집으로 달려가 문을 차고 들어가며 말했다.
"어머니~~~ 저 좀 보셔요, 아들이 왔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반갑게 반기며 하시는 말씀.....
"야~~ 너 영장 나왔다~"

▣ 만추! 그리고 전도서

10월 마지막 주간에 우리교회 성경읽기 순서가 공교롭게도 전도서가 되었다. 전도서는 인류 최고의 지혜자로 평가되는 솔로몬이 늦은 나이, 만추와 같은 나이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은 자기 인생의 여름을 다 보내고..
텅 빈 들판에 내리쬐는 황혼과 같은 만추의 삶을 돌아보면서 무엇을 느꼈을까? 솔로몬은 자신의 지나 간 삶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는 말로 요약했다(전도서1:2).
무엇이 헛되었다는 말인가?
쾌락을 추구했던 삶! 크게 벌였던 사업. 성공하여 많이 모아 놓은 재산. 그리고 품에 안아 보았던 여러 여자들. 그 모든 것이 헛되었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었고, 무익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전도서2:1~11).
이런 인생을 산 사람을 보고 어떻게 인류 최고의 지혜를 소유했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 보통 사람은 인생의 황혼이 아니라, 숨이 꼴깍하고 넘어가는 순간까지 그런 헛된 일, 무익한 일을 마음껏 해보지 못한 아쉬움과 욕망 속에 죽으니 솔로몬은 그들보다 더 지혜롭다!
솔로몬은 인생의 만추에 와서 천하의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고, 이루어야 할 목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전도서3:1~8).
이 세상에 태어나 잠시 살다가는 모든 사람이 이루어야 할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고, 자라고, 결혼하여 후손을 남기고, 늙고, 죽는 것이 우리 인생의 전부이라면..
솔로몬이나 석가모니의 생각이 맞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은 만년에 와서 인생의 목적은, 잠시 후이면 지나가 버리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아니라, 죽은 후에 들어 가야하는 영원한 세계임을 알았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나? 자기를 만드신 창조자를 기억하며 살았나?”로 영원을 어디에서 보낼 것인가가 결정된다면 헛되고, 무익한 일에 자기 일생을 걸 것이 아니라, 자기를 만드신 창조자의 뜻과 명령에 자기 일생을 거는 자가 참 지혜자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삶을 통하여 영원히 행복한 내세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는 오직 이 한 번의 삶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정기창목사)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도서12:13~14)

▣ 무용의 마지노선

2차 세계대전에 앞서 프랑스는 독일의 공격에 대비한 항구적인 방어진지를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이 방책을 착안한 당시 프랑스 육군 장관 '앙드레 마지노'의 이름을 따서 그것을 '마지노선(Maginot-Line)'이라고 불렀습니다. 프랑스는 이 요새를 만들기 위해 1927년부터 10년간 공을 들였고 1차 세계대전 때의 경험을 살려 지형도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대 전차용의 이중철골벽, 보병을 막기 위한 철조망 지대 그리고 직경 6미터의 콘크리트 벽도 설치했습니다. 발전실, 탄약고, 작전실, 통신선 등도 지하 깊숙이 시설한 그야말로 난공 물락의 요새를 완공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2차 대전이 터졌을 때, 이 마지노선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1940년 5월 독일군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로 우회해서 침공했고 마지노선은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오늘, 당신이 집착하는 그 수고가 이 무용의 마지노선은 아닐까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
이진우 / 기윤실 집행위원

▣ 내 뱃속은 일반이로구나

어느 날 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을 지나가다가 포도가 익어서 주렁주렁 먹음직스럽게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먹고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울타리는 높게 쳐져 있었고 그 틈새는 촘촘해 머리는 들어가는데 몸통이 통과하지를 못했습니다. 맛있는 포도를 먹을 일념에 사흘을 굶어서 살을 뺀 다음 겨우 포도밭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포도를 실컷 먹고 나오려고 하니 배가 불러 나올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주인 눈치를 살피며 다시 사흘을 굶은 다음에야 겨우 빠져나오면서 “들어갈 때나 나갈 때나 내 뱃속은 일반이로구나”라고 탄식하였다고 합니다.
성경은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으로 돌아갈지라”(욥 1:21)고 말합니다. 우리가 죽음과 함께 가져갈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물질을 선하게 사용하다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어떻게 살았느냐”하는 것입니다. 썩어질 것에 소망을 두지 마십시오.

▣ 인생의 치수

사람마다 손이나 발의 크기가 다르듯 사람의 인생도 크기와 모양이 저마다 다르다. 손금이 다르고 삶의 기준도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으로 나를 재단한다면 돌아오는 것은 허무와 상처뿐이다. 인생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하나님의 예술품이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신기 위해 발가락과 발뒤꿈치를 자를 수는 없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무엇이 성공한 인생인가. 우리를 만드신 자를 기쁘게 해드리는 삶이 성공한 인생이다. 인생의 성패는 나중에 나타난다. 지금 현란하게 보이는 인생이 나중에는 회칠한 무덤처럼 비참해질 수도 있다. 인생의 나침반을 하나님께 맞추라. 그러면 인생의 방향이 보일 것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소식

인간에게 가장 절망적인 사건은 뭐니 뭐니 해도 죽는 것이며, 반대로 인간에게 최고의 기쁨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일 것이다. 창세기 5장에는 10명의 이름이 나오는데, ‘아무개가 누구를 낳고 몇 백 세를 향수하다 죽으니라 … 죽으니라 … 죽으니라’라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생각해 보면 인간은 또 다른 인간을 낳다가 죽는 것, 또 있다가 없어지는 존재다. 인간 지혜의 최후의 자각은 솔로몬이 경험했던 것과 같이 ‘헛되고 헛되다’는 허무 의식(전 1장)과 하나님 의식인 것 같다. 그런 자들에게 우리 육과 영을 죽음과 허무에서 부활시켜 영원히 살리신다니, 이 소식 외에 인류에게 전할 말이 어디 있을까? 가슴이 터질 만큼, 미쳐 버릴 만큼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이 자신의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죄와 죽음과 사탄의 노예였던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셨다는 사실은 개념이나 신화나 소망스런 생각이 아니라 육체의 피 묻은 현실이요, 시공의 사건이요, 부활의 영이신 성령의 실존 사건이다. 부활의 영은 내 피요, 살이요, 심장이요, 호흡과 같다. 예수님과 함께 나를 부활시킨 성령의 역사는 내 삶의 순간순간에 죽음을 생명으로 변화시키는 성화(聖化)와 영화(榮化)의 영이시다.
- 「예수칼럼」/ 김준곤

▣ 허무에 관한 성경 말씀

0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삼상12:21)
0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시89:47)
0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시94: 11)
0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
0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잠11:18)
0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23:5)
0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
0 내가 또 돌이켜 해 아래에서 허무한 것들을 보았다.(전4:7)
0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전5:15)
0 세상에서 일어나는 허무한 일이 또 있으니 악인이 받아야 할 것을 의인들이 받고 의인들이 받아야 할 것을 악인들이 받는 것이다. 이것 또한 내가 보기에 허무한 일이다.(전8:14)
0 허무한 생애 동안, 하나님께서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허무한 일생 동안 네 사랑하는 아내와 즐겁게 살아라. 이것이 이생에서 네 몫이요 네가 해 아래에서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몫이다.(전9:9)
0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딤전6:7)
0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4:4)
0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야고보서4:14-16)
0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벧전1:24)

(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절제에 관한 예화 모음

▣ 습성이 되도록 할 절제

성자의 덕에 이르려면 우선 절제가 필요하며,
이는 어려서부터 습성이 돼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많은 덕을 지닐 수 있으리라.
많은 덕을 지닌 사람으로써 절제키 어려운 일은 하나도 없으리라(고전9:25, 갈5:23)

▣ 두 가지의 절제

우리는 절제를 두 가지로 생각한다.
즉 정신적 절제와 물질적 절제이다. 정신적 절제라면, 분노가 일어날 때 노(怒)하지 말며,
시기가 일어날 때 시기하지 아니하며, 탐욕이 일어날 때 탐내지 아니하며,
음욕이 일어날 때 음란하지 아니하며, 말 많이 하게 될 때 그 말을 억제하여
정신적 절제를 가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되기에 합당하다.
물질적 절제는 술이나 담배 같은 무익한 소비는 금지하여 사치와 일락에는 돈 쓰지 아니하며,
자기를 위하여 쓰는 돈은 언제나 절제하는 것으로, 의인(義人)의 하는 일이다.(고전7:30-31)

▣ 성공과 실패의 원인

새해 벽두에 파산을 한 사람과 크게 성공한 기업가가 함께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파산한 사람에게 기자가 "실패의 요인이 무엇이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낭비였습니다. 사업이 한창 잘 될 때 돈을 종이처럼 썼죠."
이번엔 성공한 재벌에게 기자가 "기업이 일어선 요인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절제였습니다. 사업이 한창 잘 될 때 종이를 금처럼 썼죠."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절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먹는 것도 절제, 잠자는 것도 절제, 술, 담배, 오락도 절제해야 합니다.
말하는 것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욕심과 분노 등의 감정도 절제 해야 합니다.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성령충만한 사람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 절제와 청빈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보름에 한 번씩 며느리의 가계부를 검사했다.
콩나물과 두부, 연필과 공책값도 철저히 체크했다. 결혼예복을 50년동안 입었다.
손자들의 속옷을 기워주는 것이 그녀의 취미였다. 그녀의 유언은 "나를 위해 꽃을 장식하지 말라.
그리고 1달러를 황금처럼 아껴라"였다.
세수한 물로 머리감고, 머리감은 물로 세탁하고, 세탁한 물로 걸레 빨고, 걸레 빤 물은 화단에 뿌렸다. '
절제'와 '청빈'의 상징인 이 여성의 이름은 프란체스카이다. 한국의 초대대통령인 이승만의 영부인이다.

