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유부녀의 네토라레 사정2 atcode

俺の彼女が寝取られたwwww
나의 그녀가 NTR당했다 ㅋㅋㅋㅋ

http://itaishinja.com/archives/3308405.html - 2012年03月02日08:00
カテゴリ:物語・自分語り / 恋愛・結婚

어떤 유부녀의 네토라레 사정2 atcode

어떤 유부녀의 네토라레 사정2 atcode


영화 한큐전차 편도15분의 기적(阪急電車 片道15分の奇跡) 中 한 장면
위 영상에 대한 뒷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영화 보시길.


http://hankyudensha-movie.com/ - 영화 『한큐전차阪急電車』 공식 사이트

본 스레의 주인공은 남자로서, 7년 사귀다가 결혼 직전에 여자를 NTR 당했는데,
위 영상은 작중 나카타니 미키가 3년 사귄 남자를 결혼 직전에 NTR 당하는 사연의 영상.

한큐전차 봤었는데, 그 때는 신경 안 쓰고봐서 몰랐는데, NTR녀가 야스 메구미였구나,
나같아도 나카타니 미키 내버려두고, 야스 메구미 安めぐみ 한테 감 ㅋ

http://pds23.egloos.com/pds/201112/24/00/e0060200_4ef57951ab7f9.jpg - 혼돈
http://pds21.egloos.com/pds/201112/24/00/e0060200_4ef579508fcbd.jpg - 파괴
http://pds24.egloos.com/pds/201112/24/00/e0060200_4ef57952ecf0e.jpg - 망각

[2ch] 아리무라 카스미 有村架純 스레 악수회 관련 by 각시수련

그나저나 NTR 이야기는 아주 쏙쏙 읽히네 ㅋ

네토리(寝取り), 혹은 네토라레(寝取られ)

ねとる (寝取る)
1. 남의 배우자나 애인과 정을 통하여 가로채다.

http://dic.nicovideo.jp/a/ntr - NTR이란 (네토라레ネトラレ란) [단어기사] - 니코니코 대백과

네토라레寝取られ란, 국어사전적 정의에서는 동사「네토루 寝取る」의 수동형이 명사화된 말이다

주인공이 연인이나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성적인 의미도 포함해서) 빼앗기는, 
흔히 말하는 「네토라레寝取られ」의 약칭, 은어인데,
bitch 모에나 에로 타락물 등의 장르와 공유되는 경우가 많고, 그 정의가 애매하다

줄임 말에 관해서는,

-「네토라레」를 NTR 로, 「네토리」를 NTL 로 부르는 파
-「네토리」를 NTR 로,「네토라레」를 NTRR 로 부르는 파

의 두 파가 있어서 매우 복잡하다

이하 참고로 위의 내용과는 다른 보충내용의 일본 위키 항목을 번역해본게 있긴한데,
너무 길어서 그건 글 맨끝으로 미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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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1:34:54.04 ID:RRAnH6Zu0

어떤 유부녀의 네토라레 사정2 atcode

상대편 남자한테 소송걸려고 하니까

법률에 빠삭한 너희들, 나한테 조언해라, 아니 조언해주세요


5: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1:36:44.20 ID:RRAnH6Zu0
설마했는데, 스레 세워질줄이야
일단 경위부터 적을께

7년동안 사귀던 그녀와 올해 6월에 결혼할 예정이였다
그게 작년 12월 28일에 갑자기, 그녀로부터 헤어지자는 전화가 왔다

→ 그녀와 같은 직장의 동료한테 이미 NTR 당했다는게 함정이였다

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37:48.09 ID:kmqOUa2F0
그래서?

7: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1:38:18.27 ID:RRAnH6Zu0
스펙

 나       27세 금융관계(오타쿠)
그녀       27세 임시직원 사서(흑발 어른스러운 느낌)
NTR 남 27세 교사(스포츠맨 타입)


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41:16.70 ID:RRAnH6Zu0
헤어지자는 말 듣기 전까지 6월에 결혼하니까 같이 행복하게 살자 라면서
여러군데 호텔을 돌아다니면서 식장은 여기 좋을까? 하면서, 꽤 행복했었다.

매일 사랑한다는 문자도 보냈고, 그녀도 나한테 그런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헤어지자라고 말을 들으니 도대체 무슨 영문인줄 몰랐다
어째서? 라고 내가 물어도 그녀는「미안, 정말 미안해」 
라고 울 뿐, 도저히 이야기가 진행이 되질 않아서 일단 그 자리에선 전화를 끊었다

10: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1:41:42.04 ID:+zLN8gFQ0
올해 6월이라니, 식장같은건 예약한거야?()

1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44:02.25 ID:RRAnH6Zu0
>>10
가예약仮予約했었다
28일에 헤어지자는 전화가 왔는데, 그 전 주의 일요일에 식장의 가예약을 했다

12: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1:43:20.75 ID:RRAnH6Zu0
그리서, 나로선 서로 결혼까지 부모님의 반대같은 것도 있었기 때문에 단순한 결혼우울증 Marriage Blue 이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뭐든지 내가 먼저 굽히고 사과하면 용서해주겠지하고 간단하게 생각했었다

일단 그 날 일을 빨리 마치고, 어떤 이유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는지를
물어보기 위해, 차로 1시간 거리인 그녀의 집에 가기로 했다


1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43:37.34 ID:k2OlcelZO
배신자는 용서하지 마라
힘내라

16: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1:45:42.40 ID:RRAnH6Zu0
그녀한테 문자나 전화라도 하고 갈까라고 생각했지만, 결혼전 서로 매리지 블루였던 점도 있었으니
다시금 내가 그녀한테
「이번에 헤어지자는 소리를 듣고, 내가 진심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어」
「그러니 용서해줘」
이렇게 이야기 하면 그녀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용서해주겠지, 라면 차 안에서 엄청 연습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완전 피에로나 다름 없었다 ㅋㅋㅋ

1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48:24.62 ID:RRAnH6Zu0
그래서, 그녀의 집에 갔더니
여동생이 나와서
「언니~, 약혼자씨 왔어~」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녀가 나왔는데, 순간 놀랐다

하나도 화장하지 않은 모습인거 같았는데,
솔직히 누구세요라고 할 정도라서 놀랐다.

