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무라 키요타카 화집 'rainbow spectrum : colors' 수록 카마치 카즈마 집필 공식 외전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러브레터 쟁탈전' 1 "카미죠." "러브레터다만. 지금 여기에 그는 없는 모양이니 네 손으로 적당히 넘겨 둬." 한 순간. 2 이런이런, 러브레터다. 3 방과 후가 되었다고 해도, 부 활동을 특별히 담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고등학교 교사가 편하게 있을 거라고는 단정 지을 수 없다!! 4 굿바이 흑맥주. 5 바로 근처에서 귀를 크게 기울이고 있는 여중학생이 한 명. 6 그런 대 배틀과는 무관계하게 바람을 탄 편지는 팔랑팔랑 학원도시를 날고 있었다. 7 인파 속에 섞이듯 이동하는 청년의 손에는 한 통의 봉투가 있었지만, 그가 내용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8 그리고 10만 3000권의 마도서를 완전 기억하는 소녀, 인덱스가 딸깍하는 작은 소리를 들었다. 9 청년은 꽂았던 철사를 접어 옷소매에 넣으며 학생 기숙사 밖으로 나왔다. "뇌수, 뽑혔는데·· ····." 등 뒤에서 들리는 ,소녀의 목소리. 10 다음날. --------------------------------------------------- 아아.....좋은 떡밥이다. 카마치 이 사람은 진짜 떡밥제조기인 듯. 아니 이런 짧은 단편에서 또 몇 개의 떡밥을 남긴거여?! 음 뭐 일단 정리하자면. 1. 쿠모카와 세리아와 카미죠 토우마는 기억을 잃기 전부터 아는사이였다? 이건 SS2에서 나왔다시피, 7월 두번쨰 금요일에 카미죠가 세리아를 아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습니다만(인덱스가 나타난건 7월 19일. 즉 기억을 잃기 전), 여기서 좀 더 확실시 된 것 같네요. 아니 것보다 무혈 입성이라니......카미죠오오오오오 2. 쿠모카와 세리아의 '러브 레터' 딱 봐도 평범한 러브레터 같지는 않습니다만, 이거에 대한건 알길이 없습니다ㅠ 그냥 나온대로 반응을 살펴보려 한 걸지도. 3. 청년 쿠모카와의 러브레터를 훔치려고 한 청년. 처음에는 츠치미카도인 줄 알았는데 아닌 듯 합니다. 이 녀석은 또 누굴까요? 4. 쿠모카와 세리아의 기술(?) 말 그대로. 능력이나 그런게 아니라 화술만으로 저렇게 할 수 있다니; 역시 브레인이랄까. 딱히 정체나 그런건 없는 말 그래도 단순한 기술인 듯? 5. 라스트오더의 드립. 『얼레? 그래도 모든 미사카는 네트워크라는 하나의 커다란 의사에 의해 거느려지는 셈이니까, 10032호도 이 미사카도 엄밀히는 커다란 인격의 일부분일 터,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목을 갸웃해 봐. 그렇다면, 미사카 전체로서는 카미죠 토우마와 일방통행액셀러레이터 어느 쪽을 지지하는 거지?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자신의 의문에 연산 영역을 할당해 봐.』 ....즉, 시스터즈 전체의 의사는 카미죠쪽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거. 카미죠 파와 일방통행 파로 나뉘어져 있을 수도 있다는 건데, 일방통행 파라는건 솔까말 좀 웃기는 일이지만, '지금'의 일방통행이라면 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갱생 후니까요. 아니 이게 뭔 뻘짓이지ㅋㅋㅋㅋ어쨌든 떡밥돋네요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