▣ 영혼의 흉년

요즘 우리 사회는 먹을 것이 넘쳐납니다.
보릿고개를 겪은 어른들 눈에는 요즘 세대들의 음식투정이 걱정스러울 따름입니다.
음식에 대한 경외감이 사라지면서 우리는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마구 먹게 됐습니다.
뚱뚱한 사람이 많아진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현대인들의 육체는 온갖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에 길들여졌고 이로 인해 육체는 풍년을 맞은 듯합니다.
그러나 영혼은 어떨까요? 영혼은 더욱 곤고하고 황폐합니다.
흉년입니다. 몸을 강건케하는 음식의 소중함을 잊은 채 음식을 먹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좀 적게 먹고 말씀과 기도로 영혼의 생명을 더욱 풍부하게 해야 합니다.
나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하나님 앞에 내놓음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경건과 사랑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13).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 적게 먹는 버릇

저녁때는 우리의 몸이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합니다.
우리 몸에 생기는 군더더기 살은 대부분 저녁 식사로 생깁니다.
따라서 저녁은 가장 가볍게 먹어야 합니다.
약간 허기를 느낄 때 요구르트, 과자, 초콜릿, 케이크 등을 먹지 말고 물을 마십시오.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하기 전에 물을 한 컵 마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적게 먹는 버릇이 생기게 됩니다.
자기 관리는 자기를 가꾸는 문제입니다.
자기 관리는 핵심은 먹는 것에 있고, 그 첫째는 절제입니다.
음식 앞에 절제력을 잃고 혀끝의 탐심에 정복당하면, 뱃속이 혼란해지고 몸이 망가집니다.

▣ 웰빙 신앙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다. 대화의 주제가 온통 웰빙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대니얼 골먼은 ‘감성지능으로 일하기’라는 책에서,살을 뺀 사람들 중
80%가 1년 내에 다시 살이 찐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뭔가. 그들은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뭔가 소중한 것을 얻으려면 다른 것을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한 순간의 욕구를 참지 못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인생을 멋있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육신의 쾌락이나 이생의 욕구를 절제해야 한다.
하나님은 심플 라이프를 원하신다. 복잡한 인생은 어느 것 하나에도 충실하지 못하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라. 그들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단순한가.
웰빙을 원하는가. 삶을 단순화하라. 하나님은 단순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신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절제와 덕

벤자민 플랭크린, 그는 가난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 학교라고는 1년 밖에 다녀 보지 못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의 교육과 마아트 목사님의 청교도 교육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열심히 일하는 것과 독서하는 것을 체득했다.
그는 미국의 철학회 창시자가 되었고, 피뢰침의 발명가가 되었고, 초대 프랑스 대사로 파견되기도 했다.
그는 “재산을 얻기 위해 덕을 팔지 말고 권력을 얻기 위해 자유를 팔지 말라”는 뼈있는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어릴 때부터 13가지 덕목을 정해서 평생 지켰다. 그 덕목의 첫 번째는 ‘절제’이다.
사도 바울도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였다.
성경에서는 덕의 최우선 지침을 ‘절제’로 보고 있다. 절제하는 자는 덕을 세우는 것이며,
덕을 세우는 자는 절제하는 자이며, 그는 시험에 빠지지도 않으며, 시험 들게 하지도 않는다.
덕은 헬라말로, ‘집을 세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덕성은 세우는 힘을 가지고 있다.
미국 사람들은 “미는 멸망해도 덕은 멸망하지 않는다.”는 속담을 가지고 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 찌니라”(롬15:2).

▣ 믿음과 절제

플라톤은 이성은 흰 말로, 욕망과 본능은 검은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성의 흰 말이 수레를 끌어야 인생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욕망과 본능의 검은 말이 수레를 끌면 늘 위태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스토아 학파의 비조인 제논의 제자 중에는
허영이 심하고 겉치레에만 치중하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늘 절제하지 못한 삶을 살기에 제논은 그를 불러 야단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는 “그만한 돈이 있어서 쓰는데
그게 무슨 잘못이 되겠습니까?”라고 반문하였습니다.
그 때 제논은 “소금이 많이 있다고 요리사가 요리할 때에
소금을 잔뜩 집어넣어도 맛이 좋단 말이냐?”고 훈계하였습니다.
절제란 없거나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많지만 아끼고 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이라고 합니다.
절제는 믿음의 성숙한 단계입니다. 절제할 줄 아는 자는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 톨스토이가 얼굴이 빨개진 이유

대문호 톨스토이의 글을 읽은 한 시골 청년이 너무나 큰 감명을 받았다.
농민과 노동자를 위해 쓴 사회 개량에 관한 글이었다.
청년은 그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멀리서부터 그의 집을 찾아왔다.
드디어 톨스토이이 집 대문에 이르렀다. 그러나 청년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몇 만 평은 됨직한 넓은 정원과 화려한 주택이었다. 청년은 분노가 치밀었다. ‘
이런 사람이 어찌 농민과 노동자의 벗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말로만 사회 개조를 부르짖는 사회 사상가가 아닌가.’
그는 톨스토이를 만나자 격앙된 어조로 솔직하게 그를 비판했다.
이 양심적인 비판 앞에 톨스토이의 얼굴은 붉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토록 유창하던 그의 말문이 꽉 막혔음은 물론이다.
지도자의 모범은 언제나 절실하다.
지도자일수록 솔선 수범하여 절제하고 청렴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 국민으로부터 더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은 절제와 청렴에 그 행위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
교회의 지도자일수록 절제하고 청렴해야 한다.
프로테스탄트 정신은 바로 여기에 그 바탕이 있다.
한 나라의 지도자일수록, 그리스도인일수록 할 일은 많다.
말과 행동에서 모범을 보이는 일이요, 모든 행동에 절제를 보이는 일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된다면 톨스토이처럼 얼굴이 빨개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양창삼

▣ 자기 훈련

성경: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성쿨라라라는 수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상당히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습니다.
그것이 늘 마음에 가책이 되어 수도원에 들어가서부터는 잘 때
일부러 딱딱한 나무 침대 위에 잤으며, 목과 손목에는 꽤 묵직한 쇠 목걸이와
손목거리를 달고 잤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사치한 것을 회개하는 뜻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한번은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에 대하여 그만 성이 나서 자기도상대를 비판하는 말을 했습니다.
그 다음 순간에 클라라는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바늘로 혀를 두 세 번 찔러 사흘 동안 말을 못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수녀다운 자아훈련의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절제 하며 훈련하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믿음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절제된 아름다움

절제된 아름다움은 우리를 사람답게 만든다.
불필요한 것을 다 덜어내고 나서 최소한의 꼭 있어야 될 것만으로
이루어진 본질적인 단순 간소한 삶은 아름답다.
그것은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 모습이기도 하다.
아름다움도 여러 빛깔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도 있고, '꾸며진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아름다움에 어찌 등급이 따로 있겠습니까마는, 최상급의 아름다움은 '절제된 아름다움'에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촛불 하나의 교훈

미국의 존 머레이는 한푼의 돈도 헛되게 쓰지 않는 검소한 생활로 부자가 된 사람이다.
어느 날 머레이가 밤늦도록 독서를 하고 있는데 한 할머니가 찾아왔다.
그러자 그는 켜놓은 촛불 2개 중 하나를 끄고 정중히 할머니를 맞았다.
“늦은 시간에 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는 겸연쩍게 말했다.
“선생님께 기부금을 부탁하려고 왔다”며 “거리에 세워진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조금만 도와달라”고 간곡히 말했다.
그러자 머레이는 돕겠다는 대답과 함께 5만달러면 되겠느냐고 물었다.
선뜻 거액을 기부하겠다는 말에 할머니는 깜짝 놀라며
“조금 전에 촛불 하나를 끄는 것을 보고 모금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거액을 기부하겠다니 기쁘고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머레이가 대답했다.
“독서를 할 땐 촛불 2개가 필요하지만 대화할 때는 촛불 하나면 충분하지요.
이처럼 절약해왔기 때문에 돈을 기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질은 가치 있게 사용될 때 빛난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 성직자가 장수하는 이유