2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1:28.25 ID:kmqOUa2F0
>>18
??? 7년이나 사귀었다면서?

2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2:36.53 ID:RRAnH6Zu0
>>23
호텔 같은데 가서 어느정도 화장지운 모습은 여러번 봤었는데,
완전히 화장 다지우고 + 안경 쓴 모습은 처음봐서, 솔직히 에, 뭐야라고 생각했다.

2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4:43.04 ID:R+Hbjf210
>>25
누군지 몰라볼정도면 그냥 헤어져라
니가 그런 식으로 생각했으면 결혼했어도 잘 안됬을꺼 같다

2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0:12.14 ID:RRAnH6Zu0
그녀「어째서 갑자기 찾아온거야?」
나「아니, 전화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서, 다시금 헤어지자는 이유를 가르쳐줬으면해서.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고칠께」
그녀「・・・」
나「정말 미안해, 이제부터 우리 두사람 다시 시작하면 안돼?」
그녀「이미、늦었어・・・」
나「에?」
그녀「지금도 널 좋아하긴 하지만, 좀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헤어져주세요」
나「엥?」

2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1:54.76 ID:RRAnH6Zu0
그 말을 듣고 순간 진짜로 현기증이 났다
뭐라는거야 이 매춘부 같은년,
좋다던가 싫다던가 그런 소리를 약혼까지 한 이 마당에 와서 그건 아니지,
그런 레벨의 이야기 아니잖아. 라고 생각했다

하여튼간에, 그녀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진정시켜주기 위해서 한참을 토닥거려줬다
그러는 동안 난, 조금씩 냉정함을 되찾아갔다.

2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3:53.58 ID:+F1688Lv0
응응, 그래서? 그래서?

3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4:45.31 ID:iV7npYnSO
재밌네 ㅋㅋㅋ

3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5:37.68 ID:RRAnH6Zu0
그녀「줄곧,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었어 물론 너도 엄청좋아하지만」
나「응」
그녀「하지만, 그 사람 되게 신사적이고, 크리스마스 같은 때에 이벤트도 해주고, 너랑은 다르게 나한테 엄청 잘 대해줘」
나「・・・」
그녀「이제 싫어, 너랑 사귀면서 내가 참아야되는게 싫어」

확실히, 올해 크리스마스는 부서가 변경되는 바람에 일이 바빠져서 단순한 축하정도밖에 못해줬었다
하지만, 설마 나랑 만난 그 날, 그 모습으로 나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갔었다니.


34: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1:56:22.02 ID:OAheQe/B0
갑작스런 약혼 파기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피해보상 같은 걸 이유로 재판에 걸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그런류의 상담이라면 여기 말로 법률상담소나 변호사사무소 찾아가는게 나을껄

4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1:58:24.47 ID:RRAnH6Zu0
그녀와 결혼하는데 있어서 그녀 쪽 부모님의 반대가 엄청나서, 이제야 겨우 승락받은거였다

작년 가을.
서로의 부모님이 상견례하면서 이제야 겨우 화해된 참이였는데,

나「이 일에 대해서 부모님은 알고계셔?」
그녀「아니・・・모르고 계셔」
그녀「왜냐면, 어제 계속 신경쓰이던 그 남자 나 한테 결혼해 달라면서 고백해왔는걸」
나「엥?」

4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0:11.38 ID:RRAnH6Zu0
설마 좋아하니까. 고백받았으니까. 라는 정도로 나와의 7년간에 걸친 관계를 쫑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진심으로 떨렸다. 랄까 얘 바보아냐? 라는 감정과,
세계가 빙글빙글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현기증에 구토가 나올것 같았다.
어째서 나는 저런 바보랑 결혼할려고 생각했던거지, 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4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2:01.17 ID:Aqmp6Twr0
>>43
정신차려라
저런 bitch한테 미련 남기지 말고

전력으로 바람피웠던 증거 입수하고
아니면 저 년 너랑 해뒀던거 다 들고 다른 남자한테 튄 다음 땡. 끝임

4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2:21.55 ID:RRAnH6Zu0
나「・・・아니, 너말이야. 이제와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헤어져 달라니? 이 판국에 그런 레벨은 아니잖아」
그녀「・・・」
나「이제부터 서로 행복해지자, 라고 어제도 문자했었잖아. 그것도 거짓말이였어?」
그녀「흑, 미안해・・・」
나「、、、알겠어, 알겠으니까 일단 너네 부모님을 만나게 해줘, 직접 이야기하고 싶어」

일단, 그녀의 부모님과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분하고 억울해서였다

4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4:15.82 ID:RRAnH6Zu0
그녀는 계속 미안해, 그건 안돼 무리야, 용서해줘
아직, 부모님한테는 이야기하지 않았단 말이야. 용서해줘를 반복했었는데,
이래서는 끝이 나질 않을 것 같아서, 가장 신경쓰이는 걸 물어봤다

나「고백받았다고 아까 말했는데, 육체관계도 가진거야?」
그녀「・・・아니, 그럴리 없잖아. 너 이외의 남자한테 몸을 허락한 적은 없어!」

그 때는 안심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도 거짓말이였다
망할 년・・・

50: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2:05:34.42 ID:PQHQAZxH0
그래도 결혼 전에 판명되서 다행이네

5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5:51.47 ID:kmqOUa2F0
결납結納은 했었던냐?

