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배치 5승 등급 어디

국내 대기업 신용평가 신뢰도 '추락'…왜?

2014-06-19 14:37:25 | 김세헌 기자 |

국내 대기업 신용평가를 두고 국내와 국제평가사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용 등급이 해외보다 24% 정도 고평가되고 있는 것.

국내에선 평균 ‘AA+’ 등급을 받았지만 해외에서는 심지어 5계단이나 나춰진 ‘A-’에 머물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GS칼텍스, 현대자동차 등은 국내와 국제 신용평가 간극이 최대 8계단으로 평균치보다도 더 크게 벌어져 ‘등급 거품’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국내외 신용평가 등급(5월 기준)을 조사한 결과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신용평가를 받은 33개 기업의 국내 평가 등급은 평균 ‘AA+(조정수치 1.6)’인 반면, 해외에서는 ‘A-(6.8)’를 받아 등급 괴리가 5.2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기업과 은행을 제외한 18개 민간 기업으로 좁혀보면 국내 신평사 평균 등급이 ‘AA+(2.2)’인 반면, 해외에서는 ‘BBB+(8.5)’를 받아 국내·외 괴리가 6.3으로 더욱 컸다.

해외 평가는 무디스, 스탠다드앤푸어스(S&P), 피치 등 3사가 매긴 등급의 평균치를, 국내는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역시 3사의 등급 평균치를 기준으로 했다.

국내·외 신용평가 등급 간극이 가장 큰 곳은 최근 20년 만에 ‘AAA(1)’등급에서 한 계단 강등돼 ‘AA+(2)’가 된 포스코였다. 해외 평가 등급 평균 조정수치가 9로 국내와 8계단 차이가 났다. 국내 평가등급이 해외보다 36%나 높은 셈으로, 포스코는 무디스로부터 Baa2(9), S&P BBB+(8), 피치 BBB(9)의 등급을 받았다.

GS칼텍스 역시 무디스와 S&P에서 10등급인 Baa3과 BBB-를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2등급인 AA+로 8계단 차이가 났다.

이어 현대차, LG전자, 에쓰-오일, 롯데쇼핑,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등이 국내에서 AAA(1)~A+(5)의 등급을 받았지만 해외에서는 BBB+(8)~Ba2(12)에 그쳐 7계단 간극을 보였다.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KT, SK텔레콤, SK종합화학, 이마트, 포스코건설, SK E&S 등은 국내서 받은 최소 등급이 AA-(4)였으나, 해외에서는 BBB-(10)로 6계단 차이가 났다.

반면 LG화학은 국가 신용등급과 통상 궤를 같이하는 공기업과 은행을 제외한 민간 기업으로서는 국내외 간극이 가장 작았다. 국내에서 2등급인 AA+를 받았고 무디스에서 A3(7), S&P에서 A-(7)의 등급을 받아 간극이 5계단에 불과했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국내(AAA)와 해외(AA-(4)~A+(5)) 격차가 3계단에 그쳤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 역시 국내서 일제히 AAA(1)를 받았고 해외에서는 A1(5)에서 A-(7)까지 평균 6등급을 받아 5계단으로 차이가 작았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국내서 AAA를 받은 공기업은 해외에서 평균 5등급(AA-~A+)을 받아 4계단 차이가 났다.

100대 기업 중 국내 신용 평가를 받은 곳은 78개사였으며, 1등급(AAA)을 받은 곳은 20개로 25.6%에 달했다. 해외에선 1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무했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4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SK네트웍스, 현대오일뱅크, 두산중공업 등 45개 회사는 국내 신용평가사에서만 신용등급을 받아 해외 평가 이력이 없고,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글로비스 등 8개 회사는 국제 신평사에서만 등급을 받아 국내 등급과 비교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용평가에서 국내·외 간극이 벌어지는 것은 국내 평가사는 해당 기업의 국내 경쟁력만을 따지고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할 때도 모회사의 지원 등 기업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 대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국내·외 신용평가 간극이 큰 요인은 평가 수수료가 국내 신평사의 주 수입원이고 대기업이 기업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보니 기업의 입김이 평가에 어느 정도는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자율에 맡겨진 신용평가 시장이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미국이 도입한 등급 감시시스템 등 최소한의 방어책이라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25개 품목 42개 제품의 국제 가격을 발표했다.

42개 제품 중 35개의 제품이 한국에서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톨 사이즈(355㎖) 기준 서울 가격은 4100원인 반면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미국은 1806원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높은 가격을 보였던 도시는 파리 4023원, 베이징3679원, 도쿄3633원, 암스테르담3614원 순이다.

이밖에도 서울에서 높은 가격을 기록한 품목으로는 칠레산 와인(몬테스알파 까르네쇼비뇽)과 탄산수 2개 제품(게롤슈타이너·산펠레그리노), 흰우유, 미닛메이드 오렌지주스, 펩시콜라 등이 있었다.