2001년초 보건복지부에서는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다.
직종별 평균수명이 그것이다.
가장 수명이 긴 직종으로는 목사 신부 등의 성직자들로 평균 79세였고
반면 가장 수명이 짧은 직종으로 스포츠인과 언론인들로 평균 63세를 살았다.
이 통계치는 실험을 통해 얻은 통계가 아니고
수십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보고된 자연스런 통계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그러면 왜 성직자들이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절제된 삶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 외에 그들은 누구보다도 가깝고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목사님의 경우 늘 하나님과 기도를 통해 교제하는 가운데
그들의 어려움을 언제라도 부탁드릴 수 있는 막강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빠르게 해결책을 얻어 평안을 쉬이 되찾게 된다.
결국 인간은 누구라도 하나님이라는 절대자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살아있는 근거를 그 통계치들이 보여주고 있음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왕재 서울의대교수(건강과 생명 발행인)

▣ 탐욕을 버리라

성경: 고후8:15
"기록한 것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황새는 매우 오래삽니다. 그 이유는 황새는 욕심이 없는 새여서 절대로 과식, 과욕이 없는 새이기 때문입니다.
먹이를 아무리 줘도 양만큼 먹고는 그 이상은 안 먹는다고 합니다. 식사절제는 사람에게도 장수의 조건이 됩니다.
경건 생활에서도 이렇게 절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 이러한 절제 속에서 아름답게 살아갔습니다.
오늘도 절제있는 생활 속에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高3 정신으로

저는 나태한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고3이다”라고 스스로를 타이릅니다.
고3은 절제하며 살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행을 가고 싶어도,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대학 들어가서 하자” 하고 참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도 그래야 합니다.
쉬고 싶고,놀고 싶어도 “천국 가서 하자”며 참아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가져야 하는 종말론적 긴장입니다.
고3 학생이 다른 모든 즐거움들을 잠시 뒤로 미루고 오직 공부에만 몰두하듯,
우리도 이 세상 사는 동안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에 우선 몰두해야 합니다.
해야 한다니까 할 수 없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진심으로 마음을 기울여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하는 일은 어디서나 틀림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3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신경이 다른 일들로 분산되는 것을 막아야 보다 중요한 일을 성심껏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 TV 살인

부모가 바쁘거나 피곤하면 아이들에게 TV를 틀어주고 베이비 시터의 역할을 하게 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어떤지는 금방 알 수가 없다.
미국 어린이들의 경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TV를 통해 최소 8000번의 살인 장면을 목격하고 10만번의 폭력행위를 보게 된다.
미국 가정 네 곳 중 세 곳은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몸에 이롭지 않다고 금연을 강화하면서도
아이들이 그토록 많은 살인과 폭력을 보고 자라게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부모는 어린이들의 TV 프로그램 시청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지나치는 것은 마귀가 역사하도록 멍석을 깔아 두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좋은 것이라도 절제해야 한다.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딤후 3:3)

▣ 정도를 지나치면

다음의 진술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유익한 것이지만 자칫하면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죄의 결과를 초래하기 쉬운 것들이다.

* 육체적 휴식이 게으름이 된다.
* 침묵이 대화 부재가 된다.
*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능력이 탐욕과 욕심이 된다.
* 인생을 즐기는 것이 무절제가 된다.
* 다른 사람의 소유물에 관심을 갖는 것이 탐심이 된다.
* 음식을 즐기는 것이 탐식이 된다.
* 자신을 돌보는 것이 이기주의가 된다.
* 대화가 잡담이 된다.
* 신중함이 불신이 된다.
* 긍정적인 태도가 무감각이 된다.
* 사랑이 과잉보호가 된다.
* 민감한 양심이 완전주의가 된다.
* 관대함이 낭비가 된다.
* 조심성이 두려움이 된다.

▣ 마귀의 속임수

마귀는 언제나 그럴듯하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법을 알고 있다.
술이나 담배 광고를 생각해 보라. 그들은 술이 낭만과 직결되어 있는 것처럼 속인다.
“술 없이는 못살아.” “술 없는 인간관계가 무슨 관계냐? 술 없는 사업, 술 없는 연애,
그건 말도 안돼!”라는 식이다.
그리고 술 때문에 인생을 망친 사례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사고의 30% 이상, 범죄의 40%, 질병의 28%에 해당하는 원인이 술 때문이라는 것은 왜 말하지 않는가?
외국 잡지 표지 뒷면에 실린 담배 광고를 보라.
카우보이가 말을 타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 그 광고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남자는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담배를 피울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남자는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진정한 남자다움이 담배를 피우는 것일까?
그러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자는 남자답지 못하다는 말인가?
우리는 뒤집어서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담배 하나 끊지 못하는 남자가 무슨 남자인가? 남자에게 절제만큼 중요한 덕목도 없다.
‘절제’는 금지된 것을 하지 않는 데서 찾을 수 있는 기쁨을 의미한다.
광고에 등장해 말 타고 담배 피우며 폼 잡던 그 남자는 결국 폐암으로 죽고 말았다.
악한 마귀가 얼마나 그럴듯하게 포장하며 우리를 속이는지,
우리는 모든 것의 이면을 꿰뚫어 봐야 한다.
마귀는 그 속에 독이 묻은 칼을 숨겨 뒀다. 마귀는 항상 이런 식으로 접근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넘어뜨리고 속이고 무너뜨린다. 그 사실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지금 미래를 결정하라」/ 전병욱

▣ 절제

성경: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영국에 유명한 성악가 헤비 라우더 경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분이 영국의 큰 극장에서 독창을 하는데 노래하는 도중,
"당신의 아들이 전선에서 싸우다가 전사를 당했습니다."라는 전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웬만한 사람이면 이 독창회를 그만두고 집에 달려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라우더 경은 자식이 전쟁터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대 뒤에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노래를 불렀는데 전보다 더욱 영감 있는 독창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창회를 다 끝내고 스코틀랜드의 자기 집에 돌아가 기다리던 아내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인 줄로 믿습니다."
눈물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사람,
그는 절제라는 성령의 열매를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절제의 열매를 맺히는 성령의 사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절제에 관한 성경 말씀

0 오직 너는 바른 교훈에 합한 것을 말하여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근신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케 하고(디도서 2:1)
0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행24:25)
0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0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5-7)
0 네가 만일 탐식자여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잠23:2)
0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잠25:16)
0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고전7:9)
0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0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