랄까…

여자도 참 못났지만, 너도 참 구제불능인듯한 느낌이 든다 ㅋ

ゆいのう (結納)
1. 약혼의 표시로 양가에서 금품을 교환함. 또는 그 의식이나 금품. 납폐(納幣). 납채(納采).

5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7:35.99 ID:RRAnH6Zu0
>>52
미안, 나도 정말 못난 놈 맞음
이번일을 계기로 진짜 절실하게 깨달았다
애시당초 네토라레 당한 시점에서 못난 놈 맞음

NTR물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진짜 싫다
현실에서 내가 당하니까 진짜 버틸수가 없다・・・

5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6:05.30 ID:a317ga1l0
이 NTR 이야기는 뭔가 가슴속에서 끌어오르는게 있네

5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6:37.12 ID:RRAnH6Zu0
겨울 추운시기에 그녀의 집 현관에서 문답을 1시간이나 하고 있었더니, 역시 춥긴 춥더라
일단 차안에서 이야기하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불가사의한 일이지만, 저런 상황에서도 난,
내가 제대로 성의만 보여준다면 상대편 남자로부터 고백만 받았을 뿐이니까,
아직 어제까지의 행복한 나날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솔직히 회사 사람들 대부분에게 내가 저 6월에 드디어 결혼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모두에게 축복의 말도 이미 받았던 터라, 이제와서 되돌릴 수는 없다는 마음도 있었다


5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9:17.31 ID:KG6bKtli0
7년간 쌓아올린게, 불과 몇개월정도 만난 놈에 의해서 전부 무너지다니・・
역시 사람은 믿을만한게 못되네

5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09:20.66 ID:RRAnH6Zu0
차 안으로 이동해서, 일단 그녀를 진정시킨 나
옛날 서로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그래 그건 즐거웠었지라고 줄창이야기했다
그녀는 시종일관 무언無言 ㅋㅋㅋ

그러다가, 최후에
「정말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용서해줘.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라고 말했다


6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13:51.38 ID:DsFINMEQ0
>>58

어째서 사과했냐?
넌 잘못한게 없잖아

얼른 받았던 고통, 돈으로 바꾸고 그냥 손떼라

・・・부탁한다

내 가슴이 아프다

6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10:26.45 ID:VZ/ODXXu0

이래서 3차원 여자는...

6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12:04.93 ID:RRAnH6Zu0
그녀「미안해, 이제 정말 무리야. 그 남자 밖에 생각나지 않아.
지금 상황에서 너와 다시 시작해도, 분명 계속 그 사람 생각이 나서
난 절대 행복해지지 못할꺼야」
나「・・・」
「알았어, 그럼 적어도 그 상대편이란 남자랑 전화통화 시켜주지 않을래?」
그녀「에? 싫어.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거야? 그런 식이라면 난 네가 더 싫어질뿐이야.」
나「이제 와서 그런소릴해도... 나 딱 한마디만 하고 싶어서 그래. 전화통화시켜줘」

일단,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해서 상대편 남자 주소라든지 이름이 알고 싶어졌다

6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15:07.01 ID:+F1688Lv0

7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15:17.54 ID:RRAnH6Zu0
이 판국에 와서 네가 더 싫어질 뿐이야라니 ㅋㅋㅋㅋ 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하여튼 그녀한테 전화를 해달라고 했다

그녀전화「아, 교사 군. 나야. 미안해, 늦은 시간에. 지금 前 애인이 교사군이랑 이야기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응, 바꿔줄께」

나 「어이, 그래 어때, 남의 애인을 뺐어간 감상은? 좋냐?」
교사「정말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만약 제가 같은 입장이였다면 상대편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의외로 진지한 것 같았다. 갈색머리 양아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성실한 녀석인거 같았다

7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16:12.65 ID:a317ga1l0
두근두근 완전 기대 ㅋ

7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18:36.86 ID:RRAnH6Zu0
나「그래, 어땠냐. 남의 애인이. 어차피 육체관계가 목적이였겠지. 여친한테 전부 들었다고.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이 죄송합니다로 끝날일이냐・・・?」

여기서 그녀의 얼굴이 창백해지는걸, 눈치챘다

교사「죄송합니다, 꽤 오래전부터 육체관계도 여러번 가졌습니다.
        서로의 합의하에 말입니다. 저희 둘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나「・・・」

에, 뭐야 아까 한 이야기랑은 전혀 다르잖아, 라고 생각했다 ㅋㅋㅋ

84: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2:20:21.97 ID:a54gUp9b0
저 정도는 버틸수 있다
미래의 나라면

8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22:28.86 ID:RRAnH6Zu0
솔직히 교사한테 전화한거는 한마디 따끔하게 이야기 해줄 목적이였는데,
이미 육체관계까지 가졌다걸 들은 시점에서 난 그녀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로 했다

