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거의 대부분 국가에서 자동차 운전석은 왼쪽에 있다. 일본을 비롯해 영국, 호주, 홍콩 등 과거 영연방에 속했던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고. 왼쪽 운전석에 익숙한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이들 나라 국가에서 운전을 하려면 여간 헷갈리는 것이 아닌데, 도대체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 일본은 왜?일본의 도로는 좌측통행이다. 자동차의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 편이 자동차가 엇갈리거나 우회전 시 시야가 넓게 확보된다. 따라서 일본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자동차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다. 반대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도로가 우측통행에 맞게 설계돼 있기 때문에 운전석이 왼쪽에 있다. 물론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자동차를 운행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일본에서는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차를 '수입차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와는 전혀 반대라고. 사실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자동차 관련 규제 및 산업 전반에 일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과거 영국 치하에 있는 식민지 국가들이 운전석이 우측에 있는 것도 이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일본은 운전석이 반대로 되어 있는데, 그 원인은 일본이 차량의 좌측통행을 법으로 채택한 시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본이 '차량은 도로의 중앙에서 좌측을 통행해야 한다'라고 도로교통법에 명시한 시기가 바로 1949년이기 때문.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1945년 독립했으니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영국에 영향을 받지 않은 일본은 왜 좌측통행을 법으로 정했을까. 그보다 앞서 1800년대 후반 메이지 시절 인력거가 마주 보고 엇갈리는 경우 왼쪽으로 피한다는 내용의 좌측통행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왼쪽이 압도적으로 많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좌측통행과 우측통행을 채택하는 국가의 비율은 1:3 정도로 우측통행이 우세하다. 좌측통행 및 오른쪽 핸들을 채용하는 국가로는 일본을 비롯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주변 국가, 인도, 동남아시아 각국이 속한다고. 재밌는 것은 유럽에서도 영국만 좌측통행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도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통치하에 있던 1972년까지만 해도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1978년 다시 일본 영토로 수복되면서 좌측통행으로 전환되었다. 즉, 운전석의 위치는 자동차 통행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 자동차가 최초로 발명되던 시기에는 통행방향을 막론하고 모든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동차가 보급되기 전 보편적인 이동 수단은 마차였고 마차의 운전석이 바로 오른쪽이었기 때문이다. 마부가 오른손에 채찍을 쥐고 말을 때리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이밖에 호주와 홍콩에서는 왼쪽 운전석 차량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재미있게도 영국은 왼쪽 운전석 차량의 보험료가 좀 더 높다. Thomas Chahunread, Jun 6, 2001, 2:25:07 PM6/6/01 to 운전석 위치가 우리나라 처럼 왼쪽에 꼭 있어야 하는거는 아닙니다.
퀘스쳔마크 <>이(가) 아래 메시지를 LEE, Jinyoungunread, Jun 6, 2001, 5:20:04 PM6/6/01 to > 전 부터 늘 고민하던건데요..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의 도로를 잘 살펴보시면 근데 한가지 의문은 과연 오른쪽 운전석 차량에는 엑셀레이터와 .unread, Jun 6, 2001, 6:01:38 PM6/6/01 to > 근데 한가지 의문은 과연 오른쪽 운전석 차량에는
엑셀레이터와 아뇨 그건 운전석의 왼쪽 오른쪽 왼발은 클러치 -------------- 인터넷 카리스마 KORNET ------------- 윤준호unread, Jun 7, 2001, 10:36:54 AM6/7/01 to 제가 알기론... 미국, 캐나다, 맥시코, 그리고 우리나라만 저도 첨엔 나라마다 각각... 이라고 생각했었다가 "퀘스쳔마크" <> wrote in message
퀘스쳔마크unread, Jun 7, 2001, 11:11:03 AM6/7/01 to 아니요..4나라만은 아니구요..
glensideunread, Jun 7, 2001, 1:26:07 PM6/7/01 to 자동차 이전엔 뭐가 있었을까요? glensideunread, Jun 7, 2001, 1:29:48 PM6/7/01 to >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의 도로를 잘 살펴보시면 거꾸로겠지요. glensideunread, Jun 7, 2001, 1:32:04 PM6/7/01 to > 제가 알기론... 영연방(캐나다 제외) + 일본 등에서 운전석이 우측에 있읍니다. jc.chungunread, Jun 7, 2001, 6:36:11 PM6/7/01 to 안녕하세요. 메르세데스, BMW, VW, Audi 의 나라 독일도 감사합니다. 윤준호 이(가) <9fmop5$4r5$> 메시지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나unread, Jun 8, 2001, 7:43:30 AM6/8/01 to > 오른손으로 깜박이도 켰다 껐다하고 등등 입니다. 운적석이 왼쪽에 있던 오른쪽에 있던. 클러치,엑셀,브레이크 위치와. 그리고..전 유럽에선 영국빼면 전부 운전석이 왼쪽에 있는 이유는.. 나unread, Jun 8, 2001, 7:54:24 AM6/8/01 to > 안녕하세요. 쟁쟁한 자동차를 만드는 국가를 벤쯔,bmw,아우디,오펠,폭스바겐 등 명품을 만드는 독일, 근데 한국이 일제시절엔 나unread, Jun 8, 2001, 8:00:21 AM6/8/01 to > ++++++++++++++^^^^ > --------------------------------------------------- 나unread, Jun 8, 2001, 8:01:49 AM6/8/01 to > ++++++++++++++++++++++++++++^^^^ > 뭐 자동차의 발상지인 --------------------------------------------------- 퀘스쳔마크unread, Jun 8, 2001, 9:29:05 AM6/8/01 to 그런데 말이죠.. "나" <> wrote in message news:9fp47g$h5u$... glensideunread, Jun 8, 2001, 9:50:33 AM6/8/01 to > 외국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지만, unread, Sep 1, 2001, 8:14:31 PM9/1/01 to 제가 전에 그것에 대해서 알아본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동차가 생기기 전부터 있었던것이 마차입니다. 자동차에 운전자가 있다면 마차에는 마부가 있습니다. (마부가 없어도 갈수는 있겠죠..) 그런데 마부가 말을 가게 하려면 지금처럼 발로 개스페달 을 밟아서 가는것이 아니라 오른쪽 손에 채찍을 들고 채찍을 휘둘러 치는것이 지금의 악셀레터 밟는것과 같은것 되겠습니다. 그런데 마부의 오른쪽에 사람이 앉아 있다면(우리나라 자동차 같이) 채찍질 하기가 쉽지 않겠죠? 거기다가 왜 좌측으로 통행을 하게 되었냐면.. 우측으로 통행을 하게되면 차로의 우측의 행인에게 혹시 채찍질이 날아들 우려가 있어서 입니다. 마차가 다니는 방향과 마부가 앉는 자리가 그대로 자동차에 적용된 나라가 영국입니다. (물론 옛날에 정했겠죠?) 미국은 영국으로 부터 독립을 하는 과정에서 영국과 반대로 하는것을 원해서 차도나 운전석이 반대로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미국을 따랐고.. 독일이나 프랑스는 영국과 반대로 하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100% 확실한것은 아니고 전에 제가 조사한 내용에는 그랬습니다.) 그러니 오른쪽 운전석에 왼쪽 통행이 원조라고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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