▣ 절제에 관한 금언

0 절제와 육신과의 관계는 종교와 영혼과의 관계와 같다.
  또한 절제는 건강과 힘과 평안의 기초요, 근원이다.(트라이언 에드워즈)
0 질병에 가장 강한 방어는 방어적인 선과 미덕과 절제이다.(로버트 헤릭)
0 절제는 육체로 온전한 역할을 하게 하고, 모든 힘과 생기를 바치게 만든 다.(죠셉 애디슨)
0 절제와 노동은 가장 훌륭한 두 의사들이다. 노동은 식욕을 돋구고 절제는 지나친 탐닉을 막는다.(장 자크 루소)
0 절제는 이성의 허리띠요, 격정의 신부이며, 영혼의 힘이요, 선과 도덕의 기 초이다.(제레미 테일러)
0 절제는 육체적 경건이다. 그것은 거룩한 명령을 육신에 보존하는 것이다. (데오도 파커)
0 오직 절제만이 인생을 아름답게 한다.(독일 격언)
0 많이 쓰고 적게 버는 것이 패망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다.(독일 격언)
0 절제는 사람이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을 삼가는 것이다.(죠지 엘리옷)
0 금욕이 어려운 만큼 절제는 나에게 쉬운 일이다.(사무엘 죤슨)
0 그대의 마음을 깨끗하게 간직하고, 그대의 몸을 건강하게 간직하기를 원한다면 술을 삼가라.(시드니 스미스)
0 절제가 우세하면 교육이 우세하고, 절제가 실패하면 교육도 분명히 실패한다.(호레이스 만)
0 무엇보다도 가난한 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가정에 '절제'라는 단어를 모토로 하게 하라.(호레이스 만)
0 내가 절제자가 된 데는 네 가지 이유가 있다. 나의 머리가 좀 더 맑고, 나의 건강이 좀 더 좋으며,
  나의 마음이 좀더 가볍고, 나의 지갑은 좀 더 두툼하기 때문이다.(토마스 구트리)
0 절제는 황금 말굴레이다.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자는 인간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닮은 자이다.
  그것은 짐승 같은 사람을 변화시켜 하나님을 닮은 자로 만든다.(리챠드 E. 버튼)
0 모든 과도한 잔은 저주받은 것으로 그 안의 성분들이 악마의 요소들이다.(윌리엄 세익스피어)
0 아! 너, 절제여! 시샘 없는 행운이로다. 그대는 인생의 보편적인 약으로서 머리를 맑게 하고,
  피를 깨끗하게 하며, 위를 편안하게 하고, 신경에 힘을 주며, 소화를 완전케 하는구나.(윌리엄 템플 경)
0 포도주를 금하는 것이 그대에게 적은 희생이라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금하라.
  그러나 그것이 큰 희생이라면 그대 자신을 위하여 금하라.(사무엘 죠셉 메이)
0 마시는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머리는 맑고 피는 차다. 이는 성질과 일에 큰 유익을 가져다 준다.(윌리엄 펜)
0 나는 비록 늙어 보이지만 튼튼하고 건장하다.
  그것은 내가 젊은 시절에 모반적인 독주를 결코 나의 혈관에 접근시킨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윌리엄 세익스피어)
0 물을 마시는 것은 사람을 병들게 하거나 빚을 지게하지 않으며 그의 아내를 과부로 만들지도 않는다.(죤 닐)
0 많은 사람들이 비위가 약하여 평생 동안 절제의 영광을 얻었다.(오스틴 오말리)
0 감히 내 자신을 위하여 마시지 않고, 나의 다정한 이웃을 위하여 마셔서는 안된다.(데오도 레드야드 카일러)
0 절제는 불에 장작을 넣는 것이요, 통에 음식을 넣는 것이며, 물 함지에 밀가루를 넣는 것이요,
  지갑에 돈을 넣는 것이며, 나라의 신용을 얻는 것이요, 지갑에 돈을 넣는 것이며, 나라의 신용을 얻는 것이요,
  가정에 만족을 얻는 것이며, 자녀에게 옷을 입히는 것이요, 육체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며, 두뇌에 지력을 넣는 것이요,
  전신에 원기를 넣는 것이다.(벤자민 프랭클린)

▣ 절제 표어

0 타오르는 연기 속에 꺼져 가는 나의 생명
0 마약 만진 당신의 손, 자녀얼굴 만질 텐가?
0 세 살 절제는 여든 살 건강, 오늘 절제는 내일의 건강
0 지금 내뿜는 담배연기는 당신 가족의 눈물입니다
0 습관화된 절제생활, 평생건강 보장한다
0 쉽게 보낸 1분1초, 두 번 다시 오지 않네
0 남들보다 앞선 학교, 절제하는 우리 학교
0 건강한 몸 깨끗한 맘, 절제 속에 이뤄진다
0 어리석은 호기심, 평생건강 저해한다

예화 모음! (256)

곽선희목사 설교 예화⑨
  ▶결국은 둘 다 망한 것이다!
  옛날, 욕심 많은 사람과 질투심 많은 사람이 한 수도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쯤 가다가 갈림길이 나왔다. 수도사는 두 사람과 헤어지는 기념으로 무엇이든지 소원을 말해보라고 했다. “한 사람이 소원을 말하면 다른 사람은 앞사람이 소원한 것의 두 배를 가지게 될 것이오” 욕심 많은 사람은 생각했다. ‘내가 먼저 소원을 말하면 저 녀석이 나보다 두 배로 많은 것을 가지게 되겠지. 그렇게 큰 손해를 볼 수는 없다. 암 없구말구’ 질투심 많은 사람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입을 꼭 다문 채 서로 상대방이 먼저 소원을 말하기만 기다렸다.
  시간이 한없이 흘렀다. 마침내 수도사는 더 기다릴 수 없다고 재촉했다. 그러자 욕심 많은 사람이 질투심 많은 사람의 멱살을 부여잡고 위협했다. “네가 먼저 소원을 말하지 않으면 당장 죽여 버리겠다!” 질투심 많은 사람은 힘으로 상대방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래서 눈을 흘기며 말했다. “좋다! 내가 먼저 말하지! 수도사님, 제 왼쪽 눈을 멀게 해주십시오!” 자, 어떻게 되겠는가? 질투심 많은 사람은 한쪽 눈을 잃고, 욕심 많은 사람은 두 눈을 다 잃게 되었다. 서로가 제 유익만을 생각하다가 결국은 둘 다 망한 것이다.

  ▶그 물건은 저 집에 가면?
  일본에 미우라 아야꼬라는 기독교인 여류 작가가 있다. 그가 쓴 <빙점>이라는 소설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분은 한때, 남편의 월급만 가지고는 살림을 꾸려 나가기가 어려웠으므로 집 앞에 자그마한 구멍가게를 냈다. 그러나 돈만 벌겠다고 악착을 부리지 않고 오는 손님들에게 조용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봉사했다.
  그 결과, 이 구멍가게는 사람들의 신용을 얻게 되었다. 오히려 장사도 잘되어서 나중에는 트럭으로 물건을 들여올 만큼 번창했다. 그런데 어느 날이었다.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바쁘게 일하는 아내를 보고 농반진반으로 말했다.
  “여보, 우리 가게가 이렇게 잘되는 것은 좋지만 이웃이 다 어려운 사람들뿐인데 우리 가게로만 손님이 몰려서 다른 가게들이 문을 닫게 되면 어떡하지? ”미우라 아야꼬 여사는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다. 그래서 곧 가게 물건을 줄였다. 어떤 물건은 아예 가져다 놓지도 않았다. 손님이 찾으면 “그 물건은 저 집에 가면 사실 수 있습니다” 하고 다른 구멍가게로 손님을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기쁨과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하여 <빙점>이라는 소설을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기가 막힌 한 편의 촌극
  언젠가 우리 교회가 아닌 예식장에서 우리 교인의 자녀들의 결혼식을 주례한 일이 있습니다. 주례사가 끝난 다음에 피아노 5중주의 축하 연주가 있었습니다. 연주 곡목이 ‘사랑의 기쁨’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는 조바니 마르티니의 유명한 노래입니다. 그러나 곡목은 사랑의 기쁨이지만 그 가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이 사실을 신랑 신부가 알았더라면 기절할 노릇이지요. 이런 때에는 모르는 것이 다행입니다.
  아무튼 그 노래가 나오자마자 저는 내심 ‘아이쿠, 큰일났구나, 어떻게 저런 곡을 연주할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또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데 그 가사의 뜻이 완전히 결혼 망치는 것일 때도 있습니다. 그저 멜로디만 생각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은가’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한 편의 촌극입니다.

  ▶매일 천국에 다녀온 사람!
  제인이라고 하는 믿음이 좋은 학장님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그를 존경해서 이렇게 불렀답니다. ‘매일 천국에 다녀온 사람’---매일 천국에 다녀온 사람같이 그렇게 밝고, 명랑하고, 은혜스러운 분이었습니다.
  어느 학생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이렇듯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깃발과 같다. 어느 성에 깃발이 올라가 있으면 그곳에 임금님이 와 계시다는 뜻이 아니겠느냐?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안에 은혜가 있으니 나는 기쁠 수밖에. 내가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누구에게 덕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내 마음이 기쁘니까, 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있으니까. 내게 기쁨이라고 하는 깃발이 휘날려지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정말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숨길 수 없습니다. 그는 기뻐할 수밖에 없어요. 항상 기쁠 수밖에 없어요. 사랑은 동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다.

  ▶진정한 친구!
  니코마코스라고 하는 교수는 그의 윤리학에서 우정에 대해서 세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쾌락을 위한 우정이 있다고 합니다. 사귀는 그 자체가 좋은 것입니다. 그저 같이 만나서 얘기하고, 얼굴보고.... 그런 것 자체가 좋아서 만날 뿐이지 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유용성을 위한 우정이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 유익한 것이 많습니다. 이득이 많고, 배우는 것도 많고, 또 사귀어 두면 이모저모로 유익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만나는, 그런 의미의 우정입니다.
  세 번째는 덕성을 위한 우정이 있다고 합니다. 서로가 존경하기 때문에, 그 인격을 존경하기 때문에 만나는 것입니다.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다 함께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라는 것입니다.