또한 고기류와 수입 과일 역시 서울이 상위 5위안에 기록됐다.

수입 과일을 포함한 수입 농산물은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며 유통 마진이 높아져 최종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FTA 체결로 국내 소비자 가격 인하 기대 여론이 있었지만 실제로 소비자는 관세 인하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은 밝혔다.

가격 조사 국가는 한국(서울)을 포함해 미국(뉴욕), 중국(베이징), 일본(도쿄), 독일(베를린),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이탈리아(밀라노), 캐나다(토론토), 호주(시드니), 스페인(마드리드),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대만(타이베이) 등이다.

스타 배치 5승 등급 어디

2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한국 개점 18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점장들이 직접 꼽은 '아름다운 베스트 매장'을 공개한 가운데 청담스타점이 3위에 올랐다. /양문숙 기자 

스타 배치 5승 등급 어디

2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한국 개점 18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점장들이 직접 꼽은 '아름다운 베스트 매장'을 공개한 가운데 청담스타점이 3위에 올랐다. /양문숙 기자 

스타 배치 5승 등급 어디

2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한국 개점 18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점장들이 직접 꼽은 '아름다운 베스트 매장'을 공개한 가운데 청담스타점이 3위에 올랐다. /양문숙 기자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완벽한 뷰, 정말 끝내 줍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좌식 공간이 이채롭습니다." "멋스러운 기와지붕에 홀딱 반할겁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만한 스타벅스 매장은 어디일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 개점 18주년을 맞아 전국 1050여개 매장의 점장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가 추천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볼 만한 매장에 대한 이색적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전국 스타벅스 점장 758명이 참여한 가운데(응답률 72%), 53%(402명)가 넘는 점장들이 추천하는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 5곳을 소개한다.

◆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109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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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한국 개점 18주년을 맞아 전국 1050여개 매장의 점장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가 추천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볼 만한 매장에 대한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4월에 오픈한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이 제격이다.

지난 4월에 오픈한 교외형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매장으로 매장 내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강 조망으로 인해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층을 DT전용으로 단독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차량에서 기다리는 동안 매장 안을 볼 수 있도록 창을 설치해, 고객이 주문한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2층 공간은 차별화된 최상의 프리미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리저브 바가 운영되고 있다.

◆ 경주여행의 필수코스 :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 DT점(108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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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추천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볼 만한 매장 설문조사에서 경주 보문호수 DT점이 2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도 좋지만 경주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 볼 이색적인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경주보문호수 DT점은 내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관 및 주변 풍광, 최초의 좌식 공간을 갖춘 매장이다.

전체 120여석 규모로 한국식 좌식 공간을 보강해 2층에는 신발을 벗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어느 자리에 앉아있어도 아름다운 호수 전망이 잘 보인다.

◆ 스페셜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 스타벅스 청담스타점(86명 추천)

스타벅스가 추천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볼 만한 매장 설문조사에서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이 3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페셜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스타벅스 청담스타점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해 12월 오픈한 이곳은 스타벅스 1000호점으로 1층부터 3층까지 총 201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2층 공간은 탁 트인 형태의 리저브 전용 바를 설치했고, 3층 공간은 ‘도심속의 테라스 정원’을 테마로 아늑한 내부의 푹신한 소파와 함께, 햇살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외부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청담스타점에서만 판매되는 전용음료 및 푸드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도심 속 커피숲 경험 :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62명 추천)

스타 배치 5승 등급 어디

스타벅스가 추천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볼 만한 매장 설문조사에서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이 4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지친 일상 속 잠시 도피처가 필요하다면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의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을 방문해 보자.

지난 2015년 7월 개점한 파미에파크점은 ‘도심의 커피 숲’을 주제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고급화한 ‘하이 프로파일(high profile:세간의 이목을 끄는)’ 매장이다.

다양한 커피 관련 소품을 풍성하게 전시하고, 커피나무 화분을 곳곳에 배치해 도심 속 커피 숲을 탄생시켰다.

돔 형태의 매장에 울창한 숲이 물결치는 듯한 유기적인 형태의 공간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사한다.

◆ 스타벅스 속의 한국 : 스타벅스 문경새재점(37명 추천)

스타벅스가 추천하는 가장 아름답고 가볼 만한 매장 설문조사에서 스타벅스 문경새재점이 5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국적인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문경새재점을 추천한다.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점은 한국 전통의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간이다.

특히 외관은 한국식 정원과 함께 멋스러운 기와지붕이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더하며, 실내 인테리어 역시 대부분이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으로 매장 곳곳에 표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층에는 경주와 마찬가지로 방석에 앉아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추천한 5개 지점 외에도 경주 대릉원점, 강릉 안목항점, 울산 간절곳점, 서울 소공점, 광주 무등산점 등의 매장이 스타벅스 점장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인테리어 및 서비스에 반영해 사랑 받는 제3의 문화공간으로 지속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