그래 철저하게 해보자 라고 생각했다

일단 약혼파기로 상대편 남자를 고소할 경우, 상대가 약혼자가 있음을 알았는지 몰랐는지가 필요하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라서 물어보기로 했다

나「교사 군, 그녀한테 약혼자가 있다는 거는 알고 있었어?」
교사「네,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그녀가 저한테 연애상담이나 결혼상담같은걸 했었으니까요」
나「・・・」
교사「하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6월에 결혼한다는 사실을 듣고나서, 이 타이밍에 바로 고백했습니다.」

90: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2:26:03.18 ID:Y5wvHn160
상대가 있는 줄 알면서 NTR이라니, 제대로 위자료 받아내라!☆

돈 이외에는 사회적 제재로・・・

9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26:14.55 ID:RRAnH6Zu0
결정적이였다

나「너 최악이네, 거기까지 알고 있었으면서 그랬냐? 그녀의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탄거나 마찬가지잖아?」
교사「예」
나「그래, 알겠어. 그렇게까지 한거라면 나중에 위자료 청구같은것도 할꺼야」
교사「예, 그것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그래, 그럼 행복해져라. 아, 그리고 내 여친 병病 있어. 알고는 있냐?」
교사「에, 뭐라ㄱ・・・・」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하시모토 병 (ハシモト病, 橋本病) 이라는 유전성 병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오른쪽 귀가 거의 안들리는 돌발성난청突発性難聴이였다

솔직히, 나도 그 병때문에 결혼을 쉽게 결정할수 없었는데, 어떤 의미론 그 남자한테 감사했다

어떤 유부녀의 네토라레 사정2 atcode

만성갑상선염의 조직상 慢性甲状腺炎の組織像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433567 - 네이버 지식사전 하시모토 병
http://ja.wikipedia.org/wiki/慢性甲状腺炎 - 일본 위키 만성갑상선염慢性甲状腺炎

만성갑상선염 or 하시모토병 [ Hashimoto’s disease , ~病 ]

Hashimoto가 처음으로 기재 및 보고한 질병.
간질림프구 침윤·섬유화, 여포상피세포의 변성·붕괴를 보이는 만성갑상샘 염증을 의미하고있어서
병리학적 개념으로 시작되었지만, 임상적으로는 혈중에 γ-글로불린이 증가하여,
자기항체(항티로글로불린항체, 항마이크로솜 항체)가 검출되며, 면역응답에 이상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다른 자기면역질환을 잘 합병하는 대표적인 자기면역질환이다.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유전적 인자가 관여하고있다.

병기(病期)에 의해 갑상샘기능항진증을 나타내며, 바세도우병과 구별이 되지 않는 것도 있다.
하여튼 기능저하증을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며 갑상샘기능저하증 원인의 대부분을차지한다.

거의 모든 예는 비만성으로 갑상샘종이 되며
전신권태감, 부종, 전경부 불쾌감, 심계항진 등을 호소한다.

9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28:28.36 ID:RRAnH6Zu0
나도 엄청 열받아있는 상태라, 울고 있는 그녀에게
「그럼 나 갈께」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그녀를 방치해둔채 돌아갔다

1시간 거리의 도로를 어떻게 달려서 집으로 돌아갔는지는 기억도 안난다
그날 엄청나게 눈이 내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무사히 집에 들어간것도 용했다

93: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2:28:39.55 ID:9HQtiebl0
랄까 저런 녀석이 교사하고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9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0:09.68 ID:RRAnH6Zu0
나는 부모님한테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헤어지게 됬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빨리 손자 얼굴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죄송합니다・・・

라고 사죄했다

어머니는 하염없이 우셨다
아버지는 평소 감정을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는 사람인데, 엄청 화내셨다.
아버지의 눈가에 살짝 눈물이 고여있는 것을 봤다・・・

10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2:45.18 ID:EK/NUh+G0
상대방의 부정不貞으로 인한 약혼파기냐

받아낼 수 있는 만큼 받아내라

물론 상대방의 부모한테도 말했겠지?

不貞 [ 부정 ]
여자(女子)으로서 정조(正祖)를 지키지 않아 행실(行實)이 조촐하지 못함

10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3:44.57 ID:RRAnH6Zu0
>>101
내 부모님을 통해 이야기가 전해졌다
아무리 그래도 나 자신이 직접 상대방 부모님과 이야기 할 용기는 안나더라

10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3:00.72 ID:RRAnH6Zu0
연말의 월말에 금융기관은 일이 많아 바쁜데, 줄곧 그녀에 대한 일이 떠올라서
엄청나게 많은 미스를 저질렀다

상사한테 왜 그래? 너답지 않잖아 라면서 혼나는 와중에도 계속 그녀가 생각나서 울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거지?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거야 라면서
그렇게 심한 일을 당했어도, 이건 꿈이야 자고나면 원래대로 다 돌아가있겠지 라고 생각했다

정말 물러터졌었다

104: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2:34:04.73 ID:d61Xv69M0
저런 여자는 결혼하고 나서도 조금이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다른 남자한테 가랑이 벌림
결혼하기 전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네

10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5:11.97 ID:RRAnH6Zu0
다음날 부모님의 태도가 상냥하셨는데, 어딘지 좀 이상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알게됬는데, 상대방 부모님한테 분노의 전화를 하셨던 모양이였다

부모님은 그 전화내용을 전부 보이스레코더에 다 녹음해 두셨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아아, 그 딸에 그 부모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로 결혼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11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6:06.76 ID:Y5wvHn160
>>107
내용 계속

11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7:01.79 ID:Aqmp6Twr0
>>107
뭐 대충 상상이 가네

그리고 지금까지 2개월 동안 뭐했어?

