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희생 대사

너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희생 대사
사람들은 말하지. 인간은 자유를 빼앗겨 봐야… 자신의 본모습을 알게 된다고. 어때? 너의 본모습을 알겠던가? 수감 번호 626. 살인, 약탈, 반역… 오늘부로, 넌 자유다. 허나, 곧 알게 될 거야… 자유에는 대가가 있음을. 넌 감옥을 나가는 게 아니다. 그 전투복이… 너의 새 감옥이다. 명심해라. 이것은 전쟁이다. 영광과 공포가 뒤엉킨… 핀들레이… 자유가 기다린다.

거래를 받아들인 타이커스 핀들레이에게 했던 대사.

타이커스는 레이너와 동행하며 케리건을 처치하라는 밀명을 받았다.

짐 레이너는 테란 자치령에 대한 위협, 그 자체입니다! 가증스러운 무법자이자, 혁명을 핑계로 사회에 공포와 적개심을 퍼트리는 파렴치한 존재이지요! 레이너는 자신을 따르는 범죄자 무리와 함께 6개의 각기 다른 행성에서 반란을 선동했고, 우리 자치령의 무기와 장비를 대량으로 훔쳤습니다!
레이너는 머지않아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 대사가 심기에 거슬렸던 레이너는 TV에 총을 발사한다.

이웃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지 주시하십시오. 불평분자는 발전을 저해할 뿐입니다.
자치령의 심장은 코랄이지만, 미래의 심장은 바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열심히 일하십시오. 가슴을 펴십시오. 우리는 자치령의 영광을 위해 희생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를 지키는 일이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합니다.
테란 자치령이 여러분의 자유를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공식 노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모든 이가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긴급 노동력 재배치 계획에 따라, 여러분은 자치령의 여러 곳에서 일정 기간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홀로그램 선전물의 대사.

별로 위험해 보이지 않는 외계 유물이 이 세계에 엄청난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물건을 지닌 자는 누구든 예외 없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마 사라에서 레이너가 첫 번째 젤나가 유물을 탈취하자 UNN에서 인용했던 대사.

정작 황태자 발레리안은 레이너에게 젤나가 유물을 모아 케리건을 구할 것을 종용했다.

이미 숙고해서 결정한 일이니, 날 믿어라. 모두 명령에 따르도록. 바로 실행한다.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 네놈이건, 연합이건, 프로토스건, 그 누구도!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테다…

구 연합 부관에 기록되었던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대사.

그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 그날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제가 구 연합의 썩은 지도부에 맞서 싸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절대 제 잇속을 챙기려 했던 게 아닙니다! 제가 지도자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아들인 건 오로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였습니다.

UNN 방송에 출연한 후 했던 대사. 그날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다는 것과,

구 연합의 썩은 지도부에 맞서 싸웠다는 것만 진실이다. 나머진 거짓이다.

자치령의 최신 전쟁 무기, 오딘을 소개합니다!
이 거대한 강철 거인은 우리 자치령 기술자와 과학자들의 기술력과 의지를 우주에 떨치며 우뚝 서 있습니다!
인간의 강인함과 지적 우월성이 결합하여 저그의 위협을 잠재울 궁극의 해법이 탄생했습니다!
이 무기의 생산 비용을 보고 주저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데 돈을 아끼시겠습니까?
무자비. 냉혹. 무적. 오딘은 테란 자치령의 거침없는 힘을 상징합니다!

새로운 전쟁 병기 오딘에 대한 선전.

이런 짓을 저지르고도 무사하리라 생각하는 오만한 자가 딱 하나 있지… 레이너!
내 그럴 줄 알았지. 워필드! 당장 출동해. 레이너의 머리를 가져와라. 알았나?! 저 놈하고, 테러리스트 떨거지들 몽땅 다!

레이너 특공대의 존재를 알아차리자 했던 대사.

이건… 정말 참을 수가 없군! 승냥이 같은 것들이 어디서 감히 나를 추궁해! 인터뷰는 여기까지다!

기자 회견에서 UNN의 케이트 록웰 기자에 의해 실체가 드러나자, 이 대사와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 증거는 조작됐습니다! 자치령에 반대하는 세력은 제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해 그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따위 중상모략은 절대로…
(케이트 록웰: 비난과 야유에 황제는 여기서 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현재 황제는 궁으로 돌아갔으며, 어떤 접견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멩스크 황제의 본모습은 밝혀진 셈…)

인터뷰를 파탄 낸 후 뒤늦게 항변했던 대사. 자치령은 케이트 록웰의 방송을 강제로 종료했다.

발레리안! 네가 함대의 절반을 끌고 갔다더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게냐?
(발레리안 멩스크: 아버지, 전 아버지가 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내려 합니다. 오늘 전 칼날 여왕을 쓰러뜨리고 자치령의 평화를 지킬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제가 당신의 뒤를 잇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알게 될 겁니다.)
담력은 인정한다, 아들아. 하지만 이건 네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야. 이런 일을 벌이기엔 경험이 부족하단…
(짐 레이너: 아니, 그는 혼자가 아니야.)