  ▶위를 쳐다볼 시간이 없으니까요
  어떤 사람이 테레서 수녀에게 물었습니다. “수녀님, 당신보다 잘사는 사람도 많고, 당신보다 높은 사람도 많고, 당신보다 칭찬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혹 그들을 질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까?” 수녀는 어린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대답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사는 사람은 위를 쳐다볼 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렇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사는 사람은 위를 쳐다보지 않으니까 남이 어떻고, 저가 어떻고 하며 시기 질투할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그럴 마음도 없고요.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협력할 줄을 몰라요
  너무나도 어이없고 부끄러운 얘기지만 여러분도 잘 아는 얘기니까 한번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의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어느 유대사람이 생선가게를 합니다.
  그런데 유대사람이 옆자리에 한국사람이 생선가게를 열었습니다. 그러면 유대사람이 깜짝 놀랍니다. ‘아이쿠, 큰일났구나! 저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새벽부터 일을 하니까 손님 다 뺏기겠구나’하고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또 그 옆에 한국사람의 생선가게가 생겼습니다. 그러면 유대사람이 ‘이제는 됐다!’라고 생각합니다. 왜요? 저 사람들끼리 서로 질투하니까요. 자기네들이 죽는지 사는지 모르고, 경쟁하고 질투합니다. 결국에는 둘 다 망할 것을 뻔히 알고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이게 한국사람입니다.
  혼자 앞에서 큰소리 치는 것은 잘해도 뒤에서 이름 없이 섬기고, 받들고, 봉사할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둘만 모이면 싸우고, 셋이 모이면 망하고 맙니다. 협력할 줄을 몰라요.

  ▶나같이 우수한 종자는
  그 옛날, 로버트 케네디의 인기가 한창 높았을 때입니다. 그의 기사가 라이프지에 크게 났습니다. 그때 그가 건강한 모습을 자랑하기 위해 스키장 눈 위에 웃통을 벗고 누운 것을 사진찍었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자녀가 몇 명입니까 ?” “열 하나입니다” “어떻게 그다지도 많은 아이들을 가지셨습니까 ?”
  이 질문에 대한 로버트 케네디의 대답이 라이프 지에 기사로 실렸습니다. “나같이 우수한 종자는 후손을 많이 퍼뜨려야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으로서 누가 감히 이러한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따위 자랑을 하나님께서는 허락지 않으십니다. 로버트 케네디의 최후를 보십시오. 그러한 기사가 실린 지 얼마 후 그는 유언 한마디 못 남기고 비명횡사를 당했습니다.

  ▶예수의 역사 2천년
  <예수의 역사 2천년>이라고 하는 책이 불과 며칠 전에 출간되었습니다. 예일대학 교수, 자루스라브 페리칸이라고 하는 박사님께서 쓰신 것입니다. 예수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역사를 문화사적 측면에서 고찰한 그런 책입니다.
  그는 이 책 속에서 세계의 모든 역사는 곧 예수의 역사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해석의 역사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예수를 영접했느냐, 예수를 배반했느냐, 또 예수께 충성을 다 했느냐, 아니면 예수의 진리를 져버렸느냐, 이에 따라서 모든 나라, 모든 개인의 운명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상당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그런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금매길 것이 없군요
  어느 목사님 댁에 세무서에서 세금을 정하기 위해 나왔다고 한다. “재산이 얼마나 있습니까?” “저는 부자입니다.” “그래요? 어떤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선 천당 가는 티켓을 가졌고, 건강한 아들딸이 있으며, 지혜로운 아내가 있고, 그리고 오늘밤에 누워 잘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부자입니다.” “예, 부자임에는 틀림없는데 세금매길 것이 없군요.”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자기 규범
  성 베르나드라고 하는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그는 모든 덕 중에 겸손이 가장 중요한 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잘못은 교만에 있고 겸손하기만 하면 자유하고, 평화롭고, 능력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자기가 자기를 위해서 덕을 익히기 위하여 규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자기 규범을 만들었어요.
  첫째, 자기가 자기 죄를 알고 비천에 처할 줄로 알라. '내가 가장 큰 죄인이다, 모든 사람 중에 내가 큰 죄인이다'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자기 스스로의 위치를 가장 낮은 데에다 두라.
  두 번째, 자기 죄를 통회하고 사실대로 고백하라. 죄가 그대로 나타나는데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마라. 잘못해서 잘못했다는데 그것이 잘못입니까? 숨길 것도 없고 변명할 것도 없다, 잘못과 실수에 대해서 일체 변명하지 말고 통회자복하고 그대로 정직하게 자기를 내세우고 살아라. 그것이 겸손이요, 이것을 은폐하려고 그러면 안 되지요.
  셋째는, 남이 자기의 결점을 알고 그리고 업신여기던가 멸시할 때 결코 그를 원망하지 마라. 내 잘못이 잘못이니 만큼 무슨 말을 하든 말든 그대로 고맙게 받아 들이라. 그것이 겸손이다. 추호도 원망하지 마라. 혹은 섭섭한 마음도 가지지 마라. 그것이 겸손이다 라고 자기가 자기를 일깨웠다고 합니다. 또 사람이 나를 비난할 때, 혹은 모욕을 할 때, 그런 굴욕을 당할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조용히 참으라. 오히려 그에게 감사하라,
  그랬습니다. 여러분, 내가 모욕을 당할 때 절대로 비굴해져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나를 모욕하는 사람을 미워해도 안 되고 이것 때문에 원망할 것도 없어요. 그것이 겸손이다, 이거예요.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모든 전쟁과 공포와 역경과 고민과 이런 많은 사건들이 있을 때 걱정하지 마라. 언제 내 힘으로 살았냐? 어차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인데 내가 뭔데 걱정을 하느냐, 그것은 교만이다, 걱정이 교만이다, 그거예요. 옳은 말이에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겸손한 것이요, 자유한 것이요, 그것이 겸손이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겸손한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
  저는 겸손이라는 말을 생각할 때마다 꼭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성 프란치스입니다. 성 프란치스의 제자가 환상 중에 하늘나라에 가서 천국 구경을 했는데 거기에 보좌가 쭉 있는데 가장 높은 보좌가 있더래요. "이건 누구겁니까?", '세상에서 가장 겸손한 성 프란치스가 앉게 될 의자라'고 그랬습니다. 아무리 스승이지만은 너무 높아진다니까 좀 질투가 났어요. 질투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 다음에 성 프란치스를 만나가지고 조용한 시간에 "선생님은 선생님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척 대답하시는데 "나, 나는 세상에서 제일 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그 때 제자는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건 위선입니다. 선생님은 성자입니다. 세상에 강도, 살인, 뭐 도적질, 많은 악한 사람들이 많은데 선생님이 세상에서 제일 악하다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는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건 자네가 나를 몰라서 그래. 나는 참으로 악한 사람이거든. 그러나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어서 그 은혜로 인하여 내가 있는 거야. 내게 주신 은혜를 다른 그분들에게 하나님이 주셨다면 그분들은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이렇게 말할 때에 제자가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가장 겸손한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에요. 가장 높은 사람이요, 가장 의의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너희들이 사람을 잘 못 보았다!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누구보다도 방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 하루는 우연히 옛날에 드나들던 술집 거리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함께 놀던 아가씨들이 따라나오며 반색을 합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그동안 왜 안보였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묵묵히 갈 길을 가며 중얼거리더랍니다. “너희들이 사람을 잘못 보았다! 나는 너희들이 알고 있는 그 옛날의 아우구스티누스가 아니다.” 이렇듯 철저하게 나 아닌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내 관심은?
  에이브라함 링컨이 남북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노예 해방을 위한 전쟁이니 만큼 의미가 큰 것입니다 마는 어쨌든 서로 싸우고, 총을 쏘고, 죽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알고 보면 양쪽이 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양쪽이 다 찬송을 부르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전쟁을 합니다. 또 간단히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이 7년으로 길어져서 많은 희생자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참모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마침내 한 참모가 대통령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편에 계시다면 참 좋겠는데요. 그것을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링컨은 대답합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 건가? 나는 하나님께서 내편에 계신지 안 계신지 의심해본 일이 없네. 내 관심은 오직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내가 정녕 정말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 그것뿐이네.”

  ▶왜 사람을 빨리 건지지 않았소?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실수로 강물에 빠졌습니다.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구조대원이 이 소식을 듣고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건질 생각은 않고 서서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빨리 들어가서 건지라고 야단을 해도 대꾸도 않고 가만히 서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다가 지친 나머지 기진맥진합니다. 그제야 구조대원이 물에 물었습니다. “왜 사람을 빨리 건지지 않았소?” 구조대원은 말합니다. “저렇게 허우적거리며 살려달라고 발악할 때에 물에 들어가면 저가 나를 꽉 붙듭니다. 그렇게 되면 나도 죽고, 저도 죽습니다. 완전히 기운이 빠져서 손을 들어야 돼요.”