11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9:18.26 ID:RRAnH6Zu0
>>115
내용증명우편을 상대방 남자한테 보냈다
오늘까지의 위자료를 지불하라는 문면으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상대방 남자한테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고, 사죄의 말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재판까지 가볼까 생각해서

여러분한테 상담차, 스레를 세워봤음.

12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1:34.58 ID:Aqmp6Twr0
>>118
당연히 변호사를 통해서는 안해봤지?
상대방이 계속 무시한다면 변호사를 찾아보는 편이 좋을듯

스레의 초반의 사람들도말했지만, 바람浮気 핀 거에 대한 증거는 뭐 어떤게 필요함?

그리고, 상대방 부모는 이번 건에 대해서 뭔가 보상해줬음?
약속이라든가? 서면같은건?

12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5:46.88 ID:RRAnH6Zu0
>>125
바람피웠다는 증거가 없어서 곤란함・・・
그러니까 소송을 할려고 해도 부정행위不貞行為의 증거가 없으니까,
솔직히 어려울꺼 같다고 생각함

114: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36:37.01 ID:RRAnH6Zu0
내 문장, 아마도 길어서 읽기 힘들텐데, 모두의 따뜻한 말, 가슴에 와닿음・・・

작년 일인데, 스레 세울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세우길 잘했음
지금 상대편한테 보낸 내용증명 우편을 기다리고 있는 중

116: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2:37:02.17 ID:d61Xv69M0
부모도 쓰레기 였냐…

다행이네

12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0:06.13 ID:RRAnH6Zu0
부모님 들간의 회화 내용말인데, 2일간에 걸쳐 이루어졌던 모양
각각 30분~ 1시간 정도
개요만 적어볼께

12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1:45.67 ID:R+Hbjf210
그녀한테는, 위자료 청구 안함?

12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5:46.88 ID:RRAnH6Zu0
>>126
그렇게까지는 안했다.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랄까, 모든 일이 상대편 남자의 고백 때문에 그녀가 넘어가서
이런 결말이 되어버린게 아닐까 생각하는 면도 없지 않아있다

그리고 본심을 이야기하자면,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점이나,
내 자신이 여러모로 차가운 면을 보여준것도 있어서,

이런 부족했던 나를 가지고 그녀가 트집잡아서 역소송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도 있음.


12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3:23.63 ID:RRAnH6Zu0
내 아버지「오늘 아들한테 들었는데, 귀댁의 딸로부터 갑자기 헤어지자는 이야기 있었다고.
  아들이 이유를 물어보니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하던데, 게다가 이미 육체관계도 가졌다던데, 알고는 계신지요?」

그녀 아버지「에,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하셔도 영문을 모르겠네요, 제 딸이 절대 그럴리가 없습니다」
  「이상한 트집잡는건 그만 두시지요. 그런 말하시는 증거가 있다면, 그 남자의 이름이나 주소를 가르쳐주시지요.
                   장난이라면 그만 두셨으면 합니다」

내 아버지「교사 군이라고 하고, 주소는~」

난 미리 소송을 할 작정이였기 때문에, 교사의 주소라든가 이름같은건 미리 물어봤었다


13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7:19.89 ID:RRAnH6Zu0
그녀 아버지「딸로부터는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믿을수 없군요. 그만 좀 하시지요」

보이스 레코더를 듣는데, 상대방 아버지는 줄곧 이런 느낌

뭐랄까, 내 아버지가 혼자 착각해서 트집을 잡는 다는 말투
엄청난 태도였다. 게다가 위압적 고자세


14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9:37.62 ID:nvkIsA880
상대방 부모도 이상하네

14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51:51.47 ID:5asS+6GW0
>>141
상대방 부모가 열받긴 하지만, 부모란게 원래 그런거 아니냐??
제대로된 사실을 부모한테 이야기하지 않은 그녀가 나쁨

바보같은 딸이라도 자식을 믿는게 부모지
이 이야기는 일단 제쳐두고, 1은 잃을게 없으니까 철저하게 해라!

14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49:47.36 ID:RRAnH6Zu0
얘기가 통하질 않자, 내 아버지는

「그럼, 따님께 한번 물어봐 주십시요. 나도 아들한테서만 들은 이야기라, 이게 사실이라고 딱 잡아 땔수는  없으니까요」
라면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은 시간에 다시 통화하기로 약속했다

그 날 밤 그녀한테서 나에게 문자가 왔다
「왜, 맘대로 부모한테 이야기 한거야?  이제 제발 좀 그만해!」
라고 문자가 와서 그때는??? 였는데, 보이스 레코더를 들으니까 이유가 판명됬다

156: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2:55:05.34 ID:OVCI5rEi0
>>143
여기서「이제 제발 좀 그만해」는 너무하네

14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52:07.24 ID:nvkIsA880

자기가 여기까지 판벌려놓고, 남자가 부모한테 상담하니까 화내네

진짜 머리 이상한거 아냐?

