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18일 방송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2화에서는 장만월 앞에 저승의 마고신이 등장했다. 마고신은 장만월에게 "어째서 네가 가장 고대하던 신의 얼굴은 내가 아니냐. 넌 환생도, 치유도, 인연도 무시하며 오직 나를 만나 소멸을 바라지 않았느냐. 꽃이 피었다고 들었다. 너에게도 드디어 잃을 것이 생겼구나. 너에게 꽃을 피우게 한 그자를 잃게 되는 것은 어떠냐. 오만한 장만월, 꽃이 지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했느냐. 아니다. 두려움을 가지게 됐을 때 너의 꽃이 지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장만월은 몇 번이나 구찬성의 집을 왔다 갔다 했지만, 구찬성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장만월은 최서희으로부터 구찬성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구찬성은 "왜 나는 안 그럴 거라고 생각하느냐. 보내기 싫고, 못 보면 돌아버릴 것 같은데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느냐"고 묻자 장만월은 "너는 나를 보내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괜찮다고 해라. 네가 괜찮다고 하지 않으면 내가 너무 무섭지 않느냐"라고 해 구찬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여전에 내가 당신을 들여다보며 곁에 있으면 뭔가 대가를 치뤄야 할 것 같다고 하지 않았느냐. 아마도 이런 건 가보다. 당신이 이렇게 싫어하는 아주 꼴사나운 모습이 되는 것"이라고 했고,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꽃이 지고 있다. 꽃잎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져버린다. 아무것도 남지 않으려나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구찬성은 "당신의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들은 나에게 쌓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나를 두고 갈 때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게 연약한 내가 온 힘을 다해 하고 있는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스포츠통신=신택교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18일 방송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2화에서는 장만월 앞에 저승의 마고신이 등장했다. 장만월은 몇 번이나 구찬성의 집을 왔다 갔다 했지만, 구찬성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장만월은 최서희으로부터 구찬성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구찬성은 "왜 나는 안 그럴 거라고 생각하느냐. 보내기 싫고, 못 보면 돌아버릴 것 같은데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느냐"고 묻자 장만월은 "너는 나를 보내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괜찮다고 해라. 네가 괜찮다고 하지 않으면 내가 너무 무섭지 않느냐"라고 해 구찬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여전에 내가 당신을 들여다보며 곁에 있으면 뭔가 대가를 치뤄야 할 것 같다고 하지 않았느냐. 아마도 이런 건 가보다. 당신이 이렇게 싫어하는 아주 꼴사나운 모습이 되는 것"이라고 했고,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꽃이 지고 있다. 꽃잎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져버린고, 아무것도 남지 않으려나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구찬성은 "당신의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들은 나에게 쌓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게 쌓여서 아파지는 건 온전히 내 몫이라고 감당하겠다.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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