  ▶이것이 은총입니다!
  H. A. 아이론 싸이드 박사가 쓴 [In the Heavener]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그 내용 중에 이런 얘기 한 가지가 인용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암살하려고, 한 여자 자객이 경비병처럼 남장을 하고 궁에 들어갔다가 살인에 실패하고 체포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여왕이 친히 나와 재판을 합니다.
  심문을 받는 그는 담담하게 말을 합니다. “내가 잘못된 사람에게 고용되어서 이런 엄청난 죄를 지었지만 저에게 은총을 베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왕이 그에게 “그래, 내가 너를 살려준다면 그 대가로 무엇을 하겠느냐?”하고 묻습니다.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는 그 순간에 죄인은 “조건이 있는 은총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여왕은 깊이 생각하고는 그를 석방했습니다. 무조건 석방했습니다. 이 사실을 두고 영국 역사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왕에게 그녀만큼 신실하고 헌신적인 여종은 없었다--석방된 이 죄인은 여왕의 종으로 일평생을 살았는데 그렇게 성실하게 살았답니다. 자, 이것이 은총입니다.

  ▶빨리 전화를 걸어서
  어느 산부인과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산모는 자기가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듣자마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간호원에게 “우리 바깥양반에게 빨리 전화를 걸어서 아무 일류대학 부속 유치원 근처에 땅을 사라고 말해 주시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세계문학 전집을 사다 주고, 당장 어른이 되고 당장 위인이 되기를 바라는 교육에 대한 극성은 알아줄 만합니다.

  ▶그 때 들은 이야기
  어느 사형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안 믿고 전도를 받아들이지 않던 철저한 무신론자인데 사형 집행을 며칠 앞두고 목사님을 부르더랍니다. 그래서 제 사랑하는 친구 목사님이 찾아갔습니다. 목사님은 너무 고마운 마음에 어떻게 성경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예수를 믿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교회에 가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다닐 때 교회에 가면 상 준다고 해서 친구들 따라서 몇 번 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들은 이야기를 아무리 지워 버리려 해도 지워 버릴 수가 없고, 그 이야기는 죽음을 며칠 앞둔 이 시간에 내 마음을 꽉 붙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내 마음도 내가 믿지 못할 때가 있다.
  재미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공자에게 안회라고 하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 제자가 32살로 세상을 떠날 때에 공자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하늘이 나를 버렸다고 땅을 치며 울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사랑하는 제3자와 함께 있을 때의 일입니다.
  먼 길을 여행하는데 양식을 구하지 못한 공자 일행은 근 일주일이나 굶었습니다. 안회는 사방에 다니면서 식량을 구해와 밥을 지었습니다. 그 냄새가 너무도 좋아서 공자는 안회가 밥을 짓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안회가 솥뚜껑을 열더니 속으로 ‘아, 이럴 수가 있나?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렇지. 내가 인의예지를 그토록 가르쳤는데 제가 먼저 먹어?’라며 마음이 몹시 상했습니다.
  그래서 은근슬쩍 그런 내색을 비추었습니다. 이를 눈치챈 안회는 공자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솥뚜껑을 열고 보니까 얻어온 쌀이라서 그런지 수수가 몇 알 섞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밥을 스승님께 드릴 수도 없고,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제가 그것을 골라 먹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공자는 얼마나 민망하고, 부끄럽고, 괴로웠는지 모릅니다. 그 때에 그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사람의 눈은 믿을 수 있는 것이지만 때때로 믿어서는 안될 때가 있다. 또 마음을 의지하고 살지만 내 마음도 내가 믿지 못할 때가 있다. 아니, 믿어서는 결코 안될 때가 있다.” 잊지 말 것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내 의견은 옳고 남의 의견은 틀렸다는 것입니까? 믿을 만한 눈도 믿을 것이 못될 때가 있습니다. 내 판단, 내 지식, 내 마음도 더더욱 믿을 수 없을 때가 있기에 온유한 마음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예수 믿어!
  한국교회사에 유명한 김익두 목사님이라고 계십니다. 어느 더운 여름날, 김익두 목사님은 모내기하는 사람들이 점심 먹는 데 찾아가서 예수를 믿으라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그런데 한 젊은 청년이 나서서 “목사님, 이 마을에서도 전도해도 잘 안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러느냐고 이유를 물으니, “며칠 전 비 오는 날,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는데 불이 붙어서 그만 나무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또 바위에도 벼락이 떨어져서 바위가 깨지고, 논바닥에도 떨어져서 논바닥이 이렇게 패였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렇게 하셨겠습니까? 논바닥이 무슨 죄가 있고, 바위가 무슨 죄가 있고, 나무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라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김익두 목사님은 돌아서서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목사님은 그 청년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자네는 초등학교에 다녔나, 서당에 다녔나?” “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의 손에 무엇이 있었던가?” “막대기가 있었습니다.” “그 막대기는 무엇을 하는 것인가?” “때때로 흑판이나 책상을 치고, 그러는 것이지요.” “흑판이나 책상이 무슨 죄가 있나?” “아,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이 조니까 졸지 말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아이들이 끝까지 졸면 어떻게 되겠나? 마침내 그 막대기가 아이들 머리위로 떨어지지 않겠는가? 그와 같이 벼락이 나무를 쳤고, 바위도 쳤고, 논바닥도 쳤다마는, 다음에는 사람들 머리에 떨어질 것일세.” “그것, 안되겠는데요.” “그러니 예수 믿어.” 그래, 전도해서 교회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예화 모음! (445)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야 할 강이 셋이 있습니다. 첫째는 유프라테스강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건너간 강이었습니다.
  둘째는 이스라엘 민족이 건너간 홍해 강입니다. 이 강은 애굽에서 건너야 광야에 갈 수 있는 강입니다.
  셋째는 광야를 건너야 할 강이 있습니다. 이 강은 요단강입니다. 유프라테스강은 아브라함이 건너서 이스라엘 민족의 선민의 약속을 받은 강이요, 홍해 강은 노예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불신을 청산하고 건너간 세례의 강입니다. 요단강은 완전히 자기 자신을 죽이고 건너가는 별세의 강입니다. 이 강을 건널 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하십니다.

  ▶세 종류가 신자가 있습니다. 애굽 신자, 광야 신자, 가나안 신자가 있습니다.
  애굽 신자는 아직도 세상에 있는 사람들, 하나님을 아직 온전히 섬기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노예로서 종살이하는 것처럼 세상의 종노릇하고 있으면서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광야 신자는 세상에서 하나님 편으로 나오기는 나왔지만 육신의 소욕을 버리지 못하고 세상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와서는 '주여'하고 나가면서는 '나여' 하는 사람들입니다.
  가나안 신자는 나도 세상도 간 곳 없고 오직 예수로 만족하는 신령한 사람들입니다. 자기 발에서 신을 벗은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벗습니까? 날마다 기도하면서 벗어내야 합니다. 말씀으로 벗어내야 합니다.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으므로 벗어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난생 처음 본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 상자에 문이 저절로 열리고 닫혔다 하는 것이 너무도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할머니가 그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더니 문이 닫혔습니다.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문이 열리는데 아주 젊고 예쁜 여자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술과 같았습니다. 할머니가 들어가더니 젊고 예쁜 여자가 나오다니... 그때 아버지가 흥분이 되어서 아들에게 말합니다. '얘, 너 집에 빨리 가서 네 엄마를 데려 오너라' 아버지는 엘리베이터 안에만 들어가면 사람이 바뀐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키케로'는 인간이 극복해야 할 여섯 가지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켜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둘째는 변화난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고집하고 걱정만 하는 것.
  셋째는 어떤 일에 대해 도저히 성취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
  넷째는 사소한 애착이나 기호를 끊지 못하는 것.
  다섯째는 수양이나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하고 독서와 연구습관을 갖지 않는 것.
  여섯째는 자기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남들에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자기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남들에게 강요하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자신만 옳고 다른 사람은 잘못 되었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내 탓이요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개발은 생각지도 않고 있으며 변화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서 남들에게 변화되라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변해야 삽니다. 내가 변화되어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살고, 세계가 삽니다.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롬12:1-2).