15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54:57.81 ID:RRAnH6Zu0

2일째

내 아버지「따님한테 이야기는 들으셨는지요?」
그녀 아버지「예・・・」

어제와는 다르게 상대방 아버지의 목소리는 완전히 죽어 있었다

내 아버지「교사군과 사귀는 건 사실이였지요?」
그녀 아버지「예・・・、이름을 들었을때 어렴풋이 느꼈는데, 딸의 결혼상담 상대라고 하더군요.
몇번이고 그 상대의 라크로스 lacrosse 시합을 보러간다면서 외출했던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내 아버지「아들은 따님과 교사 군이, 이미 육체관계를 가졌다고 하던데 그건 정말입니까?」
그녀 아버지「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딸도 그렇지는 않다고 했고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내 아버지「(멍)」
「하지만, 어쨌든간에 댁의 따님이 우리 아들과 그 교사군한테 양다리를 걸친건 맞지 않습니까?」
그녀 아버지「양다리라니요! 애시당초 댁의 아들이 좀 더 빨리 결혼을 결정했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진wぎおwg

15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55:56.97 ID:zvJYJbAb0
>>155
미쳤네

16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57:57.87 ID:0eb8hkYdO
>>155
토 나올려고함…
상대방 아버지의 수준이 느껴지네

16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2:58:43.87 ID:RRAnH6Zu0
무슨 화병같은게 있다고 하던데, 부분 부분 의미불명의 이야기를 하는 상대방 아버님ㅋ

내 아버지도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했는지(사실은 상대방 부모님이 과자상자 하나라도 들고 와서 미안하다고,
사죄의 한마디만 했으면, 재판이라든가 위자료청구 같은 귀찮은 일은 할 생각도 없으셨는듯했다)

내 아버지「알겠습니다. 그럼 이미 이런 사태가 됬으니, 약혼은 그쪽에서 파기한 것으로 괜찮겠습니까?」
그녀 아버지「어쩔수없군요」

마지막의 잘난척은 진짜 짜증나더라

17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01:19.66 ID:RRAnH6Zu0
결국 이런 이야기가 되서, 아버지도 어머니도, 인연이 아니였던거야, 그런 애랑은 결혼 안해도 좋아
넌 행복한거야. 그런 여자랑 결혼하면 불행해질께 뻔하단다.
그러니, 이번에는 인연이 아니였다고 생각하고 포기해라

엄청 위로해주셨다
평소에 어머니나 아버지랑은 거의 대화가 없는 나인데, 그때 부모님의 따뜻함을 엄청 느꼈다・・・
그래서, 그 때는 이제 그만 단념하자, 라고 생각했다

17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01:28.54 ID:7x3KsOwCO
교사랑 그녀는 같은 직장이야?

197: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0:51.72 ID:RRAnH6Zu0
>>175
교사 군이랑 그녀는 같은 직장
그녀는 도서관사거의 임시직원
교사군은 초등학교 정교사

18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03:52.55 ID:RRAnH6Zu0
직장 사람들이나 상사한테도「저 6월에 결혼해요!」라고 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역시, 헤어지게 됬습니다」라고 다시 말하는건 괴로웠다
매번 나한테 그 이유를 물어봤으니까

직속 상사랑, 지점장한테만 사실을 이야기했고, 주위 사람들 한테는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헤어지게 됬습니다, 라고 얼버무렸다」

괴로웠다
정말 행복했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되버린 걸까 라고
엄청 괴로웠다

밤에 잠도 오질 않았다・・・

18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06:20.98 ID:RRAnH6Zu0
줄~~~~~~~~~~~~곧 생각했는데, 이대로 나만 눈물 짜면서 잠드는 너무 분하고 원통해서
인터넷으로 여러가지를 살펴보니, 약혼 파기 당했을 때에도 위자료 청구같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법률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가지로 공부해서
2월 초순에 상대방 남자한테 내용증명의 우편을 보냈다
위자료는 대개 50만~ 정도라고 적혀있던데, 돈이 목적은 아니라 10만 단위라도 좋았기 때문에
일단 30만엔 청구했다


188: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08:19.42 ID:Aqmp6Twr0

짜다
최저 100만엔 정도 뱉어내라고 해라

19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0:02.41 ID:RRAnH6Zu0
>>188
교사군와 전화했을 때 느낌으로는 상대방도 위자료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100넘는 정도로 요구하면 태도가 급변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냥 30정도 청구했다

18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08:53.73 ID:RRAnH6Zu0
2월29일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법적대응도 불사하지 않겠다고 우편을 보내고 지금에 이르렀음

아무런 반응도 없고, 일절 사죄의 말도 없는 현재 상태
이대로 나만 괴로워하는 편이 맞는 일인가・・・
아니면 소액이라도 소송, 혹은 민사로 재판을 여는게 맞는 일인지
그걸 여러분한테 물어보고 싶었다

뭔가 궁금한 점 있으면, 질문에도 대답함


19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0:36.81 ID:D39qa4e80
>>189
져도 상관없다는 각오가 있다면 고소해라
비록 져도, 상대편의 사회적 입장은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음

201: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11:21.41 ID:Aqmp6Twr0
>>193
증거만 있다면 질만한 요소는 제로

21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6:04.22 ID:RRAnH6Zu0
>>201
일단, 그녀의 문자 같은건 전부 보존해줬음. 하지만 12월 28일에 있었던 일은 보이스 레코더도 없었고
그녀쪽 부모님 반응을 봐도 분명하듯이, 그녀측에서는 아마 육체관계는 없었다 라고 부정할 생각인듯

이랬다 저랬다 하는 세상 참・・・

205: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12:39.57 ID:Aqmp6Twr0
>>193
그걸 먼저 말하지
되게 좋은 재료네

직장에다가 내용증명 보내라

상대방 책이자한테 전화해서 예약하고,
직장에 쳐들어가서 부정不貞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 사람 동석시켜놓고 끈질기게 공격해라