차 행성 고궤도에서 홀로그램으로 등장하여 발레리안과 마주하며 했던 대사.

발레리안은 혼자가 아니었다. 황태자의 곁엔 레이너가 있었다.

임무를 잊지 않았겠지, 핀들레이. 지금… 실행한다.

인간으로 돌아간 케리건 앞의 타이커스에게 다시금 내렸던 명령.

친애하는 자치령 시민 여러분, 마침내 길고도 길었던 악몽이 끝났습니다.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 제임스 레이너가… 죽었습니다. 그의 죽음과 함께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프로토스는 우리 자치령에서 후퇴했고, 저그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그 군단은 우두머리를 잃고 오합지졸이 됐습니다. 머지않아 차 행성에 남은 저그도 모조리 소탕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리 자치령이 승리했습니다. 우리의 안보 전선은 이상 없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나의 신민들이여.

자유의 날개에서 신임을 잃었던 아크튜러스는 아들 발레리안의 업적을 가로채서 민심을 얻는다. 

노바 테라에게 걸렸던 레이너는 체포되었었다.

그대로 처형된 것은 아니었고, 이야기를 더 진행하면 감옥선 모로스에 수감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래… 그 녀석은 살아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코랄과 내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마라. 안 그러면 짐은 죽는다. 그는 너를 인간으로 되돌리겠다고 자신의 모든 걸 희생했다. 그런데 넌 그걸 내팽개쳤지. 그 녀석이 너를 보면 얼마나 역겨워할까? 아마도 널 제일 먼저 죽이겠다고 하겠지.

레이너를 인질로 케리건을 협박했다.

자치령의 용맹한 병사들이여, 이 함선은 지금 칼날 여왕의 공격을 받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겠지?
케리건. 네가 이곳을 찾아올 정도로 멍청한 줄은 몰랐다. 이제, 거기 있는 용감한 사람들이 네 덕분에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저들은 모두 영웅이다. 네놈을 없애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기꺼이 내놓을 준비가 돼 있지. 제임스 레이너와 함께 타 버려라.

레이너가 수감됐던 감옥선 모로스에 케리건이 침입하자 했던 대사.

아크튜러스는 레이너와 케리건을 잡겠다고 무고한 승무원들까지 희생시킬 생각을 했다.

핵미사일을 발사해라, 당장.
(자치령 과학자: 폐하, 미사일이 아직 실험 단계라 무슨 일이 생길지 저희도 모릅니다!)
빌어먹을 미사일이나 발사해, 당장!
미사일 발사! 필요하다면 이 도시를 방사능 폐허로 만들 수도 있어. 미사일 발사!

아크튜러스는 저그를 막겠답시고 핵미사일을 투하하라는 극단적인 명령을 내렸다.

역설적이게도 핵미사일은 울트라리스크가 다시 토라스크로 진화할 수 있는 힘을 제공했다.

자치령 병사들이여, 나는 귀관의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다. 코랄이 저그 군단의 공격을 받고 있다. 우리의 특수 무기 연구소는 파괴됐고, 방어 체계는 무력화됐다. 내 목소리를 들은 함대는 즉각 코랄로 복귀하라. 인류의 근간이 공격받고 있다. 복귀해서, 제군들의 고향을 지켜라.

코랄이 공격받자 자치령 병력을 호출했다.

케리건. 네가 저지른 짓을 봐라. 수천 명이 죽었어, 너의 그 복수 때문에.
케리건, 오늘 이후로 너와 네 군단은 두 번 다시 인류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케리건, 내가 너에게서 인류를 지켜내겠다!
케리건, 주사위는 던져졌다. 네놈의 군단이 행성의 하늘을 뒤덮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인 줄 알아라. 코랄은 영원할 것이다! 나 역시도!
넌 코랄에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어. 자치령 정예 부대가 널 포위하고 있다.
(사라 케리건: 그 정도론 날 막을 수 없을 텐데. 도대체 얼마나 시체를 더 봐야 성에 차겠어?)
헛소리 집어치워! 제군들, 저 놈들을 쓸어 버려라!
네놈이 인류 구원의 마지막 희망을 짓밟게 놔두진 않겠다.
이거 기억나나, 레이너? 너의 그 범죄자 친구가 친절하게도 여기에 놓고 갔더군.
우리 자치령 인간들은 너보다 강하다. 널 잿더미로 만들어 바람에 날려 주마. 제군들이여, 칼날 여왕을 저지해라. 인류를 위해서!
도망? 이를 어쩌나, 뭔가 오해가 있었던 모양인데. 설마? 너 같은 짐승이 이렇게 설치고 다니는데, 내가 아무 보험도 안 들어 놨을라고? 네놈은 내 최악의 실패작이야. 참 오래 기다렸다… 이제 그만 죽어라…
내가 널 괴물로 만들었구나, 케리건.

황제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