  ▶언어생활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언어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축복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이 언어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를 보고 인격을 알고 신앙과 사상, 생각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①말에는 다음과 같은 힘이 있습니다.
  ⑴‘각인력’이 있습니다. 되풀이되는 말은 머리에 각인이 되고 각인된 말은 무의식적으로 행동화되어 나타납니다.
  ⑵‘견인력’이 있습니다. 말에는 행동을 유발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면 뇌에 박히고 뇌는 신경을 지배하고 신경은 행동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⑶‘성취력’이 있습니다. 말을 되풀이 하면 머리에 각인되어 신념이 되고, 그 신념은 그의 행동을 유발시키며 목표에 도달하도록 하는 성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8가지의 봉사 유형
 1) 먹거리 형- 일 할 때는 요리조리 빠지고 먹을 때는 쏜살같이.
 2) 충성파형- 끝까지 말없이 봉사하는 성도.
 3) 자라목형- 집에서는 기고만장, 교회에서는 움츠러드는 성도.
 4) 소대장형- 언제나 선두에서 챙기는 성도.
 5) 미꾸라지 형- 핑계대고 잘 빠져나가는 성도.
 6) 천진난만 형- 순종하며 할일을 열심히 찾는 성도.
 7) 주둥아리 형- 입으로만 봉사하는 성도.
 8) 재수 좋은 형- 빗자루 방금 잡았는데 막 도착한 목사님께 칭찬 받는 성도.
 9) 가정 파괴 형- 봉사를 핑계로 가정에 소홀한 성도.
10) 사기 진작 형- 일꾼에게 줄 먹을거리를 가져오는 성도.
11) 뒤로 쳐져 형- 뒤에 안주하려는 성도.
12) 시간 망각 형- 시작했다하면 불기둥의 인도가 필요한 성도.
13) 중도 하차 형- 중간에 말없이 사라지는 성도.
14) 눈먼 붕어 형- 현장에 생각 없이 왔다가 항상 걸려드는 성도.
15) 마르다형- 간식과 식사를 준비하여 즐겁게 하는 성도.
16) 엔도르핀 공급 형- 일보다 옆에서 즐겁게 웃겨주는 성도.
17) 공구류 상가 형- 필요한 자재, 공구를 챙겨주는 성도.
18) 먹을 복 없는 형- 간식 먹을 때마다 본의 아니게 항상 빠지게 되는 성도

  ▶기도의 30가지 교훈!
   1. 기도 없는 경건은 양의 옷을 입은 이리와 같다.
   2. 교만 중에 가장 무서운 교만은 기도하지 않는 교만이다.
   3.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리는 영적인 낮은 포복이다.
   4. 기도 자가 피해야 할 교만은 기도 많이 한다는 교만이다.
   5.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인격, 사상, 그리고 사역에 감화되어 하나님께 설득되는 것이다.
   6. 기도를 통해 변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기도 자 자신이 하나님이 원하는 아들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다.
   7. 기도 자는 바른 기도를 통하여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점점 더 하나님 중심의 사람으로 바뀐다.
   8. 기도는 자기의 욕심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인생 청사진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9.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집을 짓는 벽돌이다.
  10. 기도는 제 소리를 내기 위해 악기를 조율하는 것과 같다.
  11. 기도는 세상적인 욕심의 발전소가 아니라, 소방서이다.
  12. 기도가 없을 때에 마음은 세상 것으로 무거워지고, 기도가 있을 때 마음은 성령과 하늘의 것으로 충만하다.
  13. 기도는 언뜻 보면 좁은 길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넓은 길이다.
  14. 기도는 우회도로처럼 보이나 실상은 지름길이다. (요령, 약삭빠름, 잘남보다 더 빠르다).
  15. 세상에서 가장 줄을 잘 서는 방법은 기도이다.
  16. 세상의 성공에는 후유증이 있으나 기도에는 후유증도 뒤탈도 전혀 없다.
  17. 세상의 모든 후원에는 용수철처럼 조건이 달려있지만(string-attached), 기도에는 기도 자를 하나님 아버지께 매어다는 용수철이 달려있다(God-attached).
  18. 기도 자체는 무능이나 하나님은 기도의 무능을 통해 전능전지의 역사를 하신다.
  19.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을 하시고,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
  20. 기도 없는 곳에 사람만 일하고, 기도 있는 곳에 하나님이 일한다.
  21. 기도는 노력 더하기 노력이 아니라, 나의 노력 곱하기 노력이다.
  22. 기도가 없는 곳은 사탄의 잔칫집이고, 기도가 있는 곳은 사탄의 초상집이다.
  23. 기도 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리는 것이다.
  24. 기도는 예수님을 닮는 최상의 방편이다.
  25. 기도 여행의 목적지는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다.
  26. 기도는 성공적인 삶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의 본질이다.
  27. 기도는 노동절약 장치가 아니라, 삶의 본질이다.
  28.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 할 삶과 기도의 내용은 같다.
  29. 하나님께 감동되려하지 않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려고 할 때 기도는 중언부언이 된다.
  30.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고, 기도 자는 삶으로 하나님께 응답한다.