22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8:20.04 ID:RRAnH6Zu0
>>205
그녀는 나랑 결혼할 예정이였기에, 올해 3월에 퇴사할 예정이라고, 직장에 말해놨었다
(지금은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205씨처럼 직장에 가거나, 직장으로 내용증명 보낼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명예훼손 ~ 같은게 되면 내가 곤란해지기 때문에 자중하고 있음


232: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19:56.99 ID:Aqmp6Twr0
>>226
명예훼손 아님
같은 직장이라면 변호사도 무리하게 말리지는 않는다

물론 사실만 전해야겠지만

233: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20:18.75 ID:HE0Ruvb40
>>226
바보냐?
명예훼손이 될리 없잖아

195: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0:48.61 ID:mL0kGmqo0
너 혼자 질질짜면서 자지는 마라
>>1이 잘못한거는 없어보이는데, 절처하게 가야함
교사 직업을 잃어도 할말은 없을듯

203: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12:29.23 ID:VIzVqkWc0
초보가 하면 한계가 있음
변호사한테 부탁해서, 변호사 비용도 생각해서 청구해라
30만엔 이라니, 물러도 너무 물러터졌음

21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6:04.22 ID:RRAnH6Zu0
>>203
가벼운 마음으로 내용증명 보낸건 후회하고 있음
변호사 비용같은거 생각하면, 변호사한테 제대로 해줬을려나, 부탁할껄 그랬나 싶네

20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3:15.12 ID:RhMgwLlY0
상처 받았으니까 그런거 생각해서 그만큼 돈으로 받아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22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16:48.06 ID:HDR5/uEi0
힘내라!!

225: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18:16.44 ID:hI4T12Jq0
직접 그 교사와 만난적은 있음?

238: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21:01.42 ID:RRAnH6Zu0
>>225
아니, 없다

다만, 그녀와 둘이서 만날때에 이번에 체육실습하는 선생이 멋있다 같은 이야기를 전에 들은 적이 있다
나중에 라크로스 시합도 보러 갈꺼라고

그 때는 교사 일동이 응원하러 간다는 이야기였어서 안심했었는데


239: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21:41.98 ID:7x3KsOwCO
상대방은 부정행위不貞行為는 인정하지 않고, 다만 변심했다고만 해서 끝낼 작정인가 보네…

어떻게 해서 그걸 인정시킬건가
혹은 증거가 갖춰지지 않으면 변호사도 움직이지 않을듯

246: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24:20.26 ID:RRAnH6Zu0
>>239씨나 다른 사람들도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마 부정행위는 인정하지 않고 변심했다는 걸로 끝낼려는 거 같다

역시, 무리같네・・・
일단, 변호사랑 상담하는 길도 생각해봐야겠다


242: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22:45.01 ID:HE0Ruvb40
결국>>1은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그걸 적어주라

250: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26:02.90 ID:RRAnH6Zu0
>>242
재판같을거라도 해서, 상대측에게 죄의식을 인정하게 할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한테「난 잘못한 거 없어」라며 비극의 히로인인척 할려는 면이 있는 거 같아서. 

259: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28:37.19 ID:Aqmp6Twr0
>>250
증거만 갖추고 변호사 통하기만 하면, 예전 여친이랑, 그 남자놈도 벌벌떨터
재판까지 안가고도 위자료 줄껄

현재, 상대인 둘 모두 >1을 우습게 보는거 같다
내용증명도 둘이서 비웃는듯함

좀 더 진심으로 화내도 좋을듯

26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31:08.01 ID:RRAnH6Zu0
>>259
그래, 아마 킥킥대면서, 저 녀석 바보아니야? 라고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분하다
272: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02/29(水) 23:34:54.32 ID:7D3UAsFq0
>>263
걱정 안해도 저런 여자는 평생 행복해지지 못함
이번에야 말로 넌 꼭 행복해져라
지금은 괴로울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물겠지.

지금 힘내라

255: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2/29(水) 23:27:25.91 ID:VvsFPFC40
지금 괴롭다고 생각하면 쟤네들한테 지는거다
>>1에게 행복이 있기를

409:名も無き被検体774号+[sage]:2012/03/01(木) 09:30:02.56 ID:HskzuDS60

넷에서 네토라레 이야기를 너무 많이 봐서 여자를 믿을 수 없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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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네토라레 관련 참고용 번역.

http://ja.wikipedia.org/wiki/%E5%AF%9D%E5%8F%96%E3%82%89%E3%82%8C - 일본 위키 寝取られ 항목

네토라레寝取られ란, 국어사전적 정의에서는 동사「네토루 寝取る」의 수동형이 명사화된 말이다.  
성문제용어 性問題用語 로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이와 성적관계가 되는 상황・
그런 상황에 성적흥분을 느끼는 기호 ・그런 기호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창작물의 장르명, 등을 가리킨다.
게임 업계 등에서는 NTR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개요

용어의 역사

마조히즘의 일종으로서,「자신의 연인이나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성적관계가 되는 것을 좋아하는 성벽」은,
다니자키 준이치로 谷崎潤一郎의『열쇠鍵』나 레오폴트 리터 폰 자허마조흐(독일어: Leopold Ritter von Sacher-Masoch)의
『모피를 입은 비너스』 등에서 그려져 잘 알려져 있지만, 그런 성벽을 가리키는 용어로서 알려지지는 않았다.
아마노 테츠오天野哲夫가 소개한『삼자관계 三者関係』『트리오리즘 トリオリズム』이란 단어는 존재했다.

