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왜 태극기를 달지 않았는가

한국은 왜 태극기를 달지 않았는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을 알아봅시다

한국은 왜 태극기를 달지 않았는가
대한민국 행정안전부2021. 6. 4. 9:10

어느덧 5월 가정의 달이 지나고, 6월이 찾아왔습니다. 6월은 조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한국은 왜 태극기를 달지 않았는가

6월은 6월 1일 의병의 날을 시작으로 6월 6일 현충일, 6ㆍ25 한국전쟁, 6ㆍ29 제2연평해전 등의 사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 국민의 호국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왜 태극기를 달지 않았는가

호국보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태극기인데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태극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국기로, 1882년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일본에 가면서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태극기를 정확히 그릴 줄 아시나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헷갈리는 태극기. 직접 그려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4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국은 왜 태극기를 달지 않았는가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 순수, 평화 등을 나타내며, 태극 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의 조합으로 나타냅니다. 4괘가 헷갈릴 때는 왼쪽부터 위아래 위아래 3, 4, 5, 6을 떠올리시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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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태극기는 어떻게 게양해야 할까요? 먼저 경축일 및 평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그냥 달면 됩니다.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이 포함됩니다. 반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조기 게양을 해야 합니다. 즉, 다가오는 현충일에는 조기 게양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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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밖에서 봤을 때 문의 중앙 또는 왼쪽에, 건물 주변은 전면 지상의 중앙 혹은 왼쪽, 옥상이나 출입구 위, 벽면의 중앙에 국기를 게양합니다. 차량은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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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기와 차량기는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게양하므로 현충일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심한 기상 이상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태극기를 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제외하고도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지 않고 있습니다. 태극기는 각급 지자체 민원실과 인터넷 우체국,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니 가정에 꼭 하나씩 구비하여 국기를 게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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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월 6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입니다. 모두 조기를 게양하고 1분간의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나라를 더 소중히 여기는 6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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