  ▶절제에 대한 명언 집(자료모음)
  ⇒절제는 가장 좋은 양약이다. - 영국속담 -
  ⇒절제는 만족의 어머니다. - W. 고텔 -
  ⇒절제는 즐거움을 늘려주고 쾌락을 한층 더 많게 한다. - 데모크리토스 -
  ⇒절제란 단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꾸준한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런 노력을 하는 사람은 정욕을 생활에서 줄이기보다는 정욕을 완전히 떨쳐내려는 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나가야 결국 정욕을 완전히 떨쳐낼 것입니다. - 톨스토이-
  ⇒분의 인내로 10년의 평화를 누린다.- 그리스 속담 -
  ⇒가장 명심할 것은 응답 (應答)이 내리기까지 결코 물러나지 않는 것이다.- 죠지 뮬러 -
  ⇒가장 잘 견디는 자가 무엇이든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밀턴 -
  ⇒거룩하게 불타오르는 열정을 부르짖는 자 중에 추워서 떠는 이가 많다. - 토저 -
  ⇒거룩한 열심을 경외하라.- 박윤의 -
  ⇒경건하게 기도하되 힘 있게 두드려라. - W.G. 베넘 -
  ⇒과학적 개발이든지 전문 지식의 축적이든지 열정은 고된 작업을 즐거운 업무로 바꾸어 준다.- 도니 -
  ⇒그대의 마음 밭에 인내를 심으라. 그 뿌리는 써도 그 열매는 달리라.- H. 오스틴 -
  ⇒그릇된 열심은 하나님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항하는 열심이다. - 미상 -
  ⇒그리스도인들이 성실하고 진지하게 전능자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이 고통 중에 가장 훌륭한 인내의 교훈을 배우는 것이다.- W. 스코트 경 -
  ⇒기다림의 법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두름은 하나님의 뜻을 빨리 알아야 하겠다는 성급함보다 사단의 덫에 걸린 결과에서 나온 행동이다. - 크리스챤 와이스 -
  ⇒나는 지금까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힘쓰기보다, 오히려 그것을 제한함으로써 행복을 찾는 것을 배웠다. - J.S. 밀 -
  ⇒당신의 마음에 정원의 인내를 심으라. 그 뿌리는 써도 그 열매는 달다.- J .오스틴 -
  ⇒당신이 풀 수 없다고 절대로 이를 자르지 마라 - 유버트 -
  ⇒만일 다툼으로 다툼을 그치게 하고자 한다면 필경 그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인내가 다툼을 쉬게 한다. 이 방법이야말로 실로 존귀하다. - 중아함경 -
  ⇒만일 우리가 우리 앞에 닥친 고난을 견디려고 힘쓴다면 신은 우리에게 많은 힘을 주실 것이다.- 안데르센 -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쉽지만 한 가지 일을 연속 시키는 것은 어렵다.- B. 존슨 -
  ⇒맹목적인 열심은 다만 해독을 끼칠 따름이다. - 리히토와 -
  ⇒목적이 멀면 멀수록, 더욱더 앞으로 나아감이 필요하다. 성급히 굴지 말라. 그러나 쉬지말라. - H.L. 멘컨 -
  ⇒무엇보다 즐겨 노는 오락의 자리를 절제하라. 향락을 절제하면 당신은 그만큼 풍성해질 것이다.- L.칸트 -
  ⇒배고픔이 음식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열심은 인생과 그 같은 관계에 있다.- 러셀 -
  ⇒번영을 누리고 있을 때는 절제를 잊지 말아야 하고, 역경에 처했을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페리언드로스 -
  ⇒보통 사람은 30분 동안 열정을 가질 수 있다. 유별난 이라면 30일 동안 이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30년 동안 열정을 지탱할 수 있다면 그는 보통 사람이 아니다.- 버틀러 -
  ⇒불붙은 열정에 고삐를 맡기지 말라. 시간을 갖고 잠시 미루라. 성급한 행동은 모든 것을 망친다.- 스타티우스 -
  ⇒사람마다 인내를 칭찬하나 실제로 이를 실행하는 자가 적다. - 토마스 아 켐피스 -
  ⇒사람은 먼저 자신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한 몸을 통제하지 못하고 어떻게 남을 통솔할 것인가. 노여움, 그 밖의 격렬한 폭발적인 감정 따위는 모두 자신을 통솔하지 못한 증거이다. 사람은 남한테 저항하는 것보다 먼저 자기 자신에게 저항해야 한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 남에게도 이기는 것이다. - 힐티 -
  ⇒사람이 가진 열심이 하나님이 주신 열심을 삼키면 이것을 우리는 성령을 훼방하는 것이라 부를 수 있다.- 박윤의 -
  ⇒살코기를 먹는 데는 일정한 양이 있지만 술을 마시는 데는 일정한 양이 없으므로 적당히 하라. -논어
  ⇒생애의 필수 요소는 위로나 연락이 아니라 열정을 품을 수 있는 어떤 대상의 존재 유무에 달려 있다. - 킹슬레이 -
  ⇒성령으로 채워진 영혼은 하나님을 향해 달아오른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랑은 타오르고 그들의 믿음은 강렬하고 그들의 헌신은 끓어오르며 그들의 기쁨은 밝게 빛난다. -체드윅 -
  ⇒세계는 냉정할 줄 아는 열정주의자의 손에 달려 있다. - 보배나그 -
  ⇒세상에서 제일 크고 고상한 능력은 단순한 인내력이다.- 부시넬 -  
  ⇒세상에서 출세하는 것만 보더라도 인내는 영리한 것보다 우리에게 훨씬 이익이 된다. - 러벅 -
  ⇒스치는 세월은 이마에 주름이 가게하고, 식은 열정은 영혼에 주름이 가게 한다. - 워코트 -
  ⇒신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해서 거절하시는 법은 없다. 참아라. 꿋꿋이 관철하라. 인내하는 자는 곧 천재이다. - 뷰본 -
  ⇒악한 일을 보고 분을 내지 못하는 자는 선한 일에도 열심을 보이지 않는다. - 스튜어트 - ⇒어떤 사람이든지 설교할 때에 그가 벌떼와 싸우는 것처럼 보여지 길 원한다. - 아브라함 링컨 -
  ⇒어떤 일의 슬픔이 크기보다는 그 슬픔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슬픔이 확대되고 있다. 사실 그 슬픔이란 것을 따져보면 넉넉히 견딜 수 있는 것인데, 그 사태에 대한 공연한 공포심 때문에 슬픔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확대되고 있다. 하늘은 견딜 수 없는 슬픔을 인간에게 주지 않는다. - 쵸케 -
  ⇒어떤 일이든지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단행할 수 있다. -L.C.보브나르그 -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아는 자에게 적절한 시기에 모든 것이 주어진다. - 빈센트 -  
  ⇒열심은 사랑의 불이요, 본분의 활동이다. - 토마스 윌리엄즈 -
  ⇒열심이 없이 성취된 큰일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 에머슨 -
  ⇒열정과 끈기는 보통 사람을 특출하게 만들고 무관심과 무기력은 비범한 이를 보통 사람 으로 만든다. - 와드 -
  ⇒열정도 전염성이 있고 염세적인 것도 전염성이 있다. 그대는 무엇을 옮기길 원하는가? - 킹슬레이 -
  ⇒열정은 또 다른 열정을 잉태한다.- 콘웰 -
  ⇒열정이란 기적을 추진하는 제트엔진이다. 이로 인해 담력이 생기고 의욕이 창출되고 장애를 수월히 극복한다.- 포베 -
  ⇒열정이란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요소일 뿐 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이루는 계수이다. - 미상 -
  ⇒열중이란 말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았다는 뜻이다. 이 태도로 일한 사람은 그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갖게 된다. - D. 카네기  
  ⇒온유함이 없이 열심만 있는 자는 폭풍 속의 배처럼 파산의 위험이 있다. -매슨 -
  ⇒우리의 축복은 고통, 손실 혹은 절망 우리에게 생긴다. 그러므로 인내하라. 진실로 인내할 때 축복을 얻을 수 있다.- J. 에디슨 -
  ⇒움직이지 않는 차의 운전대는 돌리기가 힘들다는 것을 기억하라. - 스튜어트 -
  ⇒위대한 사건이나 계획은 열심 없이 성취되지 않는다. 열정은 위대한 모든 것에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C.N. 보비 -
  ⇒위대한 사람들 중 인품이 완전치 못한 이가 퍽 많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타오르는 그들의 열정 때문에 허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 시라미 -
  ⇒위대한 일들은 힘이 아니라 인내로 성취된다. 하루 세 시간을 힘차게 걷는 사람은 7년이 지나면 지구를 한 바퀴 돈 것과 같은 거리를 걷게 된다.- 사무엘 죤슨 -
  ⇒육욕을 모르는 동물은 없지만 이것을 순화하는 것은 인간뿐이다.- 괴테-
  ⇒의사를 맞이하기 전에 휴식, 쾌락, 절제의 세 가지를 하라. 환희와 절제와 안정은 의사의내방을 거절한다.- H.W. 롱펠로우 -
  ⇒인간은 무한한 열정을 품고 있는 일에는 거의 성공한다.- C.M. 슈와브 -
  ⇒인내(忍耐)에 대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완성하고 하늘의 결실을 맺도록 하자. - 에픽테투스 -
  ⇒인내는 가장 중요한 품성 중의 하나이다. 인내는 반드시 그 보수를 가져온다. 이에 반하여 성급함은 우리에게 큰 손실을 준다. - 마셜 -
  ⇒인내는 낙원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 터키 속담 -
  ⇒인내는 모든 고통의 최선의 치료약이다.- T.M. 플라우투스 -
  ⇒인내는 모든 곤란에 적용되는 최상의 처방이다. - 플라우투스 -
  ⇒인내는 모든 일의 열쇠이다. 달걀을 깨트린다고 병아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 품에 안고 기다려야 비로소 병아리가 나오는 법이다.- 타다 -
  ⇒인내는 무거운 짐을 지고 빨리 걸으면서도 말이 없는 나귀의 미덕이다. - G.그랜빌 -
  ⇒인내는 믿음의 보호자요, 화평의 유지자이며, 사랑을 육성하는 자요, 겸손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 미상 -
  ⇒인내는 일을 해나가기 위한 하나의 자본이다.- H. 발자크 -
  ⇒인내는 폭력보다 강하다. 단번에 꺾을 수 없는 것도 꾸준히 노력하면 꺾을 수 있다. 인내는 가장 강력한 정복자다. - 플루타크 영웅전 -
  ⇒인내는 희망을 품는 기술이다. - 슐라이엘마흐 -
  ⇒인내란 하나님께 최후통첩을 하지 않고 그의 처리는 기다리는 것이다.- 고사드 - 
  ⇒인내란 희망을 가지는 기술이다.- 보브나르그-
  ⇒인내로써 기다림이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가장 고상한 길이다. - 코리어 -
  ⇒인내를 배우려면 음악을 배울 때처럼 끊임없이 연습하여야 한다.- 러스킨-
  ⇒인내와 신앙은 산이라도 움직인다.- W. 벤 -
  ⇒인내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실패하고, 끝나는 바로 그곳에서 성공하기 시작한다. - 에드워드아글스톤-
  ⇒인내할 수 있는 자는 그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벤쟈민 프랭클린 -
  ⇒인생의 낙은 과욕에서보다 절욕에서 찾아야 한다.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욕심을 제어 하면, 그 속에 절로 낙이 있으며 봉변을 면하게 되리라. 허욕을 버리면 심신이 상쾌해진다. - 예기 -
  ⇒입에 맞는 맛은 창자를 짓무르게 하고 뼈를 썩게 하는 약인지라. 반쯤으로 끝내면 곧 재앙은 없을 것이요. 마음에 상쾌한 일은 모두 몸을 망치고 덕을 잃게 하는 매체인지라. 반쯤에서 멈추면 뉘우침이 없을 것이니라.- 채근담 -
  ⇒자기 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는 사람은 자유로울 수 없다.- 피타고라스 -
  ⇒자기 자신을 자제하는 사람은 그가 즐거움을 찾아낼 수 있는 만큼 쉽게 슬픔을 이겨낼 수 있다. - 오스카 와일드 -
  ⇒자기의 지는 무거운 짐에 인내를 더하여 지는 자는 실제의 무게보다도 가볍게 느끼게 된다.- 로간 -
  ⇒자신을 명령할 수 있는 힘 즉,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힘으로 남을 지배할 수 있단 말인가. - 라블레이 -
  ⇒자제심이란 인간의 기질과는 상반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자기 억제가 안 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묘 구덩이를 스스로 파게 될 것이다.- 마야 마네스 -
  ⇒잘 생각하고 돈을 쓰는 사람은 어느 결에 부자가 된다. - 프랑스 속담 -
  ⇒적게 마시면 약주요, 많이 마시면 망주다. - 한국 속담 -
  ⇒전투에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군인이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은 어떤 일에도 주저함이 없는 신자를 구하신다. - 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