인터넷 등에서는 어덜트 게임이나 어덜트 비디오의 장르명으로 이 말이 빈번하게 사용되게 되었다. 
종이 매체에서는, 모토하시 노부히로本橋信宏 가 신서新書「유부녀는 어째서 끌리는가? 人妻はなぜそそるのか?」에서,
이 성적기호를「네토라레의 세계와 유부녀들의 미래」라는 장을 할애해서 소개했다

일본어에 외래어로서 정착해있는「네토라레 남자 寝取られ男」를 가리키는 말로서는,
프랑스어의 코큐「コキュ」 (cocue) 가 있다.

불문학자로서 메이지대학 국제일본학부 교수인 카시마 시게루鹿島茂의 성에 관한 여러가지 저서에 의하면,
프랑스는 코큐 문화의 나라이며, 네토라레 남자를 그린 문학이나 연극 등이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
카시마 시게루의『공기 주먹 空気げんこつ』에 의하면,
프랑스어에는「네토라레 남자 寝取られ男」를 나타내는 말이 아래와 같이 3종류 있다고 한다

 1. 코큐 コキュ - 바람 피고 있는 사실을 모름.
 2. 코르날 コルナール - 바람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격노한다.
 3. 코르넷 コルネット - 바람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태연자약함

영어에선 cuckold가 네토라레 남자를 가리키는 말이며,
네토라레 마조적 성향 그자체나 그런 기호의 포르노그라피를 가리키기도 한다.
또 아내의 부정不貞을 용인하는 남자를, wittol이라고 부른다.

카시마의 새로운 책『SとM』에 의하면, 칸달리즘 Candaulism 적 기호의 3P 애호자에게 있어,
네토루 寝取る 측의 남자를 「그리스 인 (Greek)」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마조흐의『모피를 입은 비너스』에서, 그리스 인이 아내인 완다를 빼앗기 때문, 이라고 한다.

「마조」의 어원으로 유명한 소설가 레오폴트・폰・자허=마조흐는,
자신의 아내를 고의로 간통시켜 성적쾌락과 흥분을 얻었다고 한다

남성 특유 성벽인가?

이 성벽은 남성 특유의 것이라고, 카시마의 『올 어바웃 섹스 オールアバウトセックス』에서 여성들과의 대담이나,
가메이 사나에亀井早苗의 『남과여 男と女』등에 적혀져 있다

하지만,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엘리자베스 골든 에이지 Elizabeth: The Golden Age』 의 속편에서는,
여왕이 되어 금욕을 강요받는 엘리자베스가, 사랑하는 남자와 다른 여인을 춤추게하여,
질투와 흥분이 섞여 황홀해 하는 표정으로 지켜보는 장면이 있다.

토미시마 타케오 富島健夫의 몇몇 관능소설에서도, 애인을 다른 여자에게 품게하여,
질투를 품는 것으로 마조적 쾌감을 얻는 여자가 수 회 등장한다.

네토라레적인 소설, 영화, 만화, 게임 등

-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몇몇 작품
(아마노 테츠오는,『죠타로 饒太郎』나 희곡『팔씨름腕角力』등을 트리오리즘의 작품으로 예를 들었다)

- 월광의 속삭임 月光の囁き:키쿠니 마사히코喜国雅彦의 만화, 시오타 아키히코塩田明彦 감독에 의한 영화화 작품
(다니자키의「달의 속삭임月の囁き」이란 오리지널 작품이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이 기호과는 별 관계가 없다)

- 츠가 코헤이(김봉웅)의『네토라레 소스케 寝盗られ宗介』

- 엠마뉴엘 (1974년 프랑스 영화):엠마뉴엘 아산 Emmanuelle Arsan 의 원작 엠마뉴엘을 영화화한 작품
남편이 아내에게 바람피는 것을 권하는 것이, 프랑스의 코큐 문화적이라면서, 카시마가 언급한 적이 있다.
「바람 피는 것을 권하는 남편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일본의 여성들은 감동했다」라면서
그 외에 카시마가 예를 든 것은, 소설『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프루스트) 나,『율리시즈』(조이스)

- 단 오니로쿠 団鬼六『부정의 계절 不貞の季節』:영화화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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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으로 약간 설명 넣을려고 하다가 일본위키 내용 거의 다 가져 와버렸네ㅋ

사랑했던 만큼 배신감도 크겠지.

말그대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 마른 하늘에 날벼락 ㅋ

나도 NTR물 좋아하기는 한데, 실제로 당하면 치를 떨거 같다.

영화 한큐전차에서 나카타니 미키가 자기 나름 대로의 복수를 하고 시원하게 미련을 털어내버렸던처럼
>>1도 나름의 복수를 하고 후련하게 떨쳐내버렸으면 좋겠다.

어떤 유부녀의 네토라레 사정2 a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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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유부녀의 네토라레 사정2 at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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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심심하신 분은 한큐전차 보시길.

해골 다 된 나카타니 미키, 여기서 차이고 저기서 차이더니 여기서 또 쳐맞는 역할의 토다쨩 ㅠㅠ,
목소리가 진짜 또랑또랑한 아시다 마나, 아리무라 카스미땅 나옵니다.

케이조쿠랑, SPEC 주인공이 나란히 서 있는 장면에서는 아.
나카타니 늙어 보이는 장면에서는 진짜 세월의 흐름이 팍팍 느껴지더라, 아아 